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경을 보면서 올 한해가 저물어감을 느끼게 되었다

 

 

 

 

 

 

 

서울 도심지를 볼수 있는 산행, 인왕산과 북악산을 연계해서 산행을 한 후에

광화문 광장에 이르게 되었다

추운 날씨인데도 많은 이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우리도 오늘 만큼은 서울 야경을 보기로 했기에 곧장  귀가하지 않고 

어둠이 내리기를  바라고 있었다      ( 2014. 12. 14 )

 

 

 

 

 

어두워져야만 야경이 아름답기에  그 동안  한 커피점에 들리게 된다

젊은이들이고  연인들 사이만 있지 우리처럼 나이들고 등산복 차림은 없었다  ㅎㅎ

어둠이 내리기를 기다리면서  커피를 마쉬면서  온갖 얘기를 나누게 되고 .....

점점 어두워지고 도회지의 밤거리는 휘황찬란하게 빛나기 시작 했다

 

 

 

 

 

 

 

 

 

 

 

 

 

 

먼저 간곳은 청계천이다 

조명을 받아 흐르는 물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그러나 예전 같지 않은 이곳 야경에 다소 실망감을 느끼면서

서울 시청으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

 

 

 

 

 

 

 

 

 

 

 

 

 

 

서울 시청 앞에 설치 해둔  성탄절트리

높이 18m로 설치된 성탄트리는  아름다웠다

대한문과 함께 어우러진 야경은 아름다웠다   그러나 이곳 서울광장은 쓸쓸해 보였다

예전엔 이곳에 스케이트 장을 만들어 스케이트를 타고

온갖 모형의 트리를 만들어 두었는데 올해는 이것만 댕그란히 있었다

 

 

 

 

이제 롯데호텔 앞으로 왔다

여기는 그래도 예전처럼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나무에도 조형물에도 마치 금가루와 은가루를 뿌려 놓은듯 휘황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한 외국인이 산타 모습으로 서 있었고  여러 장식물을 잘 꾸며 놓아서

성탄의, 연말의 분위기를 한층 높혀 주었다

구세군자선냄비에도, 기부모금함에도  조금은 기부하고는  산타와 인증샷도 담게 되고

즐거운 연말의 야경을 만끽하게 된다 

 

 

 

 

롯데호텔을 떠나 옛 미도파백화점 ( 현재 롯데 영프라자 )앞으로

그리고 신세계백화점 앞까지 걷게 된다

밤은 점점 무르익어가고  어둠이 점점 짙어지니 야경은 더욱 황홀하게 보여진다

 

 

 

 

 

 

 

 

 

 

 

 

 

 

 

 

 

 

 

 

 

 

 

 

 

 

 

 

 

 

 

명동으로 발길을 옮겨 본다

길 가운데는 노점상으로 줄을 이었고  뭇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휘황찬란한 불빛은 온 사람들의 얼굴에도 빛추어 모두가 밝고 아름답게 보인다

노점상은 온갖 장식품이나 기념품 그리고 따뜻한 오뎅꼬치며 맛나는 음식으로 눈길을 잡게 했다

 

 

 

 

 

 

 

 

 

 

 

 

 

 

 

 

 

 

 

 

우리 일행도 맛나는 음식으로 요기를 하고는 그 많은 인파속에서 나름대로 낭만을 즐기게 된다

하트 모양에서 인증샷도 담게되고, 여기 온 이들은 서로 담을려고 줄을 선다

 

 

 

 

명동성당에 이르게 된다

은은한 명동성당의 조명은  조금전의 모습과는 다르다

성당으로 발길을 옮겨 본다

 

 

 

 

아기 예수님이 구유에서 탄생한 모습을 재현 해 두었다

거룩한 모습이며 성스러운 모습이다

잠시 묵상을 하며  며칠 있으면 온 누리가 축복하는 예수님의 탄생일이다

"  온 세상에 그리스도께서  자애로운 은총을 내리실것이다  "

 

 

 

 

명동성당을 끝으로 서울 야경 투어도 끝나게 된다

이제 며칠 안 있으면 올 갑오년 ( 2014 )도 영원히 지나가게 된다

세월은 정말로 시위를 떠난 화살같이 빠름을 새삼 느끼면서 귀가길에 오르게 된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블친님

며칠 남지않은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待望의 을미년에는

보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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