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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제주

* 제주도여행(5)ㅡ해무속의범섬&새연교 *

 

 

 

 

     제주여행 2일째 한라산산행을 마치고 지친 몸을 택시에 담고는 영실에서 서귀포로 내려가게 되었다

    저녁 5시가 가까운 시각인지라 어디에 들려 저녁이나 먹을양 그러면 짧은 시간에 관광을 한후에 저녁 식사를 

    할것을 생각하며 서귀포로 가는중에 해안의 풍경에 너무나 아름다운 정경이 펼쳐져 눈을 의심하여 

    기사분에게 차를 멈추게하고는 바라보게 되었다

    다름아닌 범섬의 모습이 아래에는 해무로 인해 완전 가리웠고 섬만이 나타내 보인다

    소위 말하는 "공중부양"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인듯 보였다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작은 섬 ㅡ 섶섬, 문섬, 범섬이 이런 모양을 그중에도 범섬은 너무나 신비스럽고 아름다웠다

    이 장면을 멀리서 사진을 담고는 기사분에게 그 곳으로 가자고 했다

 

    서귀포 관광 미항의 랜드마크인 " 새연교 " 로 가자면서 기사분은 권하길래 그곳으로 가보니 

    정말 아름다운 정경이 눈을 의심케 한다

    해무가 온 바다에 자욱히 깔려있어 그 정경은 이루 표현하리 어러우리 만치 아름다웠다

    해무가 띠를 이루면서 바다 위에  떠 있었고 그 바다와 섬 사이로 배가 떠 오고 있으니 정말 환상적인 풍경이였다

    놀라움에 연신 카메라로 사진을 담고는 랜드마크 새연교를 건느게 된다

 

    새연교 ㅡ 길이 169m인 사장교로써 2009년 10월에 준공된 서귀포의 명물로 자리 매김을 하며 이곳의 랜드마크가 된것이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천지연 폭포입구와 새섬을 이어진 다리는 정말 모양도 아름답고 주변 경관도 아름다웠다

    서귀포칠십리에 새로운 명물 새연교를 지나 새섬에 당도한다 

 

    새 섬 ㅡ 제주도 서귀포항의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여 방파제 구실을 하며 앞 바다 부근에 섶섬, 문섬, 범섬, 사건도가 있다

                옛날에 이 섬에 초가지붕을 덮을때 주로 쓰는 새(억새)가 많이 자생하여 새섬이라 부른다고 한다

 

     범섬과 섶섬의 공중부양식의 정경을 한 동안 바라보며 뒤 돌아서니 멀리 한라산에는 흰구름이 산 정상을 덮고 있었다

     아름답고 경이로운 풍경에 도취되어 발길을 돌리기가 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