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 하동 여행기 2- 피아골에는 국보와 보물이 즐비한 연곡사가 있었다 "
( 2017. 10. 23. 월 )
천은사를 나와서 이제 피아골을 가게 된다
지리산에서 단풍으로 가장 유명한 피아골, 지금쯤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고 있겠지 하고
피아골로 향해 가다 연곡사를 만나게 된다
국보와 보물이 즐비하다기에 더욱 가고픈 충동을 갖게 된다
연곡사(燕谷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다. 545년(신라 진평왕 6) 연기조사가 창건했으며,
신라말부터 고려초에 이르기까지 선도량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절의 이름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큰 연못에서 제비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법당을 세운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뒤 복원되었으나, 1910년 고광순이 의병을 거느리고 이곳에서 왜군과 싸우는 과정에서 다시 불타버렸다.
그뒤 곧 중건했으나 6·25전쟁 때 다시 폐사되었으며, 오랫동안 사찰 내의 분규와 불편한 교통사정으로 인해
재건되지 못하다가 1965년 대웅전만 건립했다.
1981년 정부와 신도들의 지원을 받아서 구법당을 없애고 대신 그 자리에
앞면 5칸, 옆면 3칸의 대규모 대웅전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다음백과에서 )
일주문을 들어서게 된다
일주문에는 지리산연곡사라 현판이 걸려 있었다
지리산,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인다
경내에는 산국이 노랗게 피어 있었고 나무들은 단풍이 은은하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삼층석탑이 한켠에 보인다
채소를 가꾼 텃밭 모퉁이였다 삼층석탑이 이곳에 있는것 보니
창건 당시에는 사찰이 매우 큰 것임을 짐작케 했다
연곡사삼층석탑( 燕谷寺三層石塔, 보물제151호 )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3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렸다
삼층석탑에서 보이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가을이 무르익어감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대웅전 앞 경내를 가기전에 보물과 국보가 있는 뒷편부터 오르게 된다
먼저 맞이하는 보물은
연곡사현각선사탑비(燕谷寺玄覺禪師塔碑, 보물제152호)
연곡사현각선사탑비는 고려 전기 승려 현각선사를 기리기 위해 979년(경종4)에 건립하였다
삼층석탑부터 대웅전 뒷편에는 국보급 2점과 보물급4점을 볼수 있었다
정말 놀랍다 이제 경내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대웅전 현판은 대적광전이라 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광 역시 아름답고 앞이 훤히 보인다
연곡사 사찰 탐방도 마치게 된다
이제 피아골 단풍을 보기 위해 이미 정해둔 직전마을의 한 펜션으로 가게 된다
천은사에 이어 피아골에 들어서서 직전마을 가기 앞서 있는 연곡사
이 사찰에는 국보와 보물급이 6점이나 있는 것에 놀라웠다
지리산 자락에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보니 얼른 피아골계곡따라 지리산을
오르고 싶어 직전마을로 서둘러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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