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 ( Hot Air Balloon )를 타고 카파도키아를 한눈에 보게 된다
Hot Air Balloon !!!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언젠가 한번 체험 해보고 싶은것이 바로 열기구를 타는것이다 벌룬투어 ~~~~
그러나 얼마전에 이집트에서 열기구 사고가 나서 탄 사람들이 사망하게 된것을 알고서도 이번 여행에서 꼭 하고픈 것 중에 No 1.
어제 긴 이동으로 피곤했지만 새벽 3시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4시에 우리 호텔로 가이드가 온다해서 짐을 챙겼다
준비를 해서 해가 뜨기전에 열기구가 하늘로 날라야 한다고 한다
해가 뜨면 기류 변화가 있어 바람이 고르지 않고 심하면 열기구는 못 뜨기에 이른 아침에 서둘러야만 했다
바람이 많고 비가 오면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준비하기 위해 봉고차로 한참을 가게 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눈은 피로 했지만 열기구를 탄다는 기대에 가슴이 설레였다
열기구를 타기전에 안전 장구를 착용해야만 했다 상의에 안전복을 입고 머리는 핼맷을 쓰야만 했다
나와 만년친구는 마치 멋진 조종사 같아 보인다 ㅎㅎㅎ
이제 안전복으로 착용한후에 열기구가 있는 이륙장으로 가게 된다 우리 일행은 모두 7명이 한 열기구에 타게 된다
대형 선풍기로 벌룬에다 공기를 한 동안 넣게 된다 그리고 개스로 역시 공기를 주입시킨다
그리고는 일행은 타고는 이륙하기에 이른다
오르기전에 일행은 - 나와 만년친구, 산울림 - 기념 촬영을 하게 된다
잘 오르기 위해 또 빨리 오르기 위해 중간에 여러번 열을 품어 벌룬에 주입을 한다 우리를 태운 벌룬은 하늘로 오른다
주위의 벌룬들도 여기저기서 오르게 된다
여기저기에서 오른 벌룬은 60여개 되는듯 했다 멀리, 또는 가깝게 벌룬은 하늘로 솟아 오른다
하늘로 오른 벌룬은 색상이 각각 틀린다 정말 장관이였다 수없는 벌룬이 드 넓은 카파도키아 상공을 덮고 있었다
아래로 보니 카파도키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지형이 정말 이토록 괴이한지 감탄과 경악을 느끼게 된다
말만 듣던 열기구를, 사진으로만 보았던 열기구를 그것도 기암괴석으로 온 대지를 수놓은 카파도키아 상공을 날으면서 그 모습을 바라보니
내내 감탄과 감동이 이어져 간다 바람이 조금은 불어 오는듯하나 전혀 느껴지질 않았고 열기구 기사는 노련하게 계곡 위를 오르 내리는
상,하 조절을 해 가면서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카파도키아 지형은 특이 했다 미국의 그랜드 캐넌 같은 협곡은 끝없이 이어지고 기암괴석은 온갖 형태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동굴도 보이고 사람이 기거하는듯한 곳도 보인다 불행스럽게 일출을 보지 못하는것이 유감스러우나 그래도 열기구가 하늘을 날을수
있다는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제 착륙점을 찾으면서 기사는 방향을 잡아가고 지상의 밭에는 이곳 특유의 땅포도밭이 눈 아래 보인다
도로에는 차량이 열기구가 도착하면 착륙을 안전하게 하기위해 그 지점을 따라 연신 움직이는것을 볼수 있었다
1시간 여동안의 열기구 탑승은 무사히 착륙하면서 끝을 맺는다
얼마나 희귀하고 멋있는 체험을 했는지 모른다 일생에 영원토록 잊지못할 일이다
그래서인지 기념하기 위해 열기구 탄 인증서를 발급해 줘서 기념샷을 담게 된다
그리고 상공에서 본 카파도키아의 아름다움은 내내 잊혀 지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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