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붕으로 이룬 목화성 <파묵깔레>는 신비 스럽기만 하였다
호텔 문을 나서고는 파묵깔레 ( Pamukkale )로 가는길은 너무나 상쾌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볼수 있다는 파묵깔레 ~~~ 멀지 않은곳에서 우리를 반겨준다
멀리서 보면 마치 눈이 쌓여 있는듯하고 아니면 대리석으로 이뤄진 한 산등성이 같기도한 파묵깔레
우리는 그곳에 당도하게 된다
자연이 빚어놓은 새하얀 계단식 노천온천, 석회붕 목화성의 의미를 가진 파묵깔레는 고대도시 Denizli의
지역에 위치한 석회붕으로써 터키의 신비한 자연을 대표하는 곳이다
터키어로 파묵은 " 목화 " 깔레는 " 성 " 이라는 뜻이다 목화솜이 마치 성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클레오파트라도 여기와서 온천욕을 즐기고 갔다고 한다
백악질과 이산화탄소, 유황성분, 나트륨, 철, 마그네슘 등이 함유 되어 뜨거운 온천수로 치유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1만4,000년 동안 한시도 쉬지 않고 흘러내린 온천수가 하얀 석회 성분을 포함한 온천수가 100m 높은 산에서
흘러내리면서 크림색 종유석이 형성 되었고 환상적인 경관을 만들어 내면서 석회 성분을 다량으로 포함한 물이
흘러 오랜 세월동안 결정체를 만든 이것이 점차적으로 퇴적되면서 오늘에 이른것이다
작은 노천 온천이 200여개가 된다고 한다 그곳을 우리는 자연의 위대한 모습도 보고, 노천 온천장에서 족욕도 하려간다
목화성 파묵깔레 가는길에는 고대 유적지 Hierapolis (히에라폴리스)를 만나게 된다
성스러운 도시란 의미를 가진 히에라폴리스는 목화성 파묵깔레를 앞에 두고 온천욕이 발달된 고대 도시 였다
지금 원형극장은 기원전 190년 전에 건립된것인데 15,000명을 수용 할수 있으며 복원 중에 있었다
파묵깔레는 수없는 관광객이 왔어 온천도 즐기게 된다 우리 일행도 함께 바지를 둥둥 걷어 붙이고는
입수하는데 물은 과히 뜨겁지는 않았다 하얀 석회붕이 마치 다락논 같이 층을 이루면서 드넓은 곳을
모두 하얀 성으로 만들고 있었으니 정말 경이롭고 장관이였다
언젠가 중국 스촨성 구채구에 갔을적에 황룡을 보았는데 그곳은 하얀붕이 아니고 누런붕이라서 황룡이라 했다
다락논의 물빛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연한 에메랄드색부터 더 진한 푸른색까지 ......
물의 색상으로는 황룡 만치는 못 했지만 아름답고 웅장한 목화성 파묵깔레는 우리의 시선을 잡아두기에 충분했다
목화성 파묵깔레에 매료되어 환상에 젖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으나 아쉬움을 남기면서 이곳을 떠나게 된다
야생 양귀비며 장미, 유도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더욱 보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성스러운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 유물을 다시금 보면서 파묵깔레를 뒤로 하게 된다
현지가이드 김도희님은
" 이제부터 긴 여정에 이르게 됩니다 간단하지 않아요 장장 9시간 이상을 가야 하니까요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한번 가 보시자고요 "
그래 , 즐거운 마음으로 한번 가 보자고요 카파도키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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