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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알프스3대미봉트레킹

* 알프스3대미봉트레킹(12) - 마터호른 아래로하는 트레킹은 꿈만 같았다 *

 

 

 

 

 

 

 

       알프스3대미봉트레킹(12) - 마터호른 아래로 하는 트레킹은 꿈만 같았다

                               ( 마터호른 글라시아 트레킹 1편 )

 

    마터호른 글라시아 파라다이스 전망대에서 알프스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고는

        트레킹을 하기 위해 대형 케이블카에 다시 몸을 맡기게 된다       ( am 11:40 )

        케이블카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가파른 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온다   내려 오면서 보는

        알프스도 장관이였다

 

        Trockener Steg ( 트로크너 스테그, 해발 2939m ) 역에 도착하게 된다

       이제부터는 여행 다섯번째 트레킹을 갖게 되며 트레킹 명칭은 마테호른 글라시아 트레킹이다

       마터호른을 바로 앞까지 가며 늘 마터호른을 보면서 걷는 코스이다

        날씨는 여지 안 좋았던것을 보상이라도 할 듯  너무도 청명하고 아래로 갈수록에 덥기까지  했다

        꿈에도 그리던 마터호른,  이제 내 눈앞에 두고 트레킹이 시작 된다       ( am 12:00 )

 

 

 

 

 

 

  *    *  트로크너 스테그 역에서 본 마터호른이다    마치 흰 밀가루를 덮어 쓰고 있는 모습이며 피라밋 같이 보인다

 

 

 

 

 

 

 

 

 

 

 

 

 

 

 

 

 

 

 

 

 

        대형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오면서 본 마터호른이다

        주변  알프스의 연봉들이 나열 해 있다 모두 만년설을 간직한체....

 

 

 

 

 

 

 

 

   * 우리가 탄 대형 케이블카이다 

 

 

 

 

 

 

         이제 트로크너 스테그 역에서 내려 트레킹 할 준비를 갖게 된다

         주변은 모두의 만년설인 알프스 산들이 둘러 있었고 마터호른 만이 독립적으로 위용을 과시한다

 

 

 

 

 

        눈 아래는 체르마트 마을이 높은 산 아래 계곡에 위치 해 까마득 하게만 보인다

 

 

 

 

 

 

 

 

 

 

 

 

 

 

 

 

 

 

 

 

        흑백으로도 담아 본다

 

 

 

 

 

 

 

 

 

 

 

 

 

 

 

 

 

 

 

 

     

 

 

 

 

        마터호른 글라시아 트레킹은 시작하게 된다

        마터호른을 눈 앞에 두고 걷는데 가는 길목에는 눈이 우리 키 만큼이나 높이 쌓여 있다 ( 위 사진 )

        그런데  이상한것은 가는 길목은 또 말끔히 눈이 없는 너덜지역이다

        녹아 내리면 같이 녹을것인데.....  트레킹 코스만 제설 작업을 한 것인가 ?   ㅎㅎ

 

 

 

 

 

        크지는 않지만 호수가 있고 호수에는 얼음이 얼려 있었다 

        여기 높이가 거의 3,000m이고 보니 밤에는 영하의 기온인듯 했다

        마터호른은 여기서 1,500m 의 높이로 우뚝 서 있고 암벽으로 이뤄져 있었다

        글라시아 ( glasier ) 트레킹은 모두 빙하이고 그 흔적이다  글라시아가 빙하 뜻이 아닌가

 

 

 

 

 

 

 

 

 

 

        우리가 올랐던 마터호른 글라시아 파라다이스 전망대가 저 멀리 있다

 

 

 

 

 

 

 

 

 

 

 

 

 

 

 

 

 

 

 

 

 

 

 

 

 

 

 

 

 

 

 

 

 

 

 

 

 

 

 

 

 

 

 

 

 

 

 

 

 

 

 

 

 

 

 

우리 일행도 여기서 돌탑을 쌓게 된다

이곳에 온 징표를 하기 위함이요 끝까지 안전한 트레킹을 바라는 염원에서다

21명이라써 21개 돌탑을 ,, 지금까지 잘 있을지 다시 갈수 있다면 찾기라도 할련지 ㅎㅎ

 

 

 

 

 

 

 

 

 

 

작은 호수에 또 하나의 마터호른이 있었다

너무도 잘 반영된 그 모습이 좋아 인증샷을 담는 옆지기 .....

