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의 야경과 톱카프궁전을 끝으로 여행은 마치게 되고 ~~~
이스탄불의 야경, 그리고 톱카프궁전 관람으로 여행은 끝나게 된다
성소피아성당과 블루모스크를 관광하면서 이슬람교의 文化를 좀 더 이해한것 같은 특히나 성지순례에 온 무슬림의 모습 특히 여성들의 모습은
내내 잊혀 지지 않을듯 했다 히잡을 쓰고 때로는 차도르를 착용한 무슬림, 종교라는것은 모든것을 초월 할 만큼 강력한 힘이 있는듯 했다
맛나는 그리고 입맛에 맞은 한국 음식을 배불리 먹고는 현지 가이드 김도희님의 인솔하에 이스탄불의 야경투어에 나서게 된다
탁심광장 - 지하철을 타고 또 꼬마기차를 타고는 한 광장에 이른다 바로 " 탁심 광장 " ( TaKsim Meydani ) 이다
탁심은 공유하다, 나누다라는 뜻이라 한다 그곳 광장 중앙에는 공화국독립기념탑이 있었다
이탈리아 조각가 피에트로 카노니카(1869~1959)가 1928년 탁심광장에 공화국 기념탑을 세웠다
터키에서 가장 존경받는 초대 대통령 " 아타트르크 ( Ataturk ) " 와 영웅들의 모습을 조각한 기념탑 주변은 인파로 붐볐다
어디서 모이고 오,가는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여기서 좀 머물려 있다가 다음 장소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
꼬마기차이다 너무나 작고 이쁘게 생겨 아담하게 보인다
두번의 지하철과 전철을 타고는 낮에 온 블루모스크가 잇는 곳으로 오게 된다 아직 땅거미가 채 가시기 전인지라 야경의 진수를 느낄수 없었다 그래서 한 찻집에 들어가서 차를 마쉬면서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이 나라에서 흔히 하는 " 물담배 " ( 일명 나르길레 ) 를 피게 된다 길다란 담뱃대 아래는 물통이 달려있고 흡입을 하면 이상 야릇한 담배 비슷한 맛을 느끼면서 흰 연기가 나온다 우리나라 예전에 노인분들이 피든 담뱃대와 비슷하지만 더 크고 색스폰같이 휘어져 있었다 일행 모두는 한번씩 물담배를 피우고는 웃음을 터 뜨린다 한동안 앉아 있다 밖을 나오니 이제야 말로 야경을 제대로 볼수 있었다
슐탄 아흐렛광장에 이른다 블루모스크도 성소피아성당도 은은한 야경이 들어와 또 다른 아름다움을 과시 했다 낮에 보다는 관광객도 적고 서늘한 밤공기로 쾌적하기도 하고 정말 환상적인 야경투어를 하게 된다 광장 중앙에 있는 분수도 몇가지의 조명을 받으면서 쉼 없이 내 뿜는 물줄기는 더욱 운치를 더해준다 오랫동안 머물고 싶지만 이제 보스포러스 해협이 보이는 곳으로 가서 야경 투어를 마무리 지울려고 발길을 돌리게 된다
보스포러스 ( Bosphorus ) 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올라보니 이스탄불의 야간 모습은 온갖 색상의 불빛으로 찬란히 빛나고 있었다 이제 긴긴 오늘 관광은 끝나게 된다 늦은 시각에 마지막 밤을 지새게 될 호텔 < Grand Senol > 에 투숙하게 된다
이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자 마지막 여행지인 톱카프 궁전 ( Topkapi Palace Museum ) 으로 오게 된다 정문에는 무장한 군인이 경계를 하고 있었다 많은 인파 - 이번 여행 내내 그랬지만 - 로 입장은 줄이 이어졌다
하기아 아이레네 ( Hagia Irene ) 교회 - 톱카프 궁전 바깥 정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소피아성당 다음으로 큰 교회이다
톱카프 궁전 - 톱카프궁전 박물관은 이스탄불의 에니뇌뉘 지역의 술탄아흐멧에 위치하고 있는것으로 술탄아흐멧2세 제위기간 ( 1460~1478 ) 에
건축 되었다 그는 이곳을 오스만 제국의 주요 회의장과 주요 거주지로 사용하였다
