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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중국

* 중국여행 ㅡ 상해임시정부와신천지거리 *

 

 

 

 

    9. 상해를 끝으로 여행은 막을 내린다

         이제 3박4일의 황산, 삼청산 여행은 막을 내리는 마지막 날이 밝았다

         당조국제호텔은 규모도 크고 객실도 많아 고층건물이였다  로비에 나온 일행은 잔디밭에서 여행의 마지막을

         아쉬워 하면서도 담소로 꽃을 피우게 된다

        

         상해임시정부址로 떠나면서 상해의 중심 시가지를 차창으로 보게 된다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ㅡ 인구 2400만, 중경시3200만 ㅡ 경제, 무역, 문화, 물류의 중심인 상해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서방 문물이 들어오고 개항을 먼저 했기에 어느 도시보다 발전되고 찬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상해임시정부지에 일행은 방문하게 된다  슬라이드로 임시정부 역사를 본 후에 청사의 옛 모습을 보게 되는데

         당시 나라를 일본에게 빼앗기고 망명하여  오로지 독립을 위해 영혼을 바친 선열들의 모습과 주석 김구선생의

         집무실을 볼때 가슴이 뭉클해 지며 애국심이 새삼스레이 일게 된다

         이곳을 떠나 신천지(新天地)거리를 관광하게 된다  별 스러운것은 없으나 이색적인 분위기 였다

         이제 귀국하기 위해 푸동공항으로 가게 된다

         역시 차창 밖으로 보이는 상해의 화려하고도 웅장한 도심의 빌딩과 거대한 도시임을 엿볼수 있었다

         고가도로로 이어가지만 극심한 교통체증은 대도시임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황포강 넘으로 동방명주가 보이고 이어 황포강(黃浦江)이 보인다  연신 오가는 무역선은 상해가 물류의 중심이고

         무역이 성행됨을 보여준다  한편 우리 한강도 이렇게 개발하면 어떠할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된다

         푸동공항에 도착 했다  오후 1:00 OZ364편으로 귀국 하는 우리는 출국 수속을 밟은후에 현지가이드 "지광춘 " 과

         작별을 고하고는 게이트로 오니 아시아나 국내기가 이미 대기 해 있으니 짧은 기간이지만 마치 국내에 온것 마냥

         반가웠다  탑승을 한 후에는 여독으로 오는 피로감으로 순식간에 잠에 빠지게 되고 한참후에야 눈을 뜨게 되었다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pm 4:00

         일행 모두는 한 자리에 모여 이제 작별을 고하게 된다  짧은 기간이지만 고락을 함께하고 뜻을 함께 했기에

         이별은 서운하기 마련이다  그동안 즐거웠다고, 수고 했다고 인사를 나눈후에 각히 갈 길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다.

 

          ㅡ 맺는말 ㅡ

 

          3박4일간의 여행은 성공리에 끝나게 되었다 

          함께한 18명이 모두 아무련 탈없이 무사히 귀국한것에 우선 감사드리며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우여곡절 끝에 맞이한 이번 여행은 다소 불편한 점 ( 버스) 은 있었으나

          황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보았고 침식 역시도 좋았다  단지 삼청산을 제대로 못 본것에 유감이였지만

          모두들 흡족해 하시니 주관자로써 안도감이 들었다

         

          여행은 하느님이 우리 인간에게 내려준 가장 큰 선물이다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새로운 삶을 이어가도록 할 뿐 아니라 의욕을 샘 솟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산행도 여행과 같다고 본다

          비단 나 뿐만 아니고 만년친구산악회 회원님들도 그렇게 생각 하리라 본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다음 여행지를  우리는 갈구하게 되고 또 찾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뜻을 모우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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