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기/서유럽

* 서유럽여행기(1)ㅡ런던A 빅벤과국회의사당 外 *

 

 

 

     ▲ 국회의사당과 빅벤 ( Big Ben ) : 타워브릿지와 함께 런던의 상징으로 고딕 양식의 화려한 외관이 템즈강과 어우려져 멋진 광경을

                  자아낸다  국회의사당 이전에는 웨스트민스터 궁전으로 사용 되었던 곳이며 1834년 대화재로 소실된 이래 건축가 < 찰스 배리 > 경이

                  설계로  재건 되었다    빅벤은 < 벤자민 홀 > 에 의해 세워진 시계탑으로 문자판의 지름이 7m, 시침의 길이가 2.9m, 분침이 4.2m에 이르며

                  매 15분 마다 타종한다 

 

 

 

 

서유럽여행을 떠나면서

 

10월1일 (금)

열흘간의 서유럽여행을 떠나게 되는 발걸음은 너무나 가벼웠다

그것도 나의 만년친구와 둘이서이니 무엇보다 행복하게만 느껴진다

오래전 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기에 더욱 마음이 설레이였다

런던, 파리, 스위스의 융프라우, 그리고 이탈리아의 밀라노,베네치아,피렌체,로마

끝으로 독일의 하이델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 해서 10일(일)에 귀국 길에 오르게되는 하나투어 패키지 상품이다

 

오후 2시에 독일의 루프한자 (Lufthansa) LH713편 항공으로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서 영국으로 입국하는

첫날의 일정이다  함께하는 일행은 모두 14명이고 전국 각지에서 오신 분들과 함께 가게된다

인천공항을 떠나 독일에 도착은 장장11시간의 긴시간을 소요되어 도착했다

그러나 아직은 어둠이 내리지 않았고 그곳에서 조금 머문 뒤에 다시 LH4742편으로 비행기를

갈아 따고는 영국 런던의 Heathrow 공항에 착륙하게 된다

 

히드로 공항에 무사히 안착하고 보니 천지는 암흑인  가운데 장대비가 바람을 동반하여 뿌리고 있었다

순간 유럽의 날씨에 놀라기도 한다  흐리고 비가 많은 유럽이기에

당장 날이 밝으면  관광에 나서게 되는데 ..... 하는 걱정이 앞선다

잘 준비된 짐을 찾고는 난, 만년친구의 손을 꼭 잡고는 가이드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밤거리 였으나 異國적인 풍경이 물씬 풍긴다  우선 운전기사의 위치부터가 오른쪽이다

공항에서 가까운곳에 버스는 멈추니 이곳이 우리가 첫 날 밤을 묵게되는 호텔이다

CROWNE PLAZA HEATHROW 호텔이다

이미 밤은 깊어 현지 시간으로 23시20분이다

그러나 내일 부터 가게되는 관광코스를 연상하니 마냥 즐겁기만하다

단지 날씨가 괜찮어야하는데 하는 염려와 함께~~~

격변하는 시차로 인해 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청하면서

아니면 그토록 보고싶었던 곳이기에 설레임 때문인지 쉽게 잠이 들지 않았다

 

 

 

 

 

 

첫번째날 (10월2일, 토 )

 

밝아오는 아침이 이토록 길 줄이야 인솔자의 말 처럼 모닝콜이 필요없이 새벽3시 전에 일어날것이라 하더니만

정말 그러했다

아무래도 격변하는 시차 때문이요 평상시에도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것이 습관인 나로써는

아침, 동녘이 밝아 오도록 지루하리 만큼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날씨가 궁금하여 커텐을 젖히고 창을 열어보니 이게 왠일인가

아직 지지 않은 반쪽의 하현달이 푸른 하늘에 떠 있는것이 아닌가

소리를 지를듯이 반가웠다

 

호텔식으로 입맛에 맞지 않으나마 아침 식사를 하고는 호텔 밖에 한동안 산책을 하며 이국의 모습을 감상하게 된다

 

일행들은 모두 버스에 오른다  14명이지만 대형버스가 나온지라 여유있게 자리를 잡고는

첫 관광 길에 나서게 되니 감격스럽기 까지 느껴진다

현지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주말인지라 도로는 복잡하지 않고 상쾌한 출발을 하게 된다

연신 차창 밖을 내다보면서 영국 런던의 시가지를 눈으로, 마음으로 담게된다

" 템즈강" 을 따라 조금가니 첫 관광지인 < 국회의사당과 빅벤 > 을 보게된다

강 건너편에서 조망하는 국회의사당과 빅벤은 웅장하기도하고 화려해 보였다 

도도히 흐르는 템즈강에는 유람선이며, 배들이 떠 있었다

런던의 랜드마크답게 빅벤의 시계가 상징적으로 보인다

공기는 맑디맑았고 기분 역시 상쾌했다

 

만년친구는 썬그래스와 검은 모자를 쓰고는 한컷 폼을 잡는다

 

" 그래, 잘 담아줄께 영원한 추억이 되게 ......" 

.

.

.