보스포러스 해협이 한눈에 들어오며 울창한 숲속에 있는 궁전은 이제 박물관으로 유명했다 그 박물관에는 보석이 너무나 화려하며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세계에서 7번째로 큰 86캐럿의 물방울 다이아몬드와 6666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황금 촛대등이 전시 되어 있었다 ( 사진은 절대 금지라써 담지못함 )
화려한 궁전의 전시실은 보기 드문 보석들이 즐비했다
이제 톱카프 궁전 관광도 끝나고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게 된다 " 아타트르크 " 공항으로 오게 된다
그 동안 터키 여행에 가이드한 김도희님과의 작별은 아쉬움과 고마움의 마음이 있게 되면서 인사를 나누고는 긴긴 귀국길에 오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LH1299편에 몸을 담은후에 다시 그곳에서 한국으로 오는 LH 712편에 몸을 담고는 한편 긴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기내에서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 여행을 마치면서 >
7박9일간의 그리스, 터키 여행을 마치게 된다 이번 여행은 어느때보다 힘이 들었다 우선 첫날부터 감기로 인해 몸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했고 이동구간이 많아 그 또한 힘이 들었다 그러나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이 넘친다 神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 여행이라 할 정도이니 ....
귀국길의 오랜 시간에 비행기 안에서 그 동안을 다시 클로즈업 시켜 본다 -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부터 신전들의 모습, 수니온곶을 가면서 에게해의 아름다움 에게해 수니온곶에서 만난 포세이돈 신전이며, 그리스를 떠나 터키로 오면서 탓던 페리호 터키의 에페소 유적지, 목화성<파묵깔레>의 신비스러움, 카파도키아 오는 길에 본 터키의 자연과 하산의 만년설, 열기구를 타고 본 카파도키아의 자연, 온갖 기암괴석으로 마치 수석 전시장같은 카파도키아 앙카라의 미다스왕릉, 에스키쉐히르의 젊음도시 풍경과 히잡을 선 여성의 맑은 눈동자, 보스포러스해협에 유람선을 타고 본 이스탄불의 아름다움, 이슬람 문화가 덤뿍 담긴 성소피아성당과 블루모스크 그리고 은은한 그곳의 야경과 톱카프궁전 안의 탐스러운 보석 모두가 이번 여행에서 느끼고 본 결과이고 체험에서 터득한 귀중한 추억이다
세상은 넓고 정말 갈 곳은 많지만 언제 그곳을 다 갈수 있으며 볼수 있고 그 곳의 문화를 체험 할수 있으랴 그리스 아테네의 신전을 직접 내 눈으로 보게 되었고, 불에 꾸운 터키의 전통음식 케밥 그리고 올리브유을 곁들어 먹게되는 야채며 드 넓은 평원에 펼쳐지는 터키의 산야며 그 들녘에 수많은 양테를 거늘이고 있는 양테지기며 유유자적한 집시의 텐트촌, 검은 눈동자를 지니며 차도르를 더운 날씨인데도 입고, 아니면 히잡을 쓴 무슬림의 진정한 신앙심, 마을이 있는곳에는 으례히 이슬람 사원이 나의 뇌리에 늘 머물게 했다 여행도 하나의 습관성이며 중독인지도 모른다 나는 누구에게나 여행이나 산행을 권하게 된다
그 보다 더한 즐거움은 없고 그 보다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접할수 있는 지름길이 없기 때문이다 만년친구 아내는 여행을 함께하는 동반자이다 늘 고맙게 생각한다 또한 이번 여행에 길을 이끌어 준 가이드님들도 고맙게 생각한다
자 ~~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 그리고 때가 되면 또 다른 여행지를 찾아 떠나자 아무런 걸림이 없는 유유자적한 집시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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