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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세종특별자치시

세종 오봉산을 오른후 천연기념물제321호 향나무를 보게 된다










"   세종 오봉산을 오른후 천연기념물 제321호 향나무를 보게 된다   "

(  2017.  2. 26.  일  )


세종시에 가 볼만한 산