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서울·경기도

** 사패산을 가다 **

 

     **  사패산의 정상 ( 해발 552m )  모습입니다  **

    **  사패산 정상에서 본 북한산과 도봉산 ㅡ  우로 부터  북한산 정상 백운대, 도봉산의 오봉,  주봉, 자운봉, 만장봉 봉우리가 실루엣으로  보입니다  **

       **   좀 더 가까히 줌을 당겨 담은  북한산과  오봉의 모습입니다   **

      **  도봉산의  정상부 ㅡ 만장봉, 자운봉의 모습입니다  **

      **  사패산 오르기 전  범골 능선입니다  **

        **  멀리 수락산이 보이네요.  사패능선으로 가면서 ...**

        **  사패능선으로 가면서 ㅡ 가운데  북한산의 정상이 보이고  도봉산의 능선이 길게 보입니다  **

      

        **   이제 포대능선을 타고  도봉산의  정상이 가까워 졌습니다  **

     **    역시  포대능선에서 담은 도봉의 아름다운 자태입니다  ** 

 

      **  이제 도봉산 정상에 이르게 되었고  여기서 본 북한산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

     **  도봉산의  정상입니다   언제 보아도 넘 아름답습니다  **

 

 

      **  백범 김구 선생님의 필적이 있는 석굴암입니다 **

       **  석굴암 내부 모습입니다  **

        **  사패산 정상의 암석 모습인데  마치  용이  지나간 흔적 같습니다 **

     **  사패산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바위 ㅡ 마치 베레모를 씌어 놓은듯 합니다  **

         **   사패능선으로 가면서 담은  백운대 모습 입니다  **

   

 

 

 

      오늘은  ( 2009. 1. 3.  토 )  만년친구와  함께  사패산에 산행을 하게 된다

     올 해는  첫  산행이며,  작년  11 월에 산악회  번개팅을  정해 두고선  우천 관계로  가지못해  이번 1 월에 다시

     번개팅으로  갈  예정이며  그래서 답사도 할 겸해서.....

    

     회룡역에  내려  산행을 시작하는데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예전의  입구는 간데 온데 없어  겨우  진입로를 찾아

     탐방지원센터에 이르고  얼마안가서   석굴암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다

     가파른 포장도로를  지나니  石窟庵 이  나타난다

     여기서 유명한것은  언젠가 신대장님이 소개도 했지만  백범  金 九선생님이 상해 망명 가시기 전에 이곳에서 피신하면서

     글을 남겼는데  " 石窟庵 .  佛 . 戊子仲秋遊此 白凡 金 九 "   가 새겨져 있었고  석굴암 속에는  작은 불상이

     고결 하면서도  인자스런  모습으로  나를  반겨 주는듯 했다

     석굴암을 지나 범골 능선으로  발길을 옮기고,  벌써  사패산의 정상이 보이며  쉽게 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사패산 ( 賜牌山 : 해발 552M ) !!!

     북한산과  도봉산의 명성이  워낙 대단해 등산객들은 사패산에 눈을  돌릴 이유가, 기회가 없었던것이라....

     그러나  나는  이 사패산에 오면  산은 크지않고  봉우리도 별로 지만 그래도 장관인것이

     포대능선부터  도봉산의 정상부 만장봉, 자운봉, 그리고 주봉, 오봉 그 뒤로 북한산의  정상부 만경대, 인수봉, 백운대와,  영봉에 이르기 까지의

     능선이  겨울철의  태양의 낮은 고도에 의해 역광으로 빚어지는 실루엣의 모습 ㅡ 기가 막힌다

     산행을 하는 이유가 이러한 모습을 감상하기에  끊임없이 이여지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장관 인점은  정상 봉우리의 암석에, 이 거대한 암석 바닥에  골이 수없이 나 있는것이다

     옛 날에  몇 마리의  용이 승천 하면서  여기에  몸을 요동치면서 남긴 흔적 아닌가도 싶다 ㅎㅎㅎ

     사패산을 뒤로하고  이제는 사패능선을 타고 도봉산 자운봉으로 ....

     오르 내리막을 수없이 하면서  그리고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발길을 옮기게 되고

     여기서도  아름답고  시선을 유혹하는것은  실루엣으로 보이는 ㅡ 때론 이 모습이 더 멋 있어 보인다 ㅡ 도봉산의 능선미와  북한산의

     웅장한 모습이다   그 모습을 보노라면 더 빨리 가서 만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이제는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여기서 망월사로  내려가면 좀 수월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자운봉을 들리지 않으면 서운해서

     사패능선은 끝나고  이제는 포대능선이라는  말을 갈아타고는 ~~~ ㅋㅋㅋ

     아기자기한  포대능선은  정말 경관좋고 재미나는 등산코스이다

     드디어 도봉산의 정상 ㅡ 선인봉, 만장봉, 그리고 자운봉과 신선대 에 이른다   언제봐도 웅장하고  아름답다

     Y 계곡을 건너면서  오늘 산행의 백미라고나 할까

     흥미롭고 산행의  진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제 하산길에 접어들었고  마당바위로 해서  성도원, 그리고 구룡사와 서원교에 이르니  오늘 산행은  끝을 맺게된다

     즐거운  새 해 첫 산행이였다

 

 

 

                                      아내와 같이 한  새 해 첫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