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기/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 조천변에도 벚꽃이 만개하였다

벚꽃나들이를 하게 된다

찾은곳은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조천변이다(2021.3.30)

예년에 비해 봄꽃들이 개화가 빨라 벚꽃이 벌써 만개하였다는 뉴스에

일찌기 집을 나서게 된다

조천(鳥川)둑을 따라 벚나무가 잘 조성되어 벚꽃 명소가 되었다

또 다른 명소는 고복저수지인데 이곳보다는 개화가 조금 늦은 셈이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을 볼수 있습니다

 

놀라우리 만큼 벚꽃이 만개 해 있었다

남도는 벌써 졌다고 한다

벚꽃의 특성상 일제히 피고, 지는것도 일제히 진다

질적에 바람이 불면 꽃비가 내리는것도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벚꽃을 즐기려 온 상춘객은 비단 우리만이 아니다

앞서가는 마눌님의 붉은 점퍼와 퍽이나 어울린다 ㅎㅎ

 

 

축 늘어진 벚나무 가지에도 벚꽃이 수없이 피어

우유빛의 향연을 펼치는듯 하다

 

 

 

 

 

 

마침 조치원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지나간다 (희미해서 잘 안보이네요 ㅎㅎ)

 

 

 

 

 

 

 

 

 

 

 

 

 

 

 

벚꽃은 터널을 이룬다

모두 코로나로부터 거리두기를 하고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지만

마음은 봄을 즐기는 행복한 모습이다

 

 

 

 

 

 

 

 

 

 

 

 

 

 

조천변으로 가지가 축 늘어져 둑을 벚꽃으로 단장 하는듯 하다

강 건너편은 7월이면 연꽃이 피어 또 한번의 조천변을 후끈 달구게 될것이다

 

 

 

 

 

 

벚꽃을 즐긴 이른 오전이였다

벚꽃뿐만 아니라 제비꽃이며 민들레 그리고 작은 큰개불알풀도 앙증맞게 피어 있었다

남도(여수)여행을 앞두고 벚꽃을 이곳에서나마 즐기게 되어 마냥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