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문사진 : 첫날 라이프치히에서 묵은 호텔 Achat Comfort Messe - Leipzig 호텔
동유럽4개국&발칸3개국여행기(1) - 베를린관광
( 2018. 4. 23. 월 )
4월22일(일) 인천공항에서 OZ541편으로 10박12일의 여행길을 오르게 되었다
동유럽3개국(오,체,헝)은 2006년도에 다녀 왔지만 다시 가 보고 싶었고
독일과 발칸3개국(크,슬,보)은 처음인지라 무리한 여행 일정이나마 진즉에 예약을 해 두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장장 9,000km가 넘는 거리를 11시간30분만에 독일의 프랑코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였다 (pm 4:30, 시차 7시간- 썸머타임에 의해)
입국 수속을 밟고는 여행 내내 우리를 태우고 다닐 버스에 몸을 담기부터 여행은 시작이 된다
첫 여행지는 베를린이다
그곳 베를린을 가기전에 라이프치히로 가야만 첫 숙소를 만나게 된다
프랑코푸르트에서 라이프치히로 가는 길은 멀기도 했다
5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 그러나 여행자에게는 차창밖의 풍경이 심심찮게 해 준다
차창 넘으로 보는 이국의 풍경은 내내 즐거움을 준다
이색적인 풍경에 늘 카메라를 들어 되지만 사진은 초점이 맞지 않을뿐아니라 창 그림자가 생긴다
독일의 고속도로변의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무엇보다 깨끗함이다 대기 공기도 좋을뿐 아니라 나무가 그것도 경제림이 욱어지고
벌판은 마침 유채꽃이 만개하여 온 들녘이 노랑 물감을 풀어 둔 듯 했다
경관을 더해주는것은 풍력발전기가 많아 한층 돋 보이게 한다
푸르름은 호밀밭이 있어 숲과 함께 끝없이 전개되기도 하고 ......
그런 풍경을 보면서 달리다보니 어느덧 날은 어둡고 아직 목적지인 라이프치히는 더 가야만 했다
밤 11시(현지시간) 되니 비로소 라이프치히에 있는 여행의 첫 숙소인 호텔에 이르게 된다
집을 나선지 만 하루가 지난 시각이다 ㅎㅎ
그래도 여행을 왔다는 기분은 피곤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 호텔은 자그마하지만 아담하고 정갈 스러웠다
늦게사 룸에 들게 된다
피곤도 하지만 쉽게 잠이 오질 않는다
시차적응이 안 된것도 있지만 설레임 때문이기도 하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지만 조식을 먹기전에 호텔 주변을 둘러본다
독일의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함께 온 산우님 내외와 같이 산책을 하게 된다
주택이며 들녘이 있는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마을이였다
호텔식 조식을 먹고는 바삐 버스에 오른다
여기서 베를린까지는 또 2시간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독일에 왔으니 독일에 대해 잠시 알아본다
면적 : 약35만㎢ (한반도의 1.6배), 인구 : 8,100만명, 수도 : 베를린, 화폐 : 유로, 민족 : 게르만족, 전압 : 230V, GNP : 45,000$
1949년 동서로 분할 되었다가 1990년 동서가 통일
호텔을 나와 베를린으로 향해 가게 된다
라이프치히에서 베를린까지는 2시간30분이 소요 되었다
바깥 풍경에 매료되어 한 동안 가니 드뎌 베를린에 입성하게 된다
베를린(Berlin)
베를린은 독일 북부에 위치한 독일의 수도이자 독일 통일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으로 유명한 곳이다
1701년 이후 프로이센 왕국의 수도로서 점차로 발전하여 1871~1918년에 독일제국 최대의 도시로서
정치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제2차대전후 동서로 분할되는 아픔을 겪게 된다
하펠강은 엘베강에 흘러들어 북해와 연결되고 오데르-슈프레 운하에 의해 발트해와도 연결되어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1,000톤 급의 화물선이 빈번히 드나들면서 독일 제3의 내륙항 구실을 하였다
베를린 시내로 들어와 늘 차창으로 바라보면서 시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한다
거대한 돔이 보인다 바로 베를린돔이다
나중에사 알았지만 현지가이드는 이곳이 박물관섬 에 들어서는 다리라 한다
