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보사찰인 통도사를 가다
언 제 : 2012. 10. 28(일)
누구랑 : 만년친구산악회 회원8명 - 화이트, 두루미, 무지개, 화니, 산울림, 연두, 라벤다 그리고 그린비
날 씨 : 맑음
사 진 : Nikon D 300 렌즈 - 17~70mm
오래전부터 부산에 여행을 한번 가자고 울 회원들과 상의를 하다가 드뎌 가게 되었다
1박2일 일정으로 가게 되었는데 27일은 전국적으로 새벽부터 진종일 비가 왔다
그것도 부산은 79년만에 시월 강우량이 최대였다고 하니
그런 우중에도 자갈치시장과 남포동 영화인거리 그리고 해수사우나를 하게 되었다
그런 후에 화이트님 친구분이 양산에 집이 있는데 그곳으로 숙소를 정하게 되었다
친구분의 극진한 대우로 일행은 불편함 없이 숙식을 하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고마움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아침 일찍이 일어나니 날씨는 언제 그랬던가 싶게 맑고 온후하게 개여 있었다
8시에 그분의 배웅을 받으면서 우선 양산 통도사로 향하게 되었다
영취산통도사 ( 靈鷲山通度寺 )
한국의 사찰은 각기 나름대로 고유한 성격과 특징및 가람 배치를 통하여 이 땅에 불법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삼보사찰의 경우 이러한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즉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佛寶사찰로
해인사는 부처님의 말씀인 팔만대장경을 간직하고있는 法寶사찰로
송광사는 보조국사 이래 열여섯명의 국사를 배출한 僧寶사찰로 이름 나있다
통도사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이 있는 제1적멸보궁이기에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는 사찰로 유명하다
대웅전은 정자형(丁字形)으로 법당 사면에는 각각 다른 이름의 扁額이 걸려 있는데
동쪽에는 大雄殿, 서쪽에는 大方廣殿, 남쪽에는 金剛戒壇, 북쪽은 寂滅寶宮이라 쓰여있다
신라 제27대선덕여왕15년(646) 대국통 자장스님에 의해 창건함.
통도사는 정말 웅장하고 한국 사찰중에 으뜸인듯 하다
넓은 경내에는 많은 사찰 건물과 이미 물들인 단풍으로 한 폭의 수채화와 같았다
사찰 뒤로는 영남 알프스의 하나인 영취산(靈鷲山, 1081m)이 아름다운 암벽 능선으로
통도사를 감싸고 있었다 언젠가 이곳에서 영남알프스를 오를 것을 다짐 해본다
일행은 통도사의 맑은 공기와 단청이 안된 사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지만 또 다른 관광을 위해
부산 시내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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