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문사진: 톨레도대성당 전면( 성당이 원체 크고 반면 앞에서 사진 담을 거리는 가까워서 중앙만 담게 된다 )
" 스페인, 포르투갈여행기 7 - 세계유산인 톨레도대성당은 웅장하고도 화려했다 "
( 2017. 4. 27. 목 )
마드리드를 떠나 1시간 조금 지나 톨레도에 도착하게 된다
톨레도는 윤슬이 이태리 일주 여행시에 *오르비에토(Orvieto)와 흡사한 고대도시임을 알고 있다
당시 여행기가 나의 블로그에 기록이 없어 안타갑지만 - 그래서 이후는 철저히 여행기를 기록해 둔다
인상깊게 본 여행지 중 하나이다 그런 감흥을 갖고 톨레도를 맞이하게 된다
톨레도(Toledo)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70km 떨어져 있는 톨레도는 타호강에 둘러싸여 있는
관광도시이며 스페인의 옛 수도로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에 있어서 마드리드와 함께 중요한 도시이다
기원전 2세기 로마의 식민도시를 거쳐 8세기 서고트왕국의 수도가 되었고
그 후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으면서 톨레도는 가톨릭, 유대교, 이슬람교 등
세가지 종교의 유적지가 공존하는 특별한 도시가 되었다
*무어인들이 지배하던 시기에는 " 톨레도의 칼 " 로 대변되는 철제생산과 경공업이
발달하여 황금시대를 맞이 했지만 수도가 마드리드로 옮겨지자 침체기를 맞이한다
( Enjoy 스페인에서 )
* 오르비에토는 로마에서 100Km 위, 움브리아 지방의 볼세나(Bolsena) 호수 근처에 한 도시가 있는 도시이다.
고대의 에트루리아인들의 거주지였던 이곳은 1354년 이후 교황령의 통치하에
주요한 전략상의 요충지로 트로네지아(Troneggia) 언덕 위에 도시가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곳에는 이 작은 도시에 어울리지 않게 이탈리아 내에서 가장 화려한 성당 중의 하나가 있으며,
언덕 내부에는 3000년 전의 고대인들의 동굴이 있다. 복잡한 도시와는 달리 작은 골목 골목,
그리고 성당으로 가는 좀 넓은 길에는 각종 기념품을 파는 가게와 상점이 있다.
그리고 기차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언덕 위 도시로 올려주는 케이블카(푸니쿨라)가 참으로 신기하다
*무어인(Moors)이란 용어는 이슬람계인으로서 이베리아 반도와 북아프리카에 살았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여왔으며
그들은 아랍계나 베르베르족의 후손들이다. 현재까지도 스페인의 이슬람계인들은 무어인들의 흔적을 닮아 있다
" 무어 " 라는 용어는 그리스어로 검다, 아주 어둡다를 뜻하는 "Mauros"에서 유래 되었다.
여행 3일째이다 마드리드를 멀리하고 톨레도로 가게 된다
마드리드에서 70km 떨어진 스페인의 옛 수도인 톨레도를 향하는
차창밖은 너무도 아름다운 농촌 풍경이 시선을 머물게 한다
모두가 밀밭이요 시선이 머문곳까지 선명하게 보이니 절로 감탄사가 나오기도
하지만 한편은 한숨을 내 쉬게 된다 우리와 비교 되니까 ......
마드리드를 떠난지 1시간 여분이 되니 드뎌 톨레도에 도착하게 된다
몇 차례의 승강기를 타고 오르게 된다 고대도시는 적으로 부터 방어하기 위해
성을 쌓고 높은곳에다 요새를 만들어 두었음을 느끼게 한다
언덕 위에는 또 하나의 도시가 형성 되어 있었다
도시의 분위기가 이태리의 오르비에토에 온 느낌을 갖게 한다
톨레도 구시가 여행의 시작은 소코베도르 광장에서부터 시작 된다
중세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톨레도 구시가 거리를 지나 대성당으로 향해 간다
좁은 골목길 사이로 높은 종탑을 볼수 있었다
그곳이 바로 톨레도대성당이며 우리가 가고자 하는곳이기도 하다
골목에는 가게가 즐비했다
의상, 기념품, 카페등 그 중에 눈에 들어오는 것은 철제 가게 였다
무어인들이 이곳 톨레도를 지배할 적에 철제생산과 경공업이 발달했다고
하더니 그 흔적을 역력히 보여 주는 것이다
아치형의 문을 들어서니 톨레도 대성당이 웅장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톨레도대성당(Cathedral)
스페인 카톨릭의 총본산
1225년 이슬람 세력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페르난도 3세의 명에따라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1493년 완성 되었다
그 후 세월이 지나면서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면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현재의 엄청난 규모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현재는 스페인 카톨릭의 총본산이다
성물실에는 엘 그레코의 종교화와 고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마치 작은 미술관에
온 것처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Enjoy 스페인에서 )
성당 정면은 너무도 웅장하여 한꺼번에 카메라에 다 담을수 없어 나눠서 담게 된다
성당 외부를 자세히 보고는 내부로 입장하게 된다
내부는 너무도 웅장하고 화려했다
유럽 여행시는 이와같이 성당을 많이 볼수 있는데 이곳 톨레도대성당은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다행히 카메라촬영을 금지하지 않아 사진을 담을수 있었다
성당 내부엔 개인의 무덤이 있고 예배를 볼수 있도록 했는데
추기경의 무덤에는 천장에 모자가 걸려 있다
정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입을 늘 쩍 벌리게 된다
수많은 조각품과 그림 모두가 값진 예술품이였다
성당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성가대 의자는 나무로 만들어 두었고
그 의자에는 그라나다가 함락되는 전쟁 장면을 세밀하게 묘사해 놓았다
본당 보물실에는 16세기 초 "엔리케 아르페"가 만든 성체현시대(Custodia)가 보관 되어있는데
5000개의 금,은 보석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무려 180kg이고 높이가 3m가 된다
놀라움과 황홀감에 빠진 톨레도대성당 내부 관람은 마치게 된다
세계유산에 지정 되고도 남을 톨레도는 스페인의 자랑거리임에 틀림이 없었다
톨레도대성당 내부를 본 후에 밖을 나서는 여행자는 온 몸에 전율감을 느끼게 된다
인간의 위대함과 예술의 홀륭함에 놀라움 때문이다
이제 톨레도 전부를 볼수 있는 그것도 꼬마열차 소코트랜을 타려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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