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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중국

* 중국여행 ㅡ 서해대협곡은장엄했다 *

 

 

 

 

            4. 서해대협곡에 이르다

             배운정부터 조금씩 안개가 그치드니 서해대협곡 입구에 오니 많이 밝아지게 되었다

             이제부터가 황산의 하이라이트이며 황산의 白眉라 할 수 있다

             기암절벽이 수없이 이뤄져 있고 천길 낭떠러지가 보는 이로부터 경악감을 가누길 없게 한다

             그러나 그 천길 암벽에 그것도 수직으로 된 암벽을 고공잔도(高空棧道)로 길을 만들어 놓았으니

             상상을 초월케 한다

 

             황 산 (黃山)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하제일의 산, 그래서  3계관산(三桂冠山) 이라한다

             즉 세계자연유산, 세계문화유산, 세계지질공원 으로 지정 되었다

             72개의 봉우리와 24개의 골짜기로 연중 290일은 비와 구름 안개로 베일속에 감춰진 산이기도 하니

             우리가 이렇게라도 볼수 있는것은 다행이요 행운이다

             황산의 4대 명물이요 볼거리는 기송(奇松), 괴석(怪石), 운해(雲海), 그리고 온천(溫泉) 이라한다

             정말 소나무가 어쩌면 그토록 예쁜지 모두가 분재용이다 특히나 기암절벽에 자라나는 소나무는 정말 아름답기

             이를데 없다  괴석은 어떠하고 온갖 모양을 지닌 바위는 형형색색 그 모양이 다양하고 괴상했다

             봉우리와 봉우리사이에 끼어있는 운해 역시 아름답고 그 사이를 거닐면 신선이 된듯 하다

             일찍이 명나라 여행가인 徐霞客은 " 등황산 천하무산 (登黃山 天下無山) " 즉 황산에 오르니 천하에 산이 없더라

             라고 했고 또 이런 표현을 했다 중국에서 오악 (태산, 화산, 숭산, 형산, 항산 ) 을 보고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는데

             황산을 보고나니 五岳은 필요 없더라 라고 했다고 한다

             이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거나 글로 표현을 잘 할수가 없다고 한다

             뭇 화가들로 하여금 붓을 버리게하고, 많은 시인들의 글구가 막히게 한다고하니 그 아름다운 풍경을 어찌 그림으로

             글로써 다 표현이 되겠는가

             중국의 개혁가 이며 오늘날 중국을 경제대국으로 이끈 작은 거인 " 덩샤오핑(鄧小平) "은 황산의 경관을 본후에

             " 인류의 모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황산의 절경을 볼수 있게 하라 " 고 지시를 하니

             21년간의 공사끝에  2001년 비로소 공개 되었다

           

             서해대협곡의 등산로는 모두 고공잔도로 이뤄져 있었고 가팔라서 아찔하기 이를데 없었다

             그러나 안개가 많이 그치게 되어 절경이 하나 둘씩 보이니 서해대협곡의 속살이 하나 둘씩 드러나 보인다

             마치 어여쁜 새색시의 첫날 밤을 맞이하는듯 했다  그 아름다움의 모습이 신비스럽고 진한 광채가 나는듯 하고

             고결해 보이기도 했다   우리 일행 13명은 환호성을 터 트리면서 내려가고 또 내려가게 된다

              피곤함도 잊은체로 .......   모두가 다이돌핀이 팡팡 솟구쳐 오르는 기분 일게다

              입은 누구나 귀에 걸려있고 눈가에는 웃음이 만연해 있었다

              어느새 내 눈에도 웃음과 동시에 뜨거운 액체가 흐름을 느끼게 된다

              환희의 눈물이요, 감격의 눈물이다  아 ~~~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을 神은 우리 인류에게 선사해 주셨다

              모두는 즐거움에 그토록 벼루고 온 황산이 아니든가 이제 그 진면목을 느끼게 되고 온 보람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더 내려가 보선교까지 가보고 싶으나 서해반점에서 저녁식사 시간이 있기에 다시 올라 올수 밖에 없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서해대협곡을 더 보련만 하는 아쉬움을 달래면서 배운정을 거쳐 서해반점으로 오게 된다

              黃山西海飯店 !!!

            이틀째 되는 오늘밤 우리가 묵을 호텔이다  룸에 들어가 여장을 풀고는 간단히 싸워을 하고는 찬청에 가서

              맛나게 식사를 하게 된다  생각보다 음식도 침실도 괜찮았고 2008년도 왔을적에 북해빈관에 투숙 했는데

              그곳보다도  좋았다  일행은 피로 함에도 불구하고 야등을 조금하자고 해서 랜턴을 준비하여 북해빈관 가는길로

              산책을 1시간30분 정도 하게 된다  날은 안개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으나 밤공기는 춥지도 않으면서

              상큼하기 이를데 없었다  간단히 밤 트레킹을 한 후에 서해빈관 앞 모퉁이에 둘러 앉아 " 바이주" (白酒) 로

              건배를 하게 된다   한동안 바이주로 황산에 온것을 자축한후에 내일을 위해 룸에 들어갈려고 일어나서

              밤 하늘을 쳐다보니 별이 총총히 보이는것이다

              " 아 ~~~ 내일은 날씨가 좋겠구나  일출보는데도 지장이 없겠구나 " 하고 서로 말을 건네고는 

              새벽 4시20분에 일어나 일출보려 단하봉으로 가기로 약속 하게되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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