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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중국

* 중국장가계여행기(9)-신비로운황룡동굴을끝으로여행을마치게되고 *

 

 

중국장가계여행기 (9)ㅡ신비로운 황룡동굴관람을 끝으로 여행을 마치게되고

 

황석채를 뒤로하고 마지막 여행지인 황룡동굴로 가게 된다

태양은 여전히 이글거려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인데도 일행은 여행의 즐거움에 아랑곳 하지 않고

어느새 여행을 끝나게 되나하고 아쉬움을 남기게 된다

모든 일이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마련이다  시작도, 끝도 중요하긴 마찬가지다

그래서 시종일관, 초지일관 이란 말이 이래서 나온것 아닌가

이제 마지막 여행지인 황룡동굴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

 

 

 

 

이번 여행중에 열대 과일을 많이 보게 되고 먹기도 했다

위의 사진은 두리앙과 야자 그리고 수박이다  특히나 도깨비 방망이 처럼 침이 있는것은  두리앙으로써

열대지방 과일중에 왕자라고 한다  그 맛이 특이하고 영양이 최고란다

그 맛에 중독되면 부인도 잡히고 사 먹는다는 두리앙 , 처음 먹으면 좀 비위에 상할 만큼 냄새가 고약 스러우나

오래 먹으면 냄새는 아랑곳 하지 않는다 과일이 마치 떡 같기도 하다  그러나 냄새가 고약하여 또 오래가므로 호텔 반입은 절대 금지이다

 

 

 

 

 

 

 

 

황 룡 동 굴 ( 黃龍洞窟 ) !!!

 

1983년 토가족 젊은이가 약초를 캐다가 발견함 1984년부터 개방하였고 지금도 발굴중이며 세계에서 2번째 크며

아시아에서 최대 높고 넓은 동굴이다  동굴의 면적은 48km2이고 길이가 약 12km이며 최고수직 높이가 163.5m 이다

총 4개층으로 형성 되었으며 1층은 강이 2층은 폭포수가 3,4층은 석류로 이뤄져 있다

 

바닥에서 자라나는것은 석순이라하고 천장에서 바닥으로 자라는것을 종유라한다  둘을 합쳐 석류라 한다

황룡동굴은 세번째 보는 동굴인데 계림의 관음동굴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크고 화려하다고 본다

 

 

 

 

 

 

 

 

향 수 하 ( The Noisy River ) - 길이 2820 m, 평균수심6m, 최대수심12m, 이곳 평균온도 16도

동굴안에 이렇게 큰 강이 흐르니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밖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였지만 이곳은 서늘하여 젖은 옷이 마르고 쾌적하여 너무 좋았다

여기서 우리는 배를 타게 된다  800m를 타게 되는데 그 기분은 이루 말 할수 없으리 만큼 좋았다

 

 

 

 

 

 

 

 

 

 

강을 건너고 천선교를 지나 2층으로 오른다 

그곳에 이르니 마치 천수답인 다락논 같은 아니면 구채구의 황룡이나 지난 5월에 다녀온 터키의 파묵깔레 처럼

보이는 천구전 (千丘田)을 보게 된다  적지만 그 모양은 황룡이나 파묵깔레와 흡사했다

 

 

 

 

천선수폭포 (天仙水瀑布)이다 

천정에서 물이 솟아 진다   마치 하늘에서 내리는 듯 하다 정말 신비스럽기 짝이 없다

 

 

 

 

 

 

 

 

 

 

용궁태청 ( 龍宮太淸 ) 광장 이다   황룡동굴의 가장 화려하고 많은 석순이 있는 곳이다

석순은 100년에 1cm 자란다고 한다

여기에 있는 크고 작은 석순과 종유는 그 역사를 대략 짐작하니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정 해 신 침 ( 定海神針 ) 이다

1998년 중국평안보험회사에서 1억위안 ( 우리돈 약190억원 ) 보험금을 걸은 정해신침은 높이가 무려 19.26m이다

자라다 가늘게 되다 다시 굵어진 모습은 기다란 장대 같으며 자연에 보험을 건것은 이것이 처음이란다

 

 

 

 

 

 

이제 황룡동굴도 나오게 된다  시원한 그 신비롭고 화려한 동굴에서 나오니 다시 폭염은 우리를 시험대에 올리게 된다

그러나 이제 여행이 모두 끝나기에 폭염의 고통 보다는  아쉬움에 오는 서운함이 더 가슴을 애리도록 한다

 

장사로 가는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버스는 밤 10시가 가까워서 장사 국제공항에 당도한다

3박5일간의 짧은 여행 기간이였지만 이번 여행에 안내를 힘써 해준 현지가이드 최광일님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후난성 장사공항에서 이미 날짜가 바뀐 0:20분에 OZ322편에 몸을 담은 일행은

다시금 여행동안을 연상시키면서 깊은 잠에 빠지게 되었다

 

 

 

 

여행기간 :  2013. 7. 26 ~ 7.30 ( 3박5일 )

여행지 :  중국 호남성 장가계

동반자 :  동호인 산악회 회원과 그 가족분들 15명

사   진 :  Nikon D5200, 렌즈 -표준렌즈 17~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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