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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동유럽&발칸반도

동유럽4개국&발칸3개국 여행기(4) -엔틱카를 타고 프라하시내를 보게 된다

 

 

 

 

 

 

 

동유럽4개국&발칸3개국 여행기(4) - 엔틱카를 타고 프라하시내를 보게되다

 (  2018. 4월24일. 화  )

 

프라하성을 본 후에 엔틱카를 타고 프라하 시내를 관광하게 된다

엔틱카엔 4명씩 탑승하게 되고 수신기로 현지가이드가 가면서 설명을 해 주니 운행중에도 잘 알수 있었다

가이드는 *프라하에 대해 설명한다

 

프라하 (Praha)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로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체코 최대의 경제, 정치, 문화의 중심도시이다

동유럽의 파리라고 불리우는 동유럽 최대의 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도시이다  유럽내에서도 가장 중세 유럽의 느낌이 잘 보존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프라하의 연인>이 방영 된 동유럽의 보석이다 

 

 

 

 

 

 

 

 

 

트램도 많이 다닌다  시민들의 주 교통수단이다

 

 

 

 

 

먼저 온 곳은  존 레논 벽화이다 

존 레논의 벽화는 1980년 비틀즈의 존 레논이 암살 당한후 사회주의를 비판하는

체코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소원을 적으면서 유명 해졌다

낙서가 채워지면 다시 흰벽으로 칠하기 때문에 언제나 벽면이 똑 같지는 않는다고 한다

낙서는 범위 내에서만 허용되며 그 범위 밖에 그리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고 한다

 

 

 

벽화는 빼곡했다   나도 뭔가를 남기고 싶었으나 틈이 없다 ㅎㅎ

존 레논을 가르켜 본다

 

 

 

 

 

 

 

 

 

 

 

 

 

 

 

 

 

 

 

 

 

타고 싶었던 엔틱카 앞에서 포즈를 잡아 본다

 

 

 

 

 

 

 

 

 

 

엔틱카를 타고는 다시 이동하게 된다

맑은 날씨에 적당한 바람과 기온은 여행자에게 상큼함을 느끼게 했다

블타바강이 프라하 시내 중앙을 흐른다

건물은 하나같이 예술이였다  프라하는 동유럽의 파리, 또는 로마라는 수식어를 가진다

그 만큼 아름답고 옛 유적이 많다는것이다

 

 

 

 

 

 

 

 

 

 

 

 

 

 

 

 

 

 

 

 

 

 

 

 

 

 

 

엔틱카로 프라하 신시가지를 두루 잘 다니게 된다

가면서 눈으로는 프라하 시내를 잘 보게 되지만 일일히 알수는 없었다

여유로우면 프라하 도심에 숙소를 정하고 걸어서 샅샅이 보고 야경까지 즐겼으면 좋으련만......

여기까지가 엔틱카로 이동하게 되었고 이제 점심 식사를 하게 된다

메뉴는 스비치코바 라고 한다

처음 맛보는 음식인데 맛이 좋았다   

인솔자는 여행객에게 수제 맥주를 쏜다

체코 맥주를 맛보게 된다

우리나라보다는 좀 알코올이 높은듯 하지만 맛이 괜찮다

다시 윤슬은 12년전 카를교에서 프라하성 야경을 본 후에 *바츨라프광장 로천카페에서 체코 맥주를

그것도 생맥주를 맛 본 기억이 되살아난다 

양도 많고 독해서 간신히 마신적이 있었다 ㅋㅋㅋ

 

* 바츨라프광장 - 신시가지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오늘날 기준의 신시가지가 아니고 

                       프라하 기준으로 신시가지를 말한다  1348년에 세워진것이다 

                       카를4세가 마(馬) 시장으로 세운곳이다 

 

 

* 스비치코바 

 

 

이제 도보로 구시가지를 보게 된다 

 

 

 

웅장한 건물은 시민회관 이라 한다

500여개 홀이 있으며 그 중 제일 유명한곳은 체코의 국민 작곡가 " 스메타나 " 이름을 딴

1,300석 규모의 스메타나 홀이다

이 홀에서 <프라하의 봄> 개,폐막 공연이 열린다고 한다

 

 

 

 

 

 

 

 

 

시민회관 옆에는 * 화약탑이 나온다

화약탑( The Powder Tower )

이 화약탑은 1475년에 건축된 탑으로 프라하 후기 고딕양식 유적중에서 가장 유명한것이다

구시가지 광장의 관광 시작 기점이며 프라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눠진다

체코 왕들의 대관식 행렬이 시 역내로 들어가는 상징적인 입구며 원래는 화약창고로 사용 하던것이다

 

 

 

화약탑을 거쳐 구시가지로 들어서게 된다

천문시계와 틴성당을 보고 카를교를 보기 위해서다

 

 

 

 

 

 

 

 

 

 

 

 

 

 