 

 

 

 

 

 

                ▲ 타워 브릿지 ( Tower Bridge ) : 런던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타워 브릿지는 템즈강 최하류에 위치한 개폐교로 1888년 착공하여

                     1894년 완공 되었다 총 길이가 270m, 중량이 1,100톤에 달하며 오늘날에는 주 2~3회 정도 대형 선박이 지날 때마다 다리가 열린다.

 

 

 

국회의사당과빅벤을 관람한후에 템즈강의 가장 아래에 있다는 <타워 브릿지>에 당도한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늘 보았던 런던의 상징적인 다리가 이제 나의 눈 앞에 있게된다

역시 아름다웠다  시간이 있으면 좀더 가까이서 봤으면 좋으련만.....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은 영국 런던에 있는 궁전이다. 1703년 버킹엄 공작 존 셰필드의 저택으로 세워진 것을 1761년조지 3세에게 양도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증개축을 한 후 사저로 이용되다가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의 즉위식 때에 궁전으로 격상되어 이후 역대 군주들이 상주하였다. 영국 군주의 공식적인 사무실 및 주거지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영국 왕실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2만m²의 호수를 포함해 약 17만m²에 이르는 대정원, 그리고 무도회장, 음악당, 미술관, 접견실과 도서관 등이 들어서있다. 버킹엄 궁전의 방수는 스위트 룸 19개, 손님용 침실 52개, 스태프용 침실 188개, 사무실 92개, 욕실 78개이다. 궁전에 근무하는 사람의 수는 약 450명, 연간 초대객은 4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왕족들을 보필하는 시종 50명은 같은 궁에 머물며, 기타 다른 시종들은 왕실 마구간인 로열 뮤스(Royal Mews)에 기거한다. 더불어 궁전의 내외 호위를 담당하는 왕실 근위병 교대식은 볼거리로 매우 유명하다.

궁전 앞의 원형광장에는 빅토리아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그 너머로는 세인트 제임스 공원과 트라팔가 스퀘어로 이어지는 더 몰 산책로가 우거진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따라 자리잡고 있다. 광장 한켠에는 1833년 왕실 근위대 막사로 건립된 웰링턴 막사가 있다. 현재는 근위대 박물관과 근위대 예배당이 들어서 있다.

 

 

 

타워브릿지를 관람하고는 현지가이드는 재촉한다

지금 버킹엄궁전으로 가면 근위병 교대식을 볼수 있다고한다

그리고 요즈음은 격일제로 교대식을 하는데 마침 오늘은 짝수 일이라 볼수 있다는것이다

4~8월은 매일 하지만 .....  우리는 행운이다

 

< 버킹엄궁전 > 앞에 당도한다

정문부터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정문을 들어가서 궁전을 보니 영국기가 게양되어 있었다

여왕이 현재 궁에 안 계신다는 의미며 여왕이 머무를 때는 " 로얄 스탠더드 " 깃발이 게양되는데....

많은 인파 사이로 교대식을 보기에 용이한 자리로 옮긴다

궁전의 앞과 중앙 광장 둘레와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 주변엔 입추의 여지도 없다

한동안을 기다리니 교대식이 거행된다

붉은 상의에 검은 바지를 입고 머리엔 북극 곰 털로 만든 모자를 쓰고 열을 맞춰

기마병을 선두로 행진이 이뤄지며 북을 치며 교대식은 불과 10분 여 만에 끝나는듯 했다

이 광경을 디카에 담고 동영상까지 담게된다

 

교대식을 본 후에 버킹엄 궁전을 살펴본후에 다음 관광지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 빅토리아 여왕기념비 *

 

 

 

 

               ▲ 웨스트민스터사원 ( Westminster Abbey )  서쪽의 대사원이라는 의미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065년 에드워드에 의해 건립 되었으며

               1066년 윌리엄 1세의 대관식이 거행 되었던 곳이다  내부에는 헨리3세, 에드워드1세, 헨리5세등 역대왕과 유명 정치인, 바이런과 같은 문인들의

              무덤과 기념비가 있다  헨리7세 예배당에는 메리 여왕과 런던탑에서 암살당한 어린 국왕 에드워드5세와 동생의 무덤이 나란히 있다

              약 700년 전부터 사용 해온 대관식용 의자도 눈길을 끈다  오늘날에도 대관식이나 왕실의 결혼식, 장례식 등의 행사가 거행 된다 .

 

 

버킹엄궁전을 떠나 이곳  < 웨스트민스터 > 에 도착하게된다

사원의 크기는 엄청났으며 1000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 되어 있었다

내부를 관광하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

주변에는 연신 차량들이 오,가며 특히나 영국의 특징인 2층버스 그것도 지붕없는 2층버스는

또 다른 볼거리가 되었다

멀리 " 런던아이(London Eye) "  일부가 눈에 들어온다

여유가 있다면 그것을 타고는 런던의 시가지를 모두 본다면 오죽 좋을까 ....

 

이제 오전 관광은 모두 마치게 되고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게되는데

메뉴는 " 닭고기와 감자요리 " 인데 아무래도 입맛에 안맞다

김치와 된장이 그립구나

그것도 만년친구가 해 주는 요리로 ㅎㅎㅎ

.

.

 

 

 

 

 

* 런던아이 ㅡ 템즈 강변을 장식하고있는 회전관람차, 높이 135m 무게 1900톤으로 세계에서 제일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