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해 해안을 따라 가는길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아크로폴리스를 내려와 중식을 한식당에서 배불리 먹고는 이제 에게해 해안을 따라 수니온 곶으로 향하게 된다
아테네에서 남동쪽으로 69km 떨어진 수니온 곶으로 떠나게 된다
에게해 - 그리스반도와 동쪽의 소아시아 및 크레타섬 사이에 있는 지중해의 한 갈래 - 는 물결이 너무나 잔잔했으며
해안이 너무나 아름다워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곳이라 한다
해안따라 가는 길에는 수없는 해수욕장이 있었고 그곳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이 군데 군데 보인다
비키니 차림의 여인과 로맨스를 즐기는 젊은이들도 심심치 않게 시선을 머물게 한다
바다는 그야말로 쪽빛 바다 색과 에메랄드색이 있어 아름다움과 싱그러움을 더해주고 해안은 야자수가
있어 이국적인 풍경이 여행의 기분을 더욱 돋구어 준다
마을의 건물은 유럽 특유의 주황색 기와집이 즐비하여 푸른 바다와 신록의 숲과 대조를 이뤄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표출해 보인다 하늘은 뭉게 구름이 두둥실 떠 있어 또한 풍경이 더욱 아름다웠고
간혹 떠 다니는 유람선과 쾌속정은 바닷길을 내며 질주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버스 차창으로 보면서 한 동안을 가니 더욱 푸르디 푸른 바닷가 저편 해안 끝 산등성이에는
파르테논신전과 같은 신전이 시야에 들어 온다 그곳이 포세이돈 신전이라 한다
이제 수니온 곶도 가까워졌다 포세이돈 신전이 있는 수니온 곶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스 전통음식인 <기로스와 수블라키>로 저녁 식사를 하게 된다 야채에 올리브유를 덤뿍 넣고 먹으니
고소했다
에게해의 아름다운 해안을 드라이브하고 또 수니온 곶에 내려 포세이돈 신전도 본후에 다시 아테네에
들어 오게 된다 오전에 못 본 아테네의 시가지 관광을 하기 위함이다
먼저 찾은곳은 국회의사당과 무명용사의 묘이다 ( 위 사진 )
웅장한 국회의사당 건물 앞에는 무명용사의 묘가 있었고 그 앞에는 누군가 갖다놓은 꽃 다발이 있었고
광장 앞에는 수많은 관광객과 아테네 시민들이 몰려온 비둘기떼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 하드리아누스 문 " 이다 제우스 신전 앞에 있는 문이다 유감스럽게도 제우스신전은 관람하지 못했다
아테네의 관광은 단 하루 뿐이다 너무나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 노릇이고 이제 터키로 가게 된다
터키로 가는 길은 < Blue Star Ferries >호를 타게 된다 피레우스 항구로 이동하여 거대한 페리에
승선하게 된다 저녁 8시가 넘어 출항한 페리는 새벽에 <히로스> 섬에 당도 하게 된다
바닷길로 9시간이 걸려 히오스섬에 당도하게 된다.
Greece : 인구 약 1100만명, 면적 1311,957 km2 , 화폐 유로화 ( 지도를 클릭하면 큰지도가 나온다 )
'해외여행기 > 그리스,터키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리스,터키여행기(6) - 카파도키아 가는길은 멀고도 멀었다 * (0) | 2013.05.17 |
---|---|
* 그리스,터키여행기(5) - 석회붕으로 이룬 목화성 <파묵깔레>는 경이로웠다 * (0) | 2013.05.17 |
* 그리스,터키여행기(4) - 소아시아주의 수도였던 에페소를 찾아 * (0) | 2013.05.17 |
* 그리스,터키여행기(3) - 수니온 곶 그곳엔 포세이돈 신전이 있었다 * (0) | 2013.05.17 |
* 그리스,터키여행기(1)-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 올라 * (0) | 2013.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