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산은 언제봐도 아름다운山이다 *

 

 

 

 

 

 

 

  도봉산은 언제봐도 아름다운 산이다 

 

언   제 :  2012. 11. 3 (토)

산행지 :  도 봉 산

누구랑 :  만친회원7명 - 그린비, 라벤다, 화 니, 두루미, 산울림, 다니엘, 둘 리

산행코스 :  도봉산유원지 ㅡ 서원교 ㅡ 도봉계곡 ㅡ 우이암 ㅡ 도봉주능선 ㅡ 칼바위 ㅡ 주봉

ㅡ 신선대 ㅡ 자운봉 ㅡ 포대능선 ㅡ 망월사 ㅡ 원도봉계곡 ㅡ 망월사역 ( 9km, 6시간 )

날  씨 :  맑 음

사  진 :  Canon  Power Shot  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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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들어 처음가지는 번개산행이다

원래 내변산 단풍을 본후 변산의 해넘이로 유명한 솔섬을 갈려고 했지만

지난 3월에 내변산을 다녀왔고 다음주에 백암산 단풍산행이 있기 때문인지

성원이 되질 않아 도봉산을 찾게 되었다

궂이 도봉산을 선정 한것은 12월 송년 산행시에 가질 총회 자리를 사전 답사하기 때문이다

집결지인 도봉유원지 입구엔 모두 7명이 참석하였다

특히나 모처럼 만에 둘리님이 참석해 주셔서 고마웠다

도봉산의 단풍도 구경하고 익히 아는 도봉산이나마 다시 그 아름다운 산세를 접하기 위해

일행은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am 10 : 00

 

 

서원교를 지나 구룡사 사찰이 있고 성도원 앞을 지나는 도봉계곡으로 들머리를 잡고 떠난다

계곡에는 물이 맑게 흘러가고 온 계곡은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 맑은 물은 이제 보기에 차갑게 느껴진다  두달 전에만해도 산행후에 알탕하는것이 하나의 일이였는데 ....

 

 

계곡따라 한동안 오르니 계곡의 한 바위에 아름답게 글을 새긴 넓은 돌이 보인다

< 問師洞 > 이라 새겨져 있다  " 문사동 마애각자이다

 

 

이제 도봉계곡을 지나 능선으로 접어 든다 우이암에 오르기 전에 앞이 탁 트이는데 이곳에서 보이는 도봉 !!!

벌써 도봉의 아름다움에 온 몸은 황홀경에 젖게 된다

좌측으로 오봉이 고스란히 보이며 우측으로 도봉의 정상부 ㅡ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주봉, 그리고 칼바위능선

가 한 눈에 들어온다  멋지고 아름다운 도봉산이다 

 

 

오봉이다  우측부터 1봉, 2,3, 내려앉은 4봉, 그리고 5봉 넘 신비로운 모습이다

 

 

 

 

 

우이암 !!!  클라이머들이 좋아하는 기암이다  도봉산의 끝자락에 있는 기암인 우이암

그 우측능선도 원통사에 이르기까지 정말 릿지산행으로 재미나는 코스이다

 

 

 

 

우이암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정말 웅장하고 화려한 북한산이다

영봉 뒤로 인수봉과 백운대, 그리고 그 좌측에 만경대가 보인다  멀리는 보현봉과 문수봉도... 인수봉 아래 숨은벽에는  지금쯤

마도요와 신데렐라님이 숨은벽을 향해 신나게 오르고 있을것이다

 

 

 

우이암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오봉을 늘 바라보며 칼바위능선에 이르게 된다

도봉산의 정상이 더 가까히 보인다  어쩌면 바위가 저토록 묘하게 생겼을까  감탄사를 연발 토하게 된다

중국의 황산에 가히 견줄만하다

 

 

좌측의 봉우리 위에는 영락없는 물개가 앉아 있다  우측으로 칼바위능선이 우뚝 서 있었다

 

 

 

 

 

도봉주능선을 따라 자운봉 정상 방향으로 걸음을 재촉하니 어디에나 절경이다

기암들이 불끈불끈 솟아나 있고  선인봉, 만장봉, 그리고 자운봉이 손에 잡힐듯 가까워 졌다

신선대에는 정상인 자운봉에 오르지 못한 등산객이 빼곡히 자리를 잡고 도봉의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드뎌 도봉의 정상인 자운봉에 이른다  좌측이 자운봉 정상이며 우측이 신선대이다

 

 

 

자운봉 정상에 이르니 헬기가 굉음을 내면서 상공을 나르고 있었다

또 산악사고가 난 모양이다  항상 산행시에는 조심을 해야한다

 

 

다락원능선이 길게 보인다   그 뒤편에는 수락산이 아름답게 그 능선미를 자랑하고 있었다  우측에 불암산도 조금 보인다

 

 

이곳에서 걸어온 도봉산을 바라보고 저멀리 북한산도 보게 된다

도봉과 북한산은 세계 어느나라도 없는 수도에 가까운 명산이다

 

 

사패산도 눈 아래로 고스란히 들어온다  

 

우리가 가야할 포대능선 모습이다   정말 아름다운 능선이다

 

 

 

이제 포대능선도 거의 다 왔다  산불 감시초소가 보인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사패산이 .....

우리는 우측 망월사로 내려가게 된다

 

 

코주부 바위가 있는 명당 자리이다   일행은 여기서 잠시 휴식을 갖는다  멀리 도봉산의 정상부가 실루엣으로

멋진 자태를 폼내고 있었다

 

코주부 바위이다  바위의 생김새가 정말 신비스럽다

 

 

줌으로 당겨 본다  영락없는 사람 모습 , 술을 많이 먹어 코가 빨게 졌다고  ㅋㅋㅋㅋ

 

 

 

 

 

이제 포대능선도 끝나게 된다   도봉산의 아름다운 자태를 뒤돌아 보면서 감상하게 된다

 

 

하산길에 접어 들고,  도봉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망월사를 만나게 된다

마침 태양은 서녘 하늘로 기울려져 망월사 경내를 포근히 빛을 내리고 있었다

그 햇빛에 의해 단풍도 곱게 곱게 빛을 발하면서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을 더욱 어울리게 한다

 

 

 

 

 

 

망월사 !!!  너무도 아름답고 고즈넉한 산사이다

 

일행 모두는 망월사와 원도봉계곡을 거쳐 총회 장소로 할  식당에 이르게 된다

산행은 언제나 즐거움과 보람을 가져다 준다

다시 한번 도봉산의 아름다움에 그것도 단풍이 절정에 이른 晩秋의 도봉은

우리를 환상에 젖도록 했다 

이제 뒤풀이를 하면서 온갖 談笑로 시간 가는줄 모르게 된다

식당문을 나오면서 주인에게 총회시에 잘 해달라는 부탁을 남기면서

거리로 나올때는 이미 찬란한 불빛이 춤을 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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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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