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도시 < 에스키쉐히르 >는 낭만이 넘쳤다 ~~~
미다스 왕릉을 본후에 에스키쉐히르로
터키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 에스키쉐히르 > 로 오게 된다 이곳은 교육의 도시요 젊음의 도시라 낭만이 넘치는 도시라 한다
정말 도회지에 들어오니 분위기가 앙카라와는 틀림을 느끼게 된다
우선 교육도시라 그런지 젊은이들이 활발히 거리에 걷고 있었고 쇼핑물이 달랐다
먼저 간곳은 유람선을 타러 간다 에스키쉐히르를 가로 지르는 운하를 유람선을 타고 시내 관광을 하게 된다
이슬람교에 대해
여기서 이 나라의 국교인 이슬람교에 대해 언급을 좀 해보자
이나라 98%가 이슬람교인일 정도로 국민 모두가 이슬람교의 신자 무슬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늘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을 터키에 와서 가장 많이 본것이 마을이 있는곳에는 흔히 사원이 있다 그리고 온 몸을 감싼 여성 무슬림 모습
이슬람교는 610년 아라비아에서 <마호메트>가 창시한 세계3대 종교이며 유일신 " 알라 " 를 믿으며 경전은 " 코난 " 이다
사원은 돔형의 지붕과 첨탑이 세워져 있으며 그들은 하루 세번씩 메카를 향해 절 한다고 한다
여성 무슬림의 복장이 우리로써는 이해가 어렵다 더군다나 여름철인데도 온 몸을 감고 얼굴만 간신히 내고 덮어쓴 두건이 ~~~
히잡 ( Hijab ) - 외출할때 쓰는 두건 얼굴을 제외한 머리와 목을 감는다 ( 위 사진 ) 터키어로는 < 에샵 > 이라한다
차도르 ( Chador ) - 얼굴을 제외한 전신을 가리는 외투 검정색이나 이제는 색상이 다양해 졌다
니캅 ( Nicab ) - 히잡과 비슷하나 눈을 제외한 얼굴 모두를 가린다
부르카 ( Burka ) - 온 몸 전신을 가린다 눈에는 망사로 되어 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많이 본다 반대 시위도 하고 금지한다고 한다
선착장에 가서 작은 유람선에 승선하게 된다 강이 아닌 運河이기에 폭은 좁았다
각국의 관광객이 우리 일행 15명과 함께 배에 오른다 터키에 오고부터 유달리 시선을 집중 시키는 것은 이슬람교 사원과
무슬림의 옷 차림이였다 여성들은 얼굴만 내놓고 더운데도 치렁치렁 길게 내려진 옷으로 몸을 가루었고 심지어 눈만 간신히 내 놓고 다니는데
이색적이며 한편 답답해 보인다 그런데 이슬람인들은 우리 아시아인 하고는 또 다른 인종이기에 얼굴이 인상적이며
특히나 여성들은 너무나 아름답고 눈동자는 맑디 맑은 동자승같이 해맑아 보였다
운하를 따라 한동안 유람선을 타고 도심을 지나게 되었다 양편에는 온갖 상점과 대학가가 있었고 무지개같은 다리를 여러개 거쳐
에스키쉐히르 시내를 관광하게 된다 유람선에 내려 시내를 횡단 한후에 다음 여행지인 구시가지로 가게 된다
이제 구시가지에 당도하게 된다 전통가옥( 코낙 )이 즐비한 구시가지는 터키의 근대 문화를 엿볼수 있는 좋은 장소인것 같았다
우선 집들이 옛 건물인 전통 양식이며 골목은 좁으나 바닥엔 작은 돌로 모자이크 처럼 놓여 있는곳이 많으며
유리공예를 하는 공방에는 아낙네 몇 분이 앉아 개스 불에 공예품을 만드는데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다
만년친구와 함께 자유시간을 가지면서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며 길거리에서 주사위로 시합을 하는 두 노인네 옆에 앉아 보고 있자니
이국인 우리에게 홍차를 써비스하는 친절까지 베풀어 주었다 고맙다 형제의 나라라고 ~~~~
에스키쉐히르 시내관광을 마친후에 숙소인 < NG Gural Harlek Hotel & Resort > 에 투숙하게 된다
지금까지 묵어온 호텔보다 차원이 다른 아주 훌륭한 리조트였다 투숙객도 우리 일행만이 있는듯하여 여유로웠다
수영장도 있고 온천장도 있었다 온천을 한후에 잠시 쉬고 있자니 갑짜기 천둥 번개가 치고 하늘이 요동을 친다
지금까지는 비로 인해 여행이 전혀 지장이 없었는데 투숙후에 비가오고 번개까지 치니 천만 다행이 아닐수 없었다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고 맛나게 저녁 식사를 마친후에 모처럼 한가롭게 잠을 청 할수 있었다
내일은 터키의 제1도시이며 동,서양을 잇는 거대한 도시 이스탄불로 가는 날이다
가장 볼거리가 많으며 이슬람교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을 이스탄불, 기대하면서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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