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4개국&발칸3개국 여행기(5) - 비엔나시내관광(쇤브룬궁전, 슈테판대성당)
( 2018. 4월25일. 수 )
프라하를 뒤로 하고 장장 5시간을 소요하면서 온 곳은 국경을 넘어 *오스트리아 이다
이번 동유럽중에서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는 12년전에 온 적이 있지만 그래도 다시 보고 싶었고
특히나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와 잘츠부르크는 내내 잊지 못했다
오스트리아(Austria)
수도 : 빈(비엔나), 언어 : 독일어, 면적 : 약8만3천㎢, 인구 : 약875만명, 통화 : 유로, 전압 : 220v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오니 벌써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비엔나 교외에 있는 여행중 세번째 맞이하는 호텔은 MARC AUREL LANDGASTHAUS 였다
지친 몸을 침대에 던지고는 다음날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나는 여행 오면 호텔식 조식을 먹기전에 반드시 호텔 주변을 둘러 보는것이 의례히 습관이 되었다
아직 먼동이 트기도 전에 아침 산책을 하게 된다
주변은 너무도 조용하고 청결했다
마을엔 교회가 있으며 들녘엔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어둠은 점차 사라지고 밝아 오니 다시 호텔식으로 조식을 하고는 짐을 버스에 싣고는 여행길에 나선다
이번 여행은 늘 이런 일이 반복 되었다
여행 첫날 독일에서 본 풍경은 여전했다
노란 유채밭이 끝없이 펼쳐지는것과 풍력발전기가 있는것이다
그러나 그 풍경이 내내 봐도 싫지가 않다
빨간색의 열차가 벌판 중앙으로 달려간다
아마도 비엔나 역으로 가는 열차이지만 어딘가 멀리 떠나고 싶은 여행자의 심정에 불을 지피는 듯 했다
그렇게 차창 밖을 바라보며 가니 어느새 비엔나 중심지에 당도하고 * 쇤브룬 궁전에 이르게 된다
쇤브룬궁전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쇤브룬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
1569년 막시밀리언 2세 때 이 지역을 매입하여 별궁을 지었으나 오스만 제국의 침입으로 파괴되었으며,
1696년 레오폴드 1세 때 재건되었고, 그 후 여러 차례 개조와 증축을 거쳐 마리아 테레지아 시절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화려한 로코코 양식이 돋보이는 궁전은 1,441개의 방이 있으며 그중 45개의 방만 공개하고 있다.
방마다 전시되고 있는 회화와 가구, 도자기 등이 볼 만하며, 특히 백만의 방(The Millions Room)과 거울의 방이 가장 인기 있다.
( Enjoy 유럽에서 )
쇤브룬 궁전안을 들어가기전에 궁전 뒷쪽을 가게 된다
멀리 18세기 프로이센 전쟁에서 승리한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리아 테레지아>가 세운 기념비인
글로디에테가 보인다
그곳까지 아름다운 정원을 거쳐 오르면 좋으련만 그져 먼 발치에서 바라보게만 된다
아름다운 풍경이다 왕자의 정원, 미로정원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언덕 위에 웅장하게 서 있는
글로디에테, 그 앞에는 연못이 있고 기념비 안은 고급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지만
가 보지않고 말만 들어 못내 아쉽기만 했다
정원 양편은 나무를 너무도 잘 가꿔 놓았다
나무로 만든 벽, 나무벽이다 - 2006년 왔을적보다는 못하다 ㅎㅎ
현지가이드는 이제 우리가 입장 할 시각이 되었다고 한다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쇤브룬궁전 내부는 절대 사진 촬영을 금한다고 한다
그래서 눈으로만 보고만 퇴장하게 된다
많은 방을 다 볼려면 하루해도 부족 할듯 했다
몇 개 방만 봤는데 정말 놀라웠다
회화, 가구, 도자기등이 있었고 특히나 백만의 방이나 거울의 방은 너무도 놀라웠다
이제 궁전을 나서게 된다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처럼 웅장한 쇤브룬궁전은 비엔나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였다
하얗게 피어난 <너도 밤나무>는 특히 동유럽에서 흔히 볼수 있었다
철제로 만든 쇤브룬궁전의 모형도가 있어 한 눈에 외형을 볼수 있었다
버스에 올라 차창으로 비엔나 시내를 관광하게 된다
시청사며 국립극장등을 보지만 사진을 담을수가 없어 유감스러웠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비엔나시내 관광을 하게 된다 - 페키지 여행의 단점이다
링거리에서 국회의사당과 유럽3대 오페라극장중 하나인 국립오페라극장등을 보게 되지만
사진은 분간이 안 되고 담을수가 없었다 ㅠㅠ
이제 버스에서 내려 걷게 되고 아름답고 고풍스런 게른트너 거리를 걷게 된다
그곳으로 가다보니 슈테판 대성당이 나온다
비엔나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 슈테판성당에 이르게 된다
성당 주변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현지가이드는 설명을 해 주고는 자유시간을 준다
성당 내부를 보기전에 주변을 먼저 보게 된다
성 슈테판 대성당(Stephan Cathedral)
비엔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 최고의 고딕식 성당이다.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처음 지어졌으며, 14세기 중반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었고,
18세기에 들어와 성당의 내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독특한 혼합 양식의 건물이 되었다.
