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단양 여행기 5 - 단양적성비를 보게되며 적성도 함께 보게 된다 "
( 2017. 10. 16. 월 )
단양8경중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그리고 구담봉을 본 후에
단양적성비를 보려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신라, 백제가 서로 영토확장을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하게 되었다
신라 진흥왕시에는 가장 넓은 영토확장을 하고는 그 경계에 순수비를 세우게 되었다
북한산 비봉능선을 오르면서 비봉에서 보게 되는 진흥왕순수비
(국보3호,지금은 모조품이 있고 진본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를 볼수 있다
여기 단양에도 진흥왕시에 단양까지 영토를 확장하고는 척경에 공이 큰 야이치의
공훈에 표창함을 내용이 담겨 있는 적성비(赤城碑,국보제198호)가 있고
적성이 있어 찾게 된 것이다
네비를 하고 가면 쉽게 갈수 있으며 안내가 끝나는 지점에 자그마한 주차공간이 나온다
주차를 하고는 안내문을 본 후에 산길을 오르면 얼마가지 않아 적성이 나오게 된다
( 적성에 대한 내용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한다 )
적성이란 안내판은 있지만 산성은 거의 알아 볼수 없었다
적성비를 보게 된다 국보인 만큼 잘 관리 해 두었다
( 적성비 내용 역시 아래 사진으로 대신한다 )
비는 크지 않았고 비문 역시 잘 보여지지 않는다
그러나 당시의 기록이나 상황을 잘 알수 있는 비인지라 국보로 지정 된것이다
중앙고속도로가 눈 아래 보인다
적성비를 자세히 본 후에 그 뒤로 산책하게 된다
송림이 우거진 야산에는 일반 시민들이 산책 할수 있게끔 산책로가 있으며
그곳엔 쉬어 가도록 정자도 만들어 두었고 정자 주변은 산국이 노랗게 피어 있었다
남한강이 흘러 충주호에 이르게 되는 풍경도 숲 사이로 드러내 보인다
숲을 지나니 드뎌 적성이 보인다
남부지방에서 흔히 볼수 있는 성이다
오랜 시간의 무게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억새가 성 주변에 피어 있어 이미 가을이 저물어 짐을 느끼게 한다
하얗게 피어난 억새는 한들한들 바람에 나부낀다
신라 진흥왕때에 축조 되었다니 1500년이나 된 오랜 세월을 지낸 적성이다
일부는 복원공사를 하고 있었다
단양적성비는 삼국시대의 역사를 가름 할수 있는 하나의 비로써 그 가치가
적성과 함께 있어 산책을 하면서 둘려 보게 되었다
이제 귀가길에 오르면서 충주쪽에 있는 악어봉으로 가게 된다
악어봉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에는 과연 악어가 얼마나 보일까하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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