박물관섬: 베를린을 가로 지르는 "슈프레강" 한복판에 양말같이 생긴 약간 길쭉한 섬
다섯개의 박물관이 이 섬에 들어서 있어 박물관 섬이라 한다
베를린돔 이 웅장하게 보인다 여긴 교회라 한다
▲구박물관
* 현지가이드가 우리 차를 보고는 팔을 번쩍 들고 우리를 맞이한다
페르가몬 박물관으로 가는 기둥엔 이렇게 제2차대전의 총탄 흔적이 빼곡했다
박물관 섬에 있는 건물 배치도
내셔날갤러리 건물 앞을 지난다 기마상이 이채로웠다
그 뒤에 있는 *페르가몬 박물관으로 가게 된다
많은 관광객이 줄을 서 있었다
페르가몬박물관(Pergamon Museum)
페르가몬박물관은 세계적인 명성의 고고학 박물관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 바빌로니아 시대의 건축물을 전시해 두었다
특히 BC180~160년 사이에 건축된 페르가몬 제단은 터키에서 실존했던 왕국에서 발굴한 것으로 박물관 중앙에 위치하여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 제단은 전체 제단의 일부분이라고 하니 그 규모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그 밖에도 고대도시의 일부분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대규모의 석조 건축물들을 관람할 수있는 박물관이다
이슈타르의 문 : 기원전 6세기 신 바빌로니아 왕국의 수도 바빌론에 있던 성문중 하나를 통채로 옮겨 온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느부갓데살>왕에 의해 건설 된 것으로 추정한다
밀레투스의 시장문 (Market gate of Miletus) : 밀레투스는 소아시아지역, 그러니까 터키 서부 해안을 따라 그리스인들에 의해
건설된 도시중 하나다 이 시장의 정문은 기원후 2세기 로마 "하드리아누스" 황제때 만들어진 것으로 10세기 경 지진으로
파괴 된것을 복구했고 이곳으로 옮겨진것이다 높이 16m, 폭 30m
파란벽돌(타일)의 사자는 마르두크신을 상징한다고 한다
인면사자상
돌사자상 : 앗시리아시대 자유도시였던 사말(sam'al)에서 가져온 대형 돌사자상이다
박물관섬의 5개 박물관중 페르가몬 박물관만 보고는 다시 박물관 섬을 떠나게 된다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그리고 이곳 모두 약탈해서 가져온 것이다
외침에 의해 약소국가는 이런 문화재도 모두 약탈 당하는가 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일게다
중국이나 일본으로 얼마나 많은 문화재를 잃었을까 하고 생각하니 안타깝기만하다
이제 박물관섬중 페르가몬박물관만 관람하고는 다시 다음 여행지로 가게 된다
간 곳은 *브란덴부르크 문이다 그리고 베를린의 장벽이다
브란덴부르크 문
브란덴부르크 문은 베를린의 중심가인 파리저 광장(Pariser Platz)에 위치한 초대형 건축물이다
운터덴린덴로 끝자락에 위치하며 베를린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상징적 건축물로써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브란덴부르크 문을 보기 위해 몰려든다
1806년 나폴레옹에 의하여 프랑스로 옮겨졌으나, 1814년 다시 제자리로 돌아 왔으며 과거 동서 베를린의
장벽이 무너질 당시 손상 되었으나, 2002년 독일 통일 12주년을 기념하여 보수해 오늘에 이른다
정말 웅장했다 주변엔 많은 이들이 몰려 있었다
브란덴부르크 문은 동서의 경계선에 위치하여 분단의 상징이자 통일의 상징이 되었다
거대한 건축물 위에는 승리의 여신 " 빅토리아 "가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전차에 올라 타 달리는 형상을 보여준다
베를린장벽은 위 사진 행단보도 중앙에 그 흔적만 남아 있었다 ( 아래사진 )
브란덴부르크 문을 본 뒤에 버스에 오른다
버스안에서 전승기념탑을 보게 된다
이 탑은 프레이센 왕국 시절 세워진 기념탑이다
꼭대기는 황금 여인상이다
이제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을 떠나게 된다
엘베강의 피렌체라하는 드레스덴으로 가는 차창밖은 역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독일의 들녘이며 마을이였다
푸르름이 있고 노란 물결이 출렁이는 자연은 맑은 하늘과 함께 여행자로 하여금 부러움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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