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단양여행기 4 - 단양8경중 사인암과 구담봉을 보게 된다 "
( 2017. 10. 16. 월 )
도담삼봉과 석문을 보고는 이제 사인암을 보려 간다
사인암은 단양8경중 5경에 속한다
사인암 입구에는 청련암이 있었다
고려말 공민왕때 나옹선사가 창건 했다는 청련암은
사인암 옆에 있으며 뒤편은 기암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었다
사인암(舍人巖, 단양5경 명승제47호 )
단양 사인암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단양읍에서 남쪽 8㎞ 지점인 대강면 사인암리에 있다.
남조천(일명 운계천) 강변을 따라 화강암으로 구성된 지반 가장자리에
석회암으로 된 암석이 병풍모양의 수직절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 풍광이 아름다워 2008년에 명승 제47호로 지정되었다.
고려시대 역동(易東) 우탁(禹倬, 1263~1342)이 사인(舍人)으로 재직할 때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부임한 임재광이 사인암이라 명명했다고 하기도 한다
사인암을 넋을 잃고 바라보다 청련암으로 들어서게 된다
이미 가을이 깊어져 감나무엔 감이 익어 가고 나뭇가지 잎들은 오색으로 변해 가고 있었다
이제 사인암도 뒤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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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봉(龜潭峰, 330m)
단양팔경에 속하는 산으로 물 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는 330m이며 명승 제46호로 지정되었다.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가다 보면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이 보인다.
아담한 규모의 산으로 옥순봉과 함께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를 이루며
호수에서 보는 절경 못지 않게 산행코스 또한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충주 악어봉을 보려 가면서 장회나루를 잠시 들리게 된다
운전을 하면서도 충주호반 주변 경관이 너무도 아름답기에 잠시 장회나루에
주차를 하게 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너무도 아름답다
바로 구담봉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퇴계 이황선생과 관기 두향과의 애절한 사랑은 너무도 유명하다
다시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회상해 보기도 하면서 장회나루로 향한다
충주호의 푸른 호반 위의 기암절벽인 구담봉은 금강산이요 설악산과 같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사인암과 구담봉은 단양 8경인 명승지로써 늘 봐도 신기하리 만큼 아름답다
언제 유람선을 타고서 옥순봉과 함께 구담봉을 보리라 다짐하고
사인암을 하,중,상선암을 둘려 볼적에 다시 보리라 맘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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