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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중국

* 중국장가계여행기(8)-황석채에오르지않으면장가계온의미가없다드니 *

 

 

중국장가계여행기 (8)ㅡ황석채에오르지않으면장가계에온의미가없다드니

 

새로운 날이 밝았다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날씨는 여전히 맑고 더웠다  요즈음 이 지방이 오랜 가믐이라한다

이곳 농민들의 마음은 타 들어가지만 관광 온 우리로써는 여간 다행이 아닐수 없다

 

마지막 날인 오늘 관광지는 옵션으로 추가 관광을 하게되는 황석채와 금편계곡 그리고 황룡동굴이다

먼저 황석채로 가게 된다  가이드 말로는 외국인들은 원가계를 제일 선호하지만 내국인 중화민족은 이곳 황석채를 선호한다고 한다

관광지 여러곳에 대형 사진으로 광고하게된 황석채는 과연 어떠한곳일까 하고 호기심에

그 보다 15년 전에 처음 장가계 왔을적에 안개로 인해 황석채를 잘 보지 못한것에 미련이 늘 남았는데

오늘은 잘 볼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더욱 가고픈 생각이 들게 된다

 

황  석  채 ( 黃石寨 ) !!!

 

不上黃石寨     枉到張家界

ㅡ 황석채에 오르지 않으면 장가계에 온것이 의미가 없다

그 문구를 생각하니 더욱 오르고 싶어 서둘러서 가게 된다

 

 

 

 

 

 

황석채는 입구부터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기암봉우리가 솟아 나 있고 양편에는 울창한 숲이 욱어져 있었다 

마침 고추잠자리도 우릴 반겨주듯 일행중 여성회원 모자 위에 앉아 있었고  베롱나무에 백일홍이 선홍색으로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금편계곡이다  우리는 그 입구만 봤을 뿐이다

맑은 물이 흐르고 여러 물고기가 살고 있는데 그 중에 금편이란 물고기가 많아 금편계곡이라 한다

 

 

 

 

 

 

 

오늘은 대기하지 않고 곧장 케이블카를 타게 되었다

어느곳 보다 케이블카는 가파르면서도 계곡 사이로 오르는데 계곡 양편의 기암괴석은 눈을 황홀케 만들었다

케이블카에 내려 나오니 " 가마 " 가 나란히 있었다

중국에는 풍경구마다 이런 감마가 많이 있다  앞 뒤로 인력으로 메고 본인이 올라타고는 목적지까지 가는데

이것을 이용 할려면 확실하게 요금을 정해서 타야지 안그러면 바가지 쓰기에 십상이라한다

 

이제 황석채의 모든것을 보기 위해 가이드 뒤를 따라 걷게 된다

유달리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많았다

 

 

 

 

쌍문영빈 ( 雙門迎賓,  The Greeting Double Gate ) 에 이른다 

양편의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는 그런 뜻이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앞을 바라보니 거대한 기암봉우리가 양편에 있고 우리를 맞이 하는듯 했다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이번에는 오지봉 ( 五指峰, The Fingers Peak ) 에 이른다

다섯 손가락 모양의 봉우리 뜻이다   앞을 보니 정말 다섯 손가락 모양의 봉우리가 역시 아름다움을 과시 하고 있었다

정말 어디에 비할바가 아닌 아름다운 풍경이기에 다시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앞 다투어 인증샷을 하게 된다

 

 

 

 

 

 

 

 

육기각 ( 六奇閣 ) 에 올라 가본다

황석채의 모든것이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까지 조망이 되며 연봉행렬이 보이는 조망이 빼어나서 한 동안 머물게 된다

옆지기는 이천원 이천원 라고 한국말로 호객하는 소제에게 토가족 의상을 빌려 입는다

그리고는 사진을 담아 본다  새로운 모습에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여기서도 조심해야만 한다 

이들이 호객 할 적에 이천원 이천원 연이어 하면 결코 이천원이 아니고 사천원을 뜻 한다고 우긴다 한다  ㅎㅎㅎ

옆지기는 어리석지 않아 이천원만 줬다고 한다  ㅋㅋㅋ

 

육기각에서는 쌍문영빈도, 오지봉도 모두 시야에 들어온다

 

이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니 황석채를 뒤로 해야만 했다

 

 

 

 

 

 

 

 

 

 

 

 

 

 

 

 

 

 

 

 

 

 

 

 

 

 

오 관 중 ( 吳冠中 )  그는 중국의 화가이다

특히 산수화를 즐겨 그렸는데 이곳 황석채를 잘 그려 대중에게 황석채를 늘리 알렸다고 한다

 

황석채를 뒤로하고는 이제 마지막 관광지인 황룡동굴로 가게 된다

이제 그토록 황석채를 보고파 했는데 그 소망을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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