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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

울릉도.독도여행(1) - 꿈에도 그립던 울릉도에 입도하게 된다

 

 

 

*  대문사진 :  강릉항 모습

 

 

 

울릉도 가는 날 아침은 밝았다

새벽 일찌기 강릉항에 오기가 피곤 할것 같아 전날 강릉에 와서 선교장을 관람하고는

숙박을 정해 잠을 청 했지만 쉽게 잠이 오지 않았다

이번 울릉도를 가는것이 네번째 시도하게 된다

과연 이번은 날씨가 좋아 무사히 다녀 올수 있을까하는 조바심에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른 아침 강릉 날씨는 바람이 조금 있을 뿐 쾌청했다

 

나는 울릉도를 세번 실패하고 이제 4번째 시도하게 된다  

홍수환선수는 4번의 다운끝에 카라스키야를 KO 시켜 4전5기의 신화를 일구었다 

하면된다는 투지로 나도 울릉도 도전을 3전4기의 신화를 세울지 ?   ㅋㅋㅋ

2005년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가든 배가 가도 가도 밀려오는 파도로 인해 도저히 더 진전하지 못하고 회항하였고

2012년은 묵호항에서 울릉도 근해에 파도가 심해 2시간이나 기다리다 결국 승선하지 못했고

지난해 2014년에는 선사에서 하루 전날 해상에 풍랑이 심해 배가 운항할수 없다고 연락이 왔어 좌절하였다

그래서 가 보고 싶은 울릉도와 독도이지만 번번히 뜻을 이루지 못해 이번도 가슴이 조이였다

 

울릉도에 대한 정보는 익히 들어 알지만 블로거 하늬바람님의 포스팅으로 더욱 가고픈 마음이 들었고

작년에 못가서 올해는 갑짜기 가게 되여 원래 3박4일로 자유여행을 할려다

일정상 하는수 없어  패키지로 가게 되었다

 

 

여행지 :  울릉도&독도

여행기간 :  5월4일 ~ 5월6일 ( 2박3일 )

동반자 :  만년친구인 옆지기 외 다른 여행객 14명

여행사 :  굿투어여행사

 

 

 

 

 

 

강릉항여객터미널이 가까운곳에 숙박을 한 우리는 일찌기 아침밥을 먹고는

가져온 애마?도 강릉항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는 터미널로 향하게 되었다   ( 2015. 5. 4   am 7:00 )

하늘은 쾌청하고 바람도 별로 없어 안심이 되었다

3번의 실패를 이번에는 성공리에 울릉도와 독도를 볼수 있을련지 하는 의문과 설레임은 

나의 심정에 늘 자리하고 있었다 

강릉항여객터미널은 처음 오는 우리는 한 동안 기다리게 되고 빨간색의 씨스타3호로

가겠구나 했는데 푸른색의 씨스타5호가 선착장으로 오게 되었다

 

 

 

 

 

이번에는 갈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인증샷도 남기게 된다

 

 

 

 

 

 

 

 

 

 

 

 

 

 

 

 

 

 

 

 

 

 

 

 

 

 

 

 

 

 

주민증과 승선표를 제시하고는 드뎌 울릉도에 가는 배에 승선하게 된다      am 7:30

배안은 청결했고 만석은 아니였어 좀 여유롭게 자리를 하고는 그 토록 보고픈 울릉도로 가게 된다

 

 

 

 

 

 

 

 

 

 

씨스타5호는 강릉항을 서서히 벗어나 방파제가 없는 동해 바다로 항행하게 된다     am 8:00

남항진항도 멀어져가고 강릉시도 점점 작아지게 된다

망망대해에 이르게 된다

마침 바다는 잔 물결이 일어 윤슬로 빛나고 있었다

茫茫大海 ,  마음 한구석에는 혹시라도 풍랑이 세면 항행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바다는 잔잔해 예정대로 3시간이 소요하니 창가에 보이는 울릉도 풍경이 하나, 둘씩 보인다

" 그토록 오고싶고, 보고싶은 울릉도야 이제 너를 만나게 되는구나 "

감격하게 된다 

가슴이 뭉클해 짐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배가 저동항에 접안 하기전부터 창으로 우러러 몰려오는 관광객들은 모두들 울릉도의 풍경을

볼려고 분주히 움직인다  사진도 담게되고 .....

