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문사진 :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쪽으로 바라본 엘베강변 모습
( 사진 좌측부터 립시우스미술관, 프라우엔 교회, 법원, 대성당, 드레스덴성하우스만탑 )
동유럽4개국&발칸3개국 여행기(2) - 독일 엘베강의 진주, 드레스덴
( 2018. 4월23일. 월 )
베를린, 박물관섬에 가서 고작 하나의 박물관만 관람하고는 브란덴부르크 문을 본 후에 그곳에 있는 베를린장벽의
흔적만 보고는 불이나게 또 버스에 오르고는 다음 여행지로 가는 숨가픈 여행길은 첫날부터 페키지 여행임을 실감나게 했다
그러나 버스 차창으로 보이는 독일 땅의 풍경을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어쩌면 그토록 깨끗한지 , 푸르름이요 그 가운데 유채꽃이 왜 그토록 많은것인지
국내에서 올 봄에는 유채꽃을 많이 보지 못했는데 그 한?을 풀어주기라도 하는듯 하다
그렇게 바캍 세상을 바라보다 가니 드뎌 두번째 여행지인 드레스덴에 이르게 된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 관광을 하고는 다시 3시간 이상 달려온 곳은 엘베강의 진주라 일컫는 * 드레스덴이다
드레스덴(Dresden)
18세기 섹슨왕조의 수도이기도 했던 드레스덴은 아우구스투스 황제와 그의 아들인 아우구스투스3세의 69년간의
재위 기간 동안 아탈리아의 예술가, 장인, 음악가들을 동원해서 드레스덴을 건축했기 때문에 북부의 피렌체란
애칭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바로크풍의 우아한 건물들이 구시가지 안에 몰려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모두 파괴 되었지만 전쟁후에는 동독에 속하게 되었고 대부분의 건물들이
당시의 모습대로 재건되었다 프라우엔 교회는 드레스덴의 가장 상징적인 걸작 건축물이다
우리는 구시가지로 향하게 된다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로 가면서 바라본 엘베강변의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버스에서 내린곳은 12세기부터 작센 왕가의 궁전으로 사용된 드레스덴 성 이다
오른쪽은 " 드레스덴성의 하우스만탑 " 이다
젬퍼오페라하우스 윗부분에 있는 디오니소스마차상
젬퍼오페라하우스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오페라 극장으로 1839년~1841년 동안 건축가 젬퍼의 설계에 의해 건축 되었으며
바그너의 <탄호이저>와 R.스트라우스의 <살로메>등이 이곳에서 초연 되었다고 한다
작센의 왕이였던 요하네스(요한)왕 청동 기마상
여행객중에 마차투어도 하는 모습이다
슈탈호프 옆에 있는 법원
법원 앞에 있는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투스 좌상
슈탈호프 외벽에는 군주의 행렬 벽화가 있다
이 벽화는 베틴 왕가의 8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871년부터 1876년까지 조성 한것으로
베틴 왕가의 역대 군주 35명을 연대별로 묘사 하였다
왕가의 인물 외에 과학자와 예술가, 농민 그리고 이 벽화를 그린 <빌헬름 발터>도 그렸다
현재의 벽화는 1904년부터 1907년까지 약 2만5000장의 마이센 자기 타일에 그림을 옮겨
타일 모자이크 벽화로 재 탄생 시킨것이라 한다
2차 세계대전의 대폭격시에 거의 유일하게 보존 된 유적이라 그 가치가 있다
시대별 의상과 역사를 읽을 수 있는 길이 101m, 높이 10m의 벽화이다
유럽 여행시에 심심찮게 보는 <행위예술>이다
사진을 담으면 돈을 내야 한다 ㅎㅎ
드레스덴의 중심 건물인 <프라우엔 교회 > 내부 모습이다
사진 담기 허용된 곳이라 그러나 발광하면 안된다
프라우엔 교회이다
그 앞에는 <마틴 루터> 동상이 있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지만 다 기억 할 수가 없었다
도시는 참 아름다웠다 2차대전시에 융단폭격을 당해서도 이렇게 복구를 했으니 ......
<립시우스 미술관>의 돔이 보인다
이제 브륄의 테라스로 가게 된다
브륄의 테라스
엘베강의 풍경을 볼수 있는곳이다
브륄의 테라스라 불리는 이곳은 드레스덴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곳이다
원래는 도시를 방어하는 요새의 성벽이였는데 1740년경 아우구스투스3세의 친구였던 <브륄백작>이
성벽 위를 멋진 정원으로 바꾸어 놓으면서 브륄의 테라스라 불리게 되었다
엘베강이 흐르고 아우구스투스 다리가 있다
그리고 강에는 유람선이 정박 해 있었다
강변 건너편 신시가지엔 <작센주주청사>와 <작센재무부> 건물이 나란히 보인다 - 왼쪽부터
그리고 브륄의 테라스엔 <드레스덴 미술대학>이 있다
이 대학은 1764년 설립된 유럽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대학교이다
엘베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는 시민들과 여행객이 벤치에 앉아 있었다
이제 브륄의 테라스에서 숄로스 광장으로 가게 된다
자유시간이 끝났가기 때문이다
다시 다음 여행지로 바삐 가야하기에 ......
엘베강변을 떠나가기가 아쉬워 아우구스투스 다리를 다시 보고는
한가롭게 레스토랑에 앉아 커피나 피자를 먹을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
만남 장소인 숄로스 광장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는 다시 버스에 오른다
드레스덴은 참 아름다운 여행지였다
제2차대전시에 거의 파괴된 도시가 원상 복구해 오늘날 우리에게 그 모습을 보여 준 것이다
더 오래 머물어 자세하게 보고 싶었으나 아쉬움만 내내 갖게 된다
다음 여행지인 프라하로 가는 농촌 풍경, 역시 푸르름이 가득하니 여행자의 몸도 푸르게 물들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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