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문사진 : 황룡사 대웅전과 삼층석탑
" 황우산 황룡사를 탐방하게 된다 "
( 2017. 3. 10 )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주변을 산책한 후에 귀가길에 황룡사 사찰을 탐방하게 된다
세종시에는 비암사, 영평사, 연화사, 송림사등 사찰이 있어
그곳은 탐방한적이 있지만 황룡사는 처음 오게 된다
황우산 황룡사(黃龍寺)
세종시연동면 황우산에 자리한 전통사찰 6호 황룡사는 조선의 명재상 황희(黃喜, 1363~1462)의
후손들이 나라의 태평성대와 가문의 번창을 기원하기 위한 원찰(願刹)로 창건 하였다
조선중기 화재로 완전히 소진되어 빈터만 남게 된 것을 그후 1935년
황희의 16대손인 진허당 현명스님이 대대로 전해져 오는 이야기따라
관음전과 삼성각, 요사등을 복원하였고 그후 청하 법인스님이
1985년 대웅전및 각 전각을 중창하여 전통 가람의 위상을 정립하였다
특히 1991년 부처님 진신사리 1과(顆)를 스리랑카 강가라마사원에서 모셔와
삼층석탑을 세워 봉원 함으로써 적멸보궁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 안내문 )
나즈막한 산 황우산 기슭에 자리한 황룡사는
때마침 아침 햇살에 의해 빛나고 있었다
먼저 들린곳은 야외천불전이다
삼존불과 관음보살 입상이 있고 불자들의 염원을 담아 400여 불상이 있었다
야외천불전에서 올라서니 넓은 경내에는 가운데 황우산과 황룡사의
전설이 있는 황소 모양을 한 황소바위가 있고 그 뒤에는 전각이 있었다
관음전과 삼성각 그리고 범종과 법고가 있는 루각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대웅전과 삼층석탑이 보인다
관음전과 삼성각 그리고 범종루를 본 후에 대웅전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이른 아침이기에 경내는 적막하였다
마침 젊은 스님이 대웅전을 들어서기에 양해를 받고는
대웅전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대웅전 안에는 바로 <목조아미타여래좌상및복장유물>이 있기 때문이다
목조아미타여래좌상및복장유물(세종시지정유형문화재제19호)
황룡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결가부좌로 앉아 있으며
수인은 중품 하생인을 하고 있다 높이 54cm, 무릎넓이 35cm의
목조불상으로 전형적인 조선후기의 양식을 보여준다
얼굴표정과 옷주름 연화좌위로 흘러내린 꽃잎형 옷자락등에서
조선후기의 조각 승인 진열스님의 특색이 나타난다
( 안내문 )
( 마침 창에서 빛추는 햇살에 의해 사진에 빛이 ...... )
대웅전 안을 스님의 양해로 잘 보고는 밖을 나온다
햇빛으로 인해 아직은 찬 공기를 따스롭게 해 준다
삼층석탑을 보면서 이곳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음을 알고는
경건한 마음으로 옷깃을 여미기도 한다
이제 황룡사 사찰을 나서게 된다
언제나 사찰을 탐방하는것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게 한다
야외천불전에 한번 더 시선을 멈추고는 애마에 올라서게 된다
합강공원을 거닐고 오는길에 들리게 된 황룡사
크지않은 절집이지만 세종시에 그래도 이런 뜻깊은 절집이 있다는것을
느끼게 되고 호젖하게 잘 거닐게 된 사찰 탐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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