화려한 모자이크가 인상적인 지붕은 기와 23만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137m 높이의 남탑과 67m 높이의
북탑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장소로도 유명하고,
내부엔 16세기의 조각가 안톤 필그람이 만든 설교단이 있으며,
지하에는 대주교의 묘지와 역대 합스부르크 왕가의 내장이 들어 있는 항아리가 보관되어 있다.
페스트로 사망한 2천여 명의 유골을 모아 놓은 카타콤베는 가이드 투어로만 들어갈 수 있다.
<Enjoy 유럽에서>
성 슈테판 대성당은 화려하고도 웅장했다
광장이 좁은것인지 아니면 건물이 커서인지 카메라에 다 담을수가 없었다
사암으로 이뤄진 건축은 12년전에 올적에 검은 사암벽을 닦고 있었는데 아직 모두를 제거치 않았다
함께 온 분들과 노천카페에 들리게 된다
비엔나에 오면 반드시 맛 봐야할게 비엔나커피이기에 ......
3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비엔나카페
일행은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노천카페에서 그것도 300년의 전통을 가진 카페에 앉아
비엔나에 왔으니 필히 맛 볼 비엔나커피를 주문하게 된다
비엔나 카페는 예부터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과 예술활동을 했던 장소로 30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커피는 1670년 아르메니아 상인에 의해 전해지면서 처음에는 궁전에서만 마셨지만 이후 점차 대중화 되었다고 한다
비엔나커피 종류를 알아본다
멜랑제 - 비엔나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블랙커피에 거품이 나는 뜨거운 우유를 부어 나오며 이태리의 카푸치노와 비슷하다
아인슈페너 - 우리가 알고있는 비엔나커피로 "말 한마리가 끄는 마차"라는 뜻의 블랙커피 위에 휘핑크림이 얹어져 있다
슈바르쩌 - 에스프레소에 휘핑 크림과 초코 시럽이 얹어져 나온다 우리에게는 모카커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멜랑제를 시켜 마쉬게 된다
4잔에 18유로였다 서비스팁까지 20유로를 지불하게 되면서 노천카페에서 한가롭게 여행의 즐거움을 누려본다
성당 내부를 관람하게 된다
사진 촬영은 허용되지만 조명이 좋지않아 밝게는 나오질 않았다
모자르트가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른 슈테판 대성당은 너무도 화려했다
성슈테판 대성당을 나와 다시 게른트너 거리를 걷게 된다
그리고는 점심으로 맛체험을 하게 된다
다양한 고기요리에다 소시지 그리고 감자 샐러드로 된 호이리게 요리였다(아래사진)
푸짐한 요리였다 배 부르게 먹고는 다음 여행지로 가게 된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또 하나의 궁전인 벨베데레궁전으로 가게 된다
그곳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라는 명작이 있다고 한다
늘 책에서나 보았던 구스타프의 명작을 직접 보는구나 싶어 마음이 앞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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