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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세종특별자치시

국립세종수목원에는 [사계절전시온실]이 있었다

국립세종수목원을 찾게 된다 (2020.12.15)

국립세종수목원에는 사계절전시온실이 있어 세종시의 핫한 명소가 되었다

축구장의 1.5배의 크기로 온실로써는 우리나라 최고라 한다

 

" 이곳을 관람할려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만 한다

  하루 7회로 나눠서 예약하며  09:30, 부터 1시간 간격으로 일곱 차례로 입장하게 된다

 예약은 매주 월요일에 10:00부터 홈페이지에 들어가  그 주의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휴관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이다

 문의 044-251-0001

 

나는 12월15일 2번째 관람시간인 10시30분으로 예약하여 입장하게 된다

 

* 홈페이지 : www.sjna.or.kr   

 

 

매표소에서  안내를 받고는 입장하게 된다

종합안내도를 보니 엄청난 크기의 수목원임을 짐작하게 된다

세종시는 호수공원과 11월에 1단계만 개장한 세종중앙공원 그리고 이곳 수목원까지가

274만 평방미터(약83만평)로  세종시청에서 시작되는 금강보행교가 완성 되면 금강수변공원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큰 공원이 될것이며 도심속 마치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아 시민의 휴식 공간이 될 것이다

 

 

사계절전시온실로 가게 된다

엄청난 크기의 온실은 투명한 유리로 되었고 높이 또한  6층 건물처럼 높았다

 

 

온실 앞 광장에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져서 트리와 눈사람등의 조형물이 시선을 머물게 한다

 

 

발열체크를 하고 출입명부를 작성하고는 먼저 지중해온실부터 관람하게 된다

 

 

먼저 시선을 모우는것은 온실안의 전망대였다

계단으로 오르기도 하고 엘리베이터로 오르기도 한다

아마도 6층 높이보다 더 높을듯 하다

그러나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출입을 못하게 했다

 

 

익히 아는 식물도 있지만 보지 못한 식물이 더 많았다

울레미나무, 바오밥나무, 포달리리폴리아아카시아, 카나리아야자등이 바로 그것이다

카나리아야자가 어떻게나 싱그럽고 아름다운지 ......

 

 

 

 

 

 

 

 

화분에는 에메랄드그린에 성탄절 장식을 해 두어 아름답기 이를데 없었다

 

 

 

 

 

신기한 나무가 시선을 멈추게 한다

원피스를 입은 여인같기도 하고, 안내판에는 " 케이바물병나무 " 라 한다

그러고보니 물병이다  

자라면서 몸통이 물병처럼 된다고 한다

 

 

분홍빛의 꽃잎을 만들어 둔 듯했다

"부겐빌레아" 라는 꽃인데 브라질의 종이꽃이란다

실은 이 꽃잎은 꽃잎이 아니고 포엽이라고 한다  

포엽이란 변형된 잎을 말한다

 

 

 

 

 

지중해온실을 나와 열대온실로 입장하게 된다

 

 

 

 

 

 

 

 

 

 

 

 

 

 

열대온실에는 더 많은 식물들이 온실을 빼곡히 메우고 있었다

눈에 들어오는것은 "파파아" 이다

푸른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지중해온실에는 200여종 식물이 있었지만 이곳 열대온실에는 400여종이란다

 

 

 

 

 

 

 

 

온실 안은 폭포수며 작은 연못도 있었고 연못에는 수연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더욱이 놀라운것은 온실 안에 스카이워크가 있다는것이다

대략 짐작컨데 100m 정도 될 성 싶었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온실안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 온다

나는 열대국의 정글에 들어온 느낌이다

 

 

스카이워크를 내려와 이제 열대온실을 나오게 된다

밖은 영하 기온이라 추워 두터운 옷을 입었는데 이곳에서는 더워 땀이 흐른다

그래도 눈 호강에 아랑곳하지 않고 보게 된다

 

 

이제 특별전시온실로  입장하게 된다

 

 

 

 

 

이곳에서 인증샷을 담게 된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표정은 무표정이다 ㅎㅎ

 

 

크리스마스 트리를 어쩌면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는지 놀라웠다

크리스마스꽃이라는 " 포인 세티아 "가 특별전시온실을 메우는듯 하다

 

 

 

 

 

 

 

 

 

 

 

 

 

 

 

 

 

이제 특별전시온실도 나오게 된다

온실에는 사계절온실카페도 있고 사계절배움터도 있었다

배움터는 아마도 꽃 가꾸는것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것 같았다

 

 

사계절전시온실을 나오면서 매표소 옆에 자리한 " 방문자센터 " 를 보게 된다

이곳에서는 2층에 <담향>이란 한정식 식당과  1층엔 여러 음식을 즐길수 있는 푸드코트도 있으며

기념품 샵인 "가든 샵" 도 있었다

 

날씨는 춥지만 수목원 몇 곳을 들리게 된다

 

 

 

한국전통정원을 보게 된다

전통정원은 궁궐정원과 별서정원으로 나누어 조성 되어 있었다

궁궐정원은 창덕궁 후원을 재현했다고 하며

별서정원은 담양 소쇄원의 특징을 담아 조성 했다고 한다

 

 

호수는 수목원 중앙을 굽이굽이 조성 해두어 더욱 돋보이게도 된다

분재원을 들려 본다

전시관은 2동으로 되었으며 한 동은 국화를 그리고 다른 동은 주로 곰솔을 볼 수 있었다

자연의 축소판인 분재는 탐스럽기도 하다

 

 

야생화원으로 오면서 아직은 조성 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더군다나 겨울철인지라 나무들이 앙상하게만 보인다

날씨가 추워 더 이상 둘려 보지 않고 나서게 된다

봄이 오면 수목원 모두를 둘려 보리라 다짐해 본다

다음에 오면

방문자센터 - 사계절전시온실 - 한국전통정원 - 분재원 -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 - 양서류관찰실

 - 무궁화원 - 민속식물원 - 단풍나무원 으로 본 후에

청류지원까지 보면 아무래도 한나절은 족히 소요 될성 싶다

드넓은 수목원을 언제 모두를 볼수 있을까 기대 된다

 

 

세종시의 명소가 된 국립세종수목원은 정말 잘 조성되어 있었다

특히나 사계절전시온실은 열대식물을 잘 알게 되었고 특별전시온실에서는

성탄절의 기분을 맘껏 누리게 되었다

봄철에 다시 오리라 다짐하면서 수목원을 나서게 된다

 

*  12월31일까지 시범 운영기간이라 입장료는 무료였다

    내년부터는 입장료(5,000원)를 받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