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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충청

[ 제천, 단양 여행기 2 ] - 청풍랜드에는 젊음이 넘치고 수경분수에 매료되었다




* 대문사진 : 청풍랜드에서 본 청풍호 수경분수






"  제천, 단양 여행기 2  - 청풍랜드에는 젊음이 넘치고 수경분수에 매료 되었다  "

(  2017.  10. 15. 일  )


호텔 바로 옆에는 청풍랜드가 있었다

말만 듣던 청풍랜드엘 가 보게 된다

입장료없이 들어선 청풍랜드는 생각보다는 붐비지는 않았다





청풍랜드에 들어서니 먼저 우뚝 솟은 인공암벽이 보인다

암벽타는 이는 보이지 않고




청풍호 방향으로 시선을 옮기니  아름다운 수상아트홀 수경분수대 가 보인다

오늘은 아트홀도 조용하고 수경분수는 아직 시간이  안 되었기에 가동하지 않았다 



 
















청풍호 가운데 자리한 수경분수대와 건너편 비봉산이 보인다

일몰이 가까운 햇빛에 의해 청풍호는 윤슬로 빛나고 있었다

그것도 황금 물결로 .......

비봉산은 레일바이크로 유명한데 지금은 공사중이라 하지











수상아트홀은 아무리 봐도 아름다웠다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를 연상하게 된다

저곳에서 음악회를 갖는다면 얼마나 환상적일까

사라 브라이트만의  ' 스카브로 페어 ' 나 조수미의 ' 넬라환타지아 '를 부른다면

아니 조용필의 ' 창밖의 여자 ' 도 괜찮을텐데 하고 몽상을 해 본다 ㅎㅎ


수상아트홀을 바라보며 그런 부질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옆지기가 저곳을 보라고 해서





한 젊은이가 번지점프를 하여 하강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얼른 카메라에 담아 본다












너무도 의젓한 포즈로 하강하는 젊은이를 아래에선 고무보트에서

안전하게 내리게끔 돌봐 주었다





수경분수대에서 드뎌 물을 뿜어 올린다

162m나 되는 고사분수는 마침 일몰시간에 의해 물빛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시원스럽기 이를데 없었다 











여기서 수경분수 가동에 대해 언급해 본다


 * 수경분수가동안내 *    

1. 4월1일 ~ 10월말까지       

        2. 가동시간표                             

 a. 봄, 가을(4.5.10월)

                                11:00 / 13:30 / 15:00 / 17:00 / 19.30

  b. 여름(6.7.8.9월)    

                                            11:00 / 13:30 / 15:00 / 17:00 / 19:00 / 20:30

 3. 수경분수중지안내              

a. 매주 월요일       

         b. 폭우나 강풍(5m/sec)시

  c. 기계및 통신장애시

               d.장마철 청풍호 부유물 산재시

                            e. 10월말~익년 3월31일까지(동파방지)











빅스윙도 번지점프 못지않게 두려울듯 했다

왕복 스윙거리가 80m인 빅스윙은 짜릿함을 느끼기에 충분한듯 하다

두 연인이 순간적인 하강에 자신도 모르게 괴성을 지르게 된다  

그 외에도 1.4km나 되는 케이블코스터와 순간속도 120km나 되는 이젝션시트가 있다고 한다

젊은이들에겐 천국과 같은 놀이 기구이며 체력 단련장이니

젊음이 넘치는 청풍랜드였다




다시 시선을 수경분수를 바라본다

162m나 높게 내 뿜는 분수는 장관이였다

갖가지 모습으로 보는 이의 가슴을 후련하게 했다




수경분수는 끝이 나고 이제 야간에 야경으로 보는 수경분수는 저녁7시30분에

시작하기에 그 동안 유람선을 탈까 했드니 이미 운행시간이 지난지라

장락동 칠층모전석탑을 보려 가게 된다





장락동 칠층모전석탑을 보고 다시 들린 청풍랜드

이미 어둠이 깔리고 주변은 쥐 죽은듯 조용했다

많이 있던  젊은이도, 차량도 아무도 없는 청풍랜드는 적막감 마져 들게 된다

청풍대교는 야경이 들어와 찬란히 빛나고 있었다

낮에 본 풍경하고는 또 다른 세상이다




정확히 저녁 7시30분이 되니 어두껌껌했던 청풍호 중앙에 불빛이 빛치면서 물이 솟구친다

그것도 아름다운 색상을 보여 주면서 ......





분수 모양은 다채로웠다

어두웠던 청풍호반에 물빛도 반영이 되어 함께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분수는 어느 모양보다 고사분수가 제일 멋지고 시원스럽다

162m나 되는 분수는 밤하늘을 찌를듯이 높게 치솟는다









































18분간 수경분수는 물을 뿜게 되고 온갖 조명과 함께 아름다움을 연출해 주었다

나와 옆지기는 넋을 잃고 바라본다

그러고 보니 아무도 없는 청풍랜드는 적막했지만 수경분수를 즐기게 되었다

이제 아쉬움을 남긴체 호텔로 발걸음을 옮겨야만 했다

청풍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은 아직도 밝혀 주고 있었다






청풍랜드를 오래전부터 가고픈곳이였는데 오늘에사 그 뜻을 이루게 되었다

젊은이들은 번지점프며, 빅스윙을 타지만 그러진 못하고

내륙의 바다와 같이 느껴지는 청풍호를 그것도 석양 무렵에 또 야경을 즐기게 되었다

무엇보다 수경분수의 야경은 두고 두고 멋진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내일은 단양으로 여행길에 나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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