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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하와이여행기

스노클링하기에 너무 좋은 하나우마베이에 가다 / 하와이여행 15

 

 

 

 

 

 

하와이에 오면 꼭 들려야 하고 해 봐야하는것이 있다

하나우마베이 ( Hanauma Bay ) 이고 스노클링이다

우리 가족은 서둘러 온다고 왔지만  어느새 많은 이들이 와서  차례를 기다려 줄을 서 있었다

 

* 베이 ( bay )  - 바다가 육지로 들어와 있는 형태를 말하며

                       하와이에는 이런 지형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나우마베이는 1967년부터 바닷속이 보호되어 있는 수중공원이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먼저 15분 정도의 시청각 교육을 먼저 받아야 한다 

그 내용은 주로 환경 보존을 위하여 오일이나 선크림을 바르고 들어가지 마라,

열대어에게 먹이를 주지마라, 산호를 밟지 마라 등의 주의사항이다 

 

 

 

 

 

오랫동안 열심히 바다를 보호한 덕분에 하나우마 베이의 파란 바닷속에는

빨갛고 노란 열대어들이 봄날의 꽃밭처럼 가득하다

비록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지만 수족관이라는 인공적 공간이 아닌 대자연 안에서

직접 부딪치며 만나는 바다 생물들과의 교감은 매우 감동적이다

( " 디스 이즈 하와이 " 저자 양인선님이 설명한 하나우마 베이 )

 

자!!!  그러한 하나우마베이에 우리는 도착하여 이제 그곳으로 내려가게 된다

 

 

 

 

 

아래를 바라다 본다

에메랄드색의 바다, 마치 펑퍼짐한 항아리가 육지로 들어와 있는듯한 지형에

원으로 펼쳐진 모래사장 그리고 병풍처럼 둘려처진 야자수

그곳엔  이미 와 있는 수많은 관광객들 ~~~

 

 

 

 

한편의 해안은 마치 제주도 우도8경중 하나인 검멀레 같이 보인다

 

 

 

 

우리는 경사진 내려가는길을 조금이라도 빨리 가고픈 생각에

트램 ( Tram )을 타게 된다

 

 

 

 

트램 이용 가격표이다

 

 

 

 

 

 

 

 

 

하나우마 베이는 수영복을 입고는 스노클링을 하느라 머리에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는 에메랄드색의 바다로 들어가 있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코코헤드도 멀리 보인다

 

 

 

 

우진이도 엄마, 아빠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하나우마베이는 많은 산호들이 파도를 막아주어 바다가 잔잔하고

수심도 깊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스노클링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이른  아침시간대에 가장 물이 맑고 열대어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데

늦게 가면 주차 하기가 어려울뿐아니라 티겟부스 앞에 줄을 길게 서야하므로

오전 8~9시쯤에는 도착하는것이 좋다

 

 

 

 

 

 

 

 

 

 

하나우마베이는 구경하는 바다가 아니고

체험하는 바다이며, 느끼는 바다이다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수 있는 스노클링의 명소가 바로 하나우마 베이의 특징이기도 하다

 

 

 

 

 

 

 

 

 

 

 

 

 

 

 

 

 

 

 

 

 

 

 

 

 

 

 

 

 

 

 

 

 

 

정말 아름답기 이를데 없는 풍경이다

에메랄드색의 바다와 하늘, 바다에는 햇빛을 받아 물결이 은빛으로 반짝이고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마치 솜 뭉치처럼 떠 있었다

그  바다에는 수 많은 이들이 바다를 즐기고 스노클링을 즐기게 된다

 

 

 

 

 

 

 

 

 

 

 

 

 

 

 

 

 

 

 

 

산호가 있는곳은 좀 검게 보이고 모래가 있는곳은 에메랄드색을 보이는 바다 ~~~

난 이런 색의 바다에 흠뻑 빠지게 된다

 

 

 

 

 

 

 

 

 

 

 

 

 

 

 

 

 

 

 

 

 

 

 

 

다양한 수영복에  즐기는 모습도 각기 틀린다

자유분방한 모습도 보기에 좋으며  비치타월을 깔아두고는 일광욕을 즐기는 이들도 많이 보인다

 

 

 

 

 

 

 

 

 

 

 

 

 

 

 

 

 

 

 

 

 

 

 

 

 

 

 

 

 

 

 

 

 

 

 

이제 하나우마 베이를 나서게 된다

스노클링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열대어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우마 베이의 아름다운 모습에 흠뻑 젖게 되었다

하와이에서 제일 아름다운 해안이라고, 제일 마음에 드는 해변이라고

아들 창규는 아쉬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