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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충청

홍성홍주읍성을 탐방하지만 옛 모습으로 복원 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갖게 되었다

 

 

 

* 대문사진 : 홍주읍성의 홍화문

 

 

죽도를 천천히 둘려 본 후에 남당항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홍주읍성으로 가게 된다 ( 2019.4.15 ) 

 

홍주읍성(洪州邑城)

홍성홍주읍성(洪城 洪州邑城)은 충청남도홍성군홍성읍에 있는 읍성이다. 1972년 10월 14일 대한민국의 사적 231호 홍주성(조양문, 아문, 산성)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7월 28일 홍성 홍주읍성으로 명칭변경되었다.

현재의 성은 조선문종 1년(1451년)에 수축한 것으로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과 동문인 조양문(朝陽門), 동헌인 안회당(安懷堂), 여하정이 남아있다. 서쪽에 경의문(景義門), 북쪽에 망화문(望華門)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소실되었다.

길이 약 1,772m의 성벽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이 남아 있다

처음 지어진 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 홍주성의 둘레와 여름과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하나 있다는 기록만 있을 뿐이다  

 

 

 

 

 

 

 

홍주성수성비

 

 

 

 

 

 

 

 

 

 

 

성은 돌로 쌓여져 있었으며 현존하는 성은 800m라 한다

성 위를 천천히 걷게 된다

 

 

 

 

 

 

 

 

 

 

 

 

 

 

 

 

 

 

 

 

 

 

 

 

 

 

 

 

 

 

 

 

 

 

여하정(余何亭) : 여하정은 고종 33년(1896)에 이승우 목사가 신축한 수상정으로 목조와 즙의 육각형 정자이다.

규모는 3평 5합 5작에 불과하나, 옛 연못을 연련하여 누운 고목(왕버드나무)과 수면을 장식한 연꽃은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안회당(安懷堂) : 안회당은 홍주목의 동헌으로, 오량으로 된 22칸의 목조와가이며,

고종7년(1870) 4월에 상량하여 전 주민의 정성과 정교한 기술로 완성한 관서로서 사적 제 231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안회당과 취은루는 사료 전시실로 활용되고 있다.

 

 

 

홍주아문(洪州衙門) : 홍주아문은 역대 홍주목사가 행정을 하던 안회당(安懷堂) 외문으로 1870년 당시 홍주목사 한응필이

홍주성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이 성의 동문인 조양문의 문루를 설치할 때 세운 것이며,

홍주아문이란 철판을 대원군이 사액한 것으로 6.25때 소실 되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 아문 중에서도 가장 크고 특이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군청 정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적 제 231호로 지정되어있다

 

 

 

 

 

 

 

 

 

옥사

 

 

 

 

 

우물

 

 

 

 

 

 

 

 

 

 

조양문(朝陽門) : 조양문은 홍주성의 동문이며 홍성군의 관문으로 고종조에 목사 한응필이

홍주성을 석성으로 개축하고 동서남북의 문루도 다시 세웠다.

동문은 조양문 서문은 경의문 북문은 망화문이라 하는데, 대원군이 친필로 하사하였으며 남문은 문루가 없는 홍예문이었다.
북문은 역대 목사들이 문루에서 사형수의 처형을 감시하기도 하였는데, 동학운동(1894) 때는 수백 명의 동학군이 여기에서 처형되었다.

고종 광무 10년(1906) 항일의병이 일어나 일본군과 홍주성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는데

그 때의 흔적이 조양문 곳곳에 보인다. 일본인들에 의하여 서문과 북문은 파괴되어 없어지고 조양문 또한 파괴되었으나

부분적인 보수로 퇴락되었던 것을 1975년 문루를 해체 복원하여 옛 모습을 찾게 되었다.

 

홍주읍성을 둘려 보고는 아쉬움을 남게 된다

여하정, 안회당 그리고 조양문, 홍주아문, 옥사 모두 훌륭한 문화재이며 성벽 역시 좋은 사적지이다

그러나 읍성 중앙에 홍성군청이 자리하고 있고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찻길이 있어

옛 모습을 보기엔 어수선하고 문화재가 방치 된 모습이다

서산의 해미읍성처럼 조성한다면 참 좋을성 싶다

군청도 이전하고 주차장은 성 밖으로 하고 경의문과 망화문을 복원 한다면 훌륭한 사적지가 될 것이다

 

홍성군의 여러 명소를 들리고 싶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귀가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