 

 

 

 

 

 

 

 

 

 

 

 

 

 

 

 

 

 

 

 

 

 

 

 

 

        마터호른 측면으로 오르는곳에 산장이 보인다 

       마터호른을 오르는 산악인은 이곳에서 쉬어가고 묵게도 된다고 한다

       요즈음은 사다리며 잘 오르,내리도록 시설물을 해 두어 일반인들도 오른다고 한다

 

 

 

 

 

 

 

 

 

 

        마터호른 바로 아래로 걷게 된다

        트레킹 등로에는 눈이 발목을 덮을 정도이며 따스한 햇빛으로 질펀하게 녹고 있었다

 

 

 

 

 

        우리가 마터호른을 보고 걷고 있는데 한줄기 눈사태가 일어난다

      대단한 눈사태는 아니지만 날씨가 따뜻하니 암벽에 쌓인 눈이 흘러 내리는 모양이다

        그렇다보니 아래는 눈으로 산봉우리를 만든다  이것이 결국은 빙하로 변하게 되고 .....

 

 

 

 

 

 

 

 

 

 

 

 

 

 

 

 

 

 

 

 

 

 

 

 

 

        이런 고지에 춥기도 하고 척박한 환경에 바위 틈에 자라난 야생화 ~~~~

        참 생명력이 대단했다   ( 실물크기는 위 사진보다 더 작은 모습이다 )

 

 

 

 

 

         등로는 너덜지역이다  일행은 한 줄로 늘어서서 걷고  또 걷는다 

         마터호른에  점점 가까히 가면서 ......

 

 

 

 

 

       너덜지역은 이어진다  그런 곳에 대형 바위군이 흩어져 있다

       엄청난 크기의 바위가 곳곳에 있어 태고의 신비스런 지각 변동을 상상 해 보기도 한다

 

 

 

 

 

 

 

 

 

 

        빙하에는 물이 흘러 내린다  맑은 물이 아니고 뿌연 물이다

 

      인터라켄에서도 보았고 체르마트 마을에서도 본 개울물이 뿌연한것을 이제는

       제대로 이해가 간다   오랜 세월 동안 쌓인 빙하가 녹아 내리면서  그 빙하에 묻힌 돌가루와 먼지

       그리고 계곡에 수많은 돌에서 가지는 가루와 먼지 같은것이 물에 혼합되어 흘려 내려가게 된다

       흐르면서 정화는 되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원래 물 색상은 안 되고 빙하의 흔적이 남아 흐른것이다

 

 

 

 

 

       빙하물이 흘러 내리니 등로에는 다리가 설치 되어 있었다

   

 

 

 

 

 

 

 

 

 

        끝없이 너덜지대는 이어지고 가파른 등로에는 우리를 숨차게 한다

        어느새  마터호른은 뒤로 하고 있어 뒤 돌아 봐야 볼 수 있었다   

 

 

 

 

 

 

 

 

 

 

 

 

 

 

 

 

 

 

 

 

 

 

 

 

 

       숨차게 오르는 등로는 끝나게 된다

       보이는것은  어느쪽이나 만년설을 자랑하는 알프스이다

       이 대자연의 장엄함을 우리는 보고, 느끼고, 기록을 하게 된다

       언제 이곳에 또 올수 있겠는가 ?

       그래서 가슴에, 뇌리 깊숙히, 그것도 모자라 카메라에 담고 또 담는것이다

 

 

 

 

 

 

 

 

 

 

 

 

 

 

 

 

 

 

 

 

       언   제 :  2014. 7. 3 (목) 여행6일째

어디에 :  마터호른 글라시아 트레킹

  누구랑 :  옆지기와 동행19명과 함께

 날  씨 :  너무도 화창한 날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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