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산산행 & 물놀이는 넘 재미났다
언 제 : 2011. 8. 13 ( 토, 말복날 )
어디에 : 소리산 소금강
누구랑 : 만친회 회원 16명 ㅡ 여러시, 화이트, 화 니, 지 니, 바 람, 짱 아, 나학희, 지 아, 김 쌤
여름이와 권하, 둘 리, 세 븐, 이 화, 라벤다, 그리고 그린비
날 씨 : 구름 많음 오후에 한때 소나기
오늘은 우리 만친회에서 번개산행및 여름 물놀이를 갖기로 한 날이다
올 처럼 비가 많고 게릴라성 비가 많은 해가 드물어 더군다나 일기예보상으로는 오늘도 비가 많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하늘도 무심치 않았다
우리 만친회의 열정에는 어쩔수가 없는 모양이였다
비는 오지 않았고 양평군의 오지인 소리산소금강으로 차량 3대로 이동 하게 되었다
지난 일요일에 사전답사까지 한 곳이기에 혹여 계곡 물이 많으면 어떻게하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현장에 이르니 지난번 보다는 좀 적어 물놀이 하기에는 아주 적당했다
가져온 짐을 모두 내리고는 라벤다님만 준비 위해 남고는 소리산으로 향하게 된다
계곡을 지나고 폭포를 지나 조금 오르니 안부에 도달한다
이제 주변도 보이고 하늘은 구름이 낮게 깔리어 하늘이 더욱 우리와 가까워 보인다
등산로 옆에 노란 거물 망도를 뒤집어 쓴 것이 시야에 들어온다
바로 <망테버섯>이다 그 모습이 어떠게나 신기로운지 ~~~~
노란것은 비단 망테버섯 만이 아니였다
지난번 7월에 다녀온 덕유평전에서 수없이 보아온 <원추리>도 눈에 들어온다
그 모습이 어떠게나 함초로운지 ~~~~
망테버섯과 원추리를 뒤로하고 좀 오르니 < 바람굴 >이 나온다
여름에는 찬바람이 나오고 겨울에는 더운 바람이 나온다는 바람굴 ~~~~
지니님은 과연 그럴까하고 깊숙히 손을 넣어보니 아무련 감각이 없다고해서 확인차 내가 손을 넣어도 마찬가지다
3년전에 왔을적에도 그렇지 않았는데 ........ 흐흐
정상이 가까울수록에 주변의 조망은 더욱 좋았다
기암절벽이 있는가하면 기송이 있고 비록 구름은 낮게 깔리어 있지만 땀을 씻어줄 바람도 있고
가시거리는 너무나 멀리 보이는지라 오히려 산행하기에 좋은 날이라고 이구동성으로 하 하하고 웃음을 터 뜨린다
" 오 ~~~ 하느님 감사하나이다
울 만친회가 산행 하는날 이토록이나 좋은 날씨를 , 행운을 주심에 ~~~~ "
정상에 이르게 되고 정상에서의 조망 넘 시원했다
하산길은 곧장 내려가게 된다
출세봉과 수리봉은 넘 아름다웠고 기암절벽에 기송이 자라나 그 아름다움은 어디에 비할바가 없었다
수리봉에서 내려다보는 석산계곡, 굽이굽이 흘러내리는 계곡물이며 우리가 오늘 놀게되는 장소도 눈 아래 보인다
하산을 한 후에 맛나게 요리해둔 닭도리탕과 식사를 하고는 물놀이에 임한다
고무보트에 타면서, 물싸움을 하면서 거야말로 동심의 세계로 되돌아가며 .....
장대비는 쏟아진다 그래도 아랑곳 하지않는 울 회원들
다이빙도 하게되고 ..... 정말 시간 가는줄을 모르게 된다
소리산의 산행과 야유회는 이곳 석산계곡에서 물놀이를 넘 신나게 하면서 끝을 맺고 귀가길에 오른다
울 횐님들 모두 만족하게 여기면서 헤여지니 주관한 나 역시 보람을 느낄수 있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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