 

 

 

 

 

 

 

 

구시청사이다

외벽에 천문시계가 있기 때문이다

 

 

 

 

천문시계

프라하 구시청사의 외벽에 설치된 천문시계는 1490년 하누슈(Hanus)가 만든  작품으로

현재는 프라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와도 같다

제2차세계대전을 겪으면서 파손 되었으나 여러번 보수끝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현재 프라하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천문시계쇼 - 매 정각(09:00~21:00) 시각을 알리면 우측의 해골이 줄을 당기면 반대편

손으로 잡고 있는 모래시계를 뒤집는 동시에 두개의 문에서 각각 6명씩 12사도가 지나가고 나면

황금 닭이 울게 된다   불과 30초만에 이뤄진다 이런 시계쇼를 볼려고 정각이 가까우면 주변 광장을 메운다

당시 시 의회 의원들은 그 시계공이 다른곳에 똑 같은 시계를 만들것을 걱정하여 하누슈의 눈을 멀게 했다고 한다

 

 

공사중이라서 쇼도 하지 않았고 천문시계도 자세히 볼 수 없었다

( 위 사진은 2006년에 담은것임 )

 

다음은 그곳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틴성당을 보게 된다

 

 

틴(Tyn) 성당 

프라하의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틴 성당은 프라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1365년에 건립 되었다  고딕 양식의 외관과 함께 높게 치솟은 2개의 첨탑이 멀리서도 눈에 들어온다

성당 내부는 덴마크의 천문학자 <브라헤>가 묻혀있으며 정기적으로 이곳에서 클래식 연주회가 열린다

 

 

 

 

 

 

 

 

 

 

 

 

 

 

 

 

 

 

 

 

 

올드타운(구시가) 교탑이다  카를교 동쪽에 위치한다

구시가에서 카를교 시작점이다 맞은편은 레저타운 교탑이다

 

 

 

 

 

 

 

천문시계와 틴성당을 보고는 이제 카를교로 오게 된다

카를4세 동상도 보게 된다

 

 

 

 

 

 

 

 

 

 

카를교에서 보는 프라하성은 정말 내내 봐도 아름다웠다

블타바강에는 유람선이 오간다

 

 

 

 

 

 

 

 

 

 

 

 

 

 

 

 

 

 

 

 

 

 

* 만년지기도 이곳에서 인증샷을 ......

 

 

 

 

카를교는 다리라기보다는 야외 조각 전시장이였다

30개의 성상이 좌,우로 있으며  그 중에 얀 네포무츠키 성상은 소원빌기로 유명하다

줄을 서서 소원을 빌고 있었다  나도 빌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로 패스한다

그저 속으로 안전한 여행을, 그리고 즐거운 여행을 기원하게 된다 ㅎㅎ

 

 

 

 

 

 

 

 

 

 

 

 

 

 

 

 

 

 

 

 

 

*카를교를 걸으면서 프라하의 아름다움에 다시 탄복하게 된다

블타바강과 프라하성, 그리고 카를교의 아름다움은 프라하의 최대 명소이였다

 

카를교

구시가지와 말라스트라나를 이어주는, 체코에서는 가장 처음 만들어진 돌(석조) 다리다.

블타바 강 위에 세워진 다리 중 유일하게 보행자 전용 다리이면서

프라하 성, 천문 시계와 함께 프라하를 대표하는 관광의 중심이다.

전체 길이는 약 520m, 폭은 약 10m이며 30개의 성상들이 좌우 난간에 각각 마주보며 서 있다.

말라스트라나쪽과 구시가지쪽의 양끝으로는 고딕 양식의 교탑이 각각 서 있다.

카를교 위의 성상들은 원본도 있지만 복제품도 마치 원본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복제품의 원본은 국립 박물관과 비셰흐라드 포대에 보관 중이다

(enjoy 유럽에서)

 

성상 하나하나 보면 시간이 너무도 많이 지체하게 된다

프라하성과 블타바강을 번갈아 보면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리게 된다

이곳에서 프라하성의 야경을 봐야하는데 그리고 카메라에 담아야하는데 .......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미련을 떨치지 못한다  

 

 

 

 

 

 

 

 

 

 

 

 

 

 

 

어린애를 데리고 온 부인은 그 아이에게 < 얀 네포무츠키 성상 >에게 소원을 빌어라고 했는지

성상을 보는 눈망울이 귀엽기 짝이 없었다

 

이제 카를교를 끝으로 프라하를 떠나게 된다

더 머물고 싶지만 다음 여행지가 나를 반겨 주리라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프라하를 떠나 오스트리아로 가는 길은 멀기도 했다

장장 5시간이나 소요 된다고 한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그나마 지루함을 달래준다

너무도 청명한 날씨에  온 들은 유채밭이 끝없이 전개 되고 풍력발전기가 풍경을 더 해준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어떻게 변해  내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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