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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중국

* 중국장가계여행기(6)-원가계의천하제일교를보면서 *

 

 

중국장가계여행기 (6)ㅡ원가계의 천하제일교를 보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을 남겨두고 오기에 미련이 남았지만 원가계의 더 아름다운 풍광을 보기 위한 설렘의 엇박자는

결국 원가계로 오는것으로 결정하게 된다

장가계 풍경구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하며 " 와~우 " 관광의 근원이라는 원가계에 드뎌 오게 된다

 

원 가 계 ( 袁家界 )

 

원가계의 봉우리들은 연필을 필통에 넣어 놓는듯, 아니면 성냥개비를 이리저리 세워 놓은듯

땅 위에서 불쑥불쑥 솟아 올라 있는 자연스런 모습과 안개가 자욱히 피어 오르면

보일듯 말듯 다가오는 기암절벽의 풍치는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

3억8000만년전  망망대해 였던 장가계는 지각 변동으로 바다가 육지 위로 솟아오르고

수억 만년전에 걸쳐 침수와 붕괴, 비 바람으로 만들어진 자연 예술품의 극치라 할 수 있다

 

원가계에 들어서니 벌써 관광객이 훨씬 더 많아 졌다

절경인 자리에는 으례히 인파로 붐벼  사진 담기 조차 어려웠다

 

 

 

 

 

 

 

 

 

 

 

 

 

조금가니 원가계의 명물인 천하제일교가 나 온다

 

천 하 제 일 교 ( 天下第一橋 , Natual Bridge )

 

아찔한 절벽을 연결하는 자연교각이며 신기루와 같은 공중정원이다

천하제일교 는  두개의 암봉우리가 끝에는 합쳐져 하나가 되어 마치 다리를 놓은듯 했다

거대한 암봉우리는 아래로부터 수백m로 위로 나란히 올라와 끝에는 함께 만나 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천하에서 제일가는 다리인가  아니면 신선이 하늘로 올라가는 다리인가

이는 연리목 (連理木)과 같은 현상이다  나무는 각기 틀리는데 두 나무가 하나로 합쳐 있는 연리목

얼마나 사랑하였기에 두 암봉우리가 하나가 되었는가

 

밑을 내려다보니 까마득 했다  카메라로 전망대가 너무 가까워 밑에서 전체를 못 담은것이 내내 유감스러웠다

천하제일교를 뒤로하고 또 다른 아름다움을 찾아 발길을 돌리게 된다

 

 

 

 

 

 

 

 

 

 

 

 

 

 

 

원가계의 아름다움을 어찌 글로써 다 표현 할 수가 있으랴

수없는 암봉우리는 밑과 위가 똑같은 크기와 굵기로 뻗어 올라온 수많은 암봉우리

정말 성냥개비를 세워 놓은듯하고 연필을 가지런히 꽂아 둔것 같았다

그리고 깊고 깊은 계곡은 혼을 빼 놓기에 부족함이 없어 정신은 이미 원가계의 풍광에 빠져 있었다

 

원가계의 풍경은 2부로 나눠 올려 본다

 

 

천 하 제 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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