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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스페인,포르투갈여행기

스페인, 포르투갈여행기 14 -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너무도 웅장하였다









"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기 14 -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너무도 웅장 하였다  "

(  2017. 4. 28. 금  )



호시우광장에서 다음 여행지로 온 곳은 리스본의 벨렝지구이다

벨렝지구는 대항해 시대가 시작된 장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제로니무스수도원과 발견의 탑, 벨렝탑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먼저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가게 된다


하늘은 더할나위없이 맑고 뭉게구름이 더욱 조화로우며 기후도 적절했다

모두가 하느님의 은총이 있으시기에 여행자는 즐겁게 여행 할 수 있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 Mosteiro dos Jeronimos )


1498년 "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 " 가 인도항을 개척함으로써

비단과 향신료가 포르투갈에 들어오게 되자 마누엘 1세가 그의 富를 상징하기 위해

짓기 시작한 수도원이다  1502년 착공하여 1672년에 완공되었으며

대지진속에서도 피해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예전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특히 야자수처럼 생긴 기둥과 천장은 마누엘 양식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수도원 안 성당에는 인도를 개척했던 항해사 바스코 다 가마의 석묘와

시인 루이스 바스 카몽이스의 석묘가 자리하고 있다

수도원 내 회랑 역시 마누엘 양식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조각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놀라울 정도로 예술적이며 사각형 회랑내에 자리하고 있는

안뜰은 잠시 쉬어 가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다 

( Enjoy 스페인에서 )



 


일행들은 현지가이드를 따라 수도원으로 가게 된다

수도원은 웅장하였다

흰 대리석으로 지워진 건물은 너무도 길어 카메라에 한번에 다 담을수가 없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에 가기전에 한 빵 전문점에 들리게 된다


파스테이스 데 벨렝 (Pasteis de Belem)


" 파스텔 데 나타 " 라고 불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 에그타르트 ' 전문점이다

보통 에그타르트하면 마카오가 생각 나겠지만 원조는 바로 포르투갈이다

그중에서도 1837년에 오픈한 벨렝지구에 있는 ' 파스테이스 데 벨렝 '은 전 세계에서

에그타르트가 가장 맛있기로 소문난곳이다

수도원에서 내려오는 레시피 그대로 만들고 있는데, 그 비법은 주인 할아버지를

포함해 딱 3명만 알고 있다고 한다

( Enjoy 스페인에서 )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엄청난 홀이 있었다

일단 빈자리를 찾아 주문을 하고는 테이블에 앉아 가이드가 써비스한 에그타르트를

설탕가루와 계피가루를 뿌려 먹으니 에그타르트를 맛 보는 즐거움을 갖게 된다  


우리나라는 군산의 이성당과 대전의 성심당 빵집이 유명하지 ㅎㅎ 



















수도원으로 가는 길녘에는 까만 제복을 입은 분들이 기타반주에 맞춰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거리 공연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표정은 너무도 밝아 보이고 행복에 찬 모습이였다












이제 성당 안으로 들어 오게 된다

이곳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성당도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특히 야자수처럼 생긴 기둥과 천장이 이채로웠다

이 모습이 마누엘 양식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한다


























성당 밖으로 나오게 된다

조금 더위를 느낄 정도의 화창한 날씨는 여행자의 기분을 더욱 업 시켜준다












수도원 앞 도로엔 쌍두마차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에 세계 유일의 '마차박물관'이 있다고 한다












수도원 모두를 보았으면 좋으련만 성당 외는 외관만 보게 된다

그리고는 다음 여행지인 벨렝탑으로 가게 된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170년의 오랜 시간으로 완성된 웅장한 건축물이였고

성당 역시 화려하고 웅장했다 또한 150년 전통을 가진 에그타르트 전문점인

'파스테이스 데 벨렝' 집의 에그타르트는 너무도 맛났다

다음 여행지는 벨렝지구의 랜드마크인 벨렝탑을 보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