공산성을 보면서 본 중동성당을 찾아 오게 된다
성당은 평일인지라 조용했다
아산의 공세리성당이나 전주의 전동성당처럼 아름다워 찾아 온 여행자의 마음을 기쁘게 해 준다
공주중동성당 (公州中洞聖堂)
충청남도 기념물 제142호. 본래 이름은 공주성당이였으나 1982년에 교동 본당을 분리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1897년에 설립된 공주본당에서는 초대 주임 기낭(Guinand, 陳普安)신부가 현재의 성당 위치에 매입하여
개조한 기와집과 초가집을 성당및 사제관을 사용 해 왔다
그러다가 1921년에 제5대 주임으로 부임한 최종철(崔宗哲,마르코)신부가 1936년에 새 성당 건립을 계획하였으며
중국인 기술자를 데려다가 직접 벽돌을 구워 1년여만인 1937년 5월12일에 현재의 성당을 완공하고
성모성탄(聖母聖誕)을 주보(主保)로 하여 축성식을 갖게 되었다
이 성당은 최신부가 직접 설계하였는데, 중앙에 종탑을 갖춘 벽돌조의 고딕식 건물로 외관상의 형태는 라틴 십자형이다
그리고 내부 공간은 삼랑식(三廊式)으로 7개의 회중식 베이와 정면 좌우의 제의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랑과 측랑의 경계부는 8각 석조의 열주가 반원 이치를 이루고 있다
( 백과사전 )
내부는 문이 잠겨 있어 보지 못했다
건물에 비해 마당이 작은지라 건물 사진을 잘 담을수가 없었다
그러나 어느 성당 못지 않게 잘 지워졌으며 아름답게 보여지는 성당 이였다
성당을 내려오게 된다
그리고 맞은편에 있는 충남역사박물관을 잠시 들렸으나
기록을 남기지 못하고 발걸음을 옮겨야만 했다
공산성을 보고는 그곳에서 본 중동성당, 울창한 숲 사이로 보이는 성당의 모습에 반하여
찾아 온 중동성당 역시 아늑한 느낌을 갖게 되는것은 하느님의 자애로움이 계시기에 그러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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