나도 예외 일순 없었다

 

 

 

 

 

 

 

 

 

 

 

 

 

 

 

 

 

 

 

 

울릉도 저동항에 발을 내 딛게 된다

감격적인 순간이다  나도 옆지기도 감격적인 순간을 만끽 하면서

저동항의 모습을 보느라 눈을 휘둥그리게 된다

하늘은 쪽빛하늘이요  바닷물도 하늘빛에 뒤질세라 푸르름을 보여주었다

작은 어선들이 저동항에 무수히 많이 정박 해 있었으며

갈매기는 수없이 저동항 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이국적인 모습도 느끼게되는 울릉도에 대한 첫 소감이다

 

 

 

 

 

 

 

 

 

 

우리가 타고온 씨스타5호는 아직도 하선하는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그들도 울릉도에 대해 감탄할것이다

여행사 가이드와 미팅을 하고는 우선 점심을 먹게 된다

메뉴는 울릉도의 별미라는 약소곰탕을 먹게 되었다

약초만 먹고 자란 소, 울릉도의 별미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했다

그리고는 숙소가 있는 도동항으로 가게 되었다

이틀밤을 지세울 숙소는  오션파크호텔(OCEAN PARK HOTEL, 054-791-8778)였다  

 

 

 

 

 

 

 

 

 

 

도동항에 이르니 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이 대형 태극기이다

저동항은 울릉도에서 가장 크고 인구도 많으며 상업적인 항구라 하면

도동항은 행정 관청이 여기에 운집 되어 있다고 한다

먼저 숙소에 짐을 풀고는 여행을 함께할 포항에서 오는 관광객이 올때까지 쉬게 된다

 

 

 

 

 

 

 

 

 

 

 

 

 

 

 

 

 

 

 

 

 

숙소에 짐을 풀고는 도동항 포구로 오게 된다

그토록 벼루고 오게 된 울릉도에 와서 룸에서 앉아 있을수는 없는것이라 나오니

여지껏 없던 바람이 왜 그렇게 심하게 부는지 .....

몸이 바람에 밀려가는듯 했고 갈매기는 바람에 의해 제대로 날지 못했다

" 아 ~~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불면 관광이 제대로 되겠는지

  내일은 독도를 가는 일정인데 독도에 갈 수 있을까 "

하는 걱정이 앞서게 된다

그래도 이 아름다운곳에 왔어 바람을 피해 있을순 없어 행남해안도로(여긴 다른 일정에 있기에)

맞은편의 산책로를 가게된다

 

 

 

 

 

 

 

 

 

 

 

 

 

 

 

 

 

 

 

 

해안 산책로로 가는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바닷물은 푸르름이 얼마나 맑고 아름다운지 , 짙은 에메랄드색이라 할까

물살은 거세게 일고 있지만 푸르름은 여행자의 마음을 빼앗아 가기에 충분했다

검은 돌로 형성 된 봉우리는 기암괴석이고  그 사이에 자생하는 울창한 숲은

울릉도의 풍광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어선 한척이 도동항으로 귀항하고 있었다

만선의 보람을 가져 오는지?  아니면 거센 파도로 인해 귀항하는지는 모르지만

울릉도의 풍경을 잘 보여주는 모습이였다

 

 

 

 

 

 

 

 

 

 

어선이 채 부둣가에 접안하기도 전에 여러 아줌마들은 배가 오기를 기다린다 

아마도 바라는 수산물이 있는가 하고써 ......

이것이 항구의 풍경이요  이곳 사람들의 삶의 현장 모습이기도 했다

 

 

 

 

 

 

 

 

 

 

 

 

 

 

파도가 심해 도동항에 접안하기가 어려워 오랜동안 머물다가 이제사 접안하게 되는

포항에서 온 썬플라워호이다  

여기에 2박3일 동안 함께 관광할 12분이 있어 기다리는것이다

- 패키지 여행의 단점이다   자유여행하면 이런 패단이 없는것이 아닌가

 

 

 

 

 

 

 

 

 

 

늦게 온 12분과 합류하고서야 여행사에서 말하는 B코스로 향해 가게 된다

그 코스는 내수전전망대와 봉래폭포 그리고 촛대바위라 한다

또 어떤 모습으로 울릉도의 비경을 볼수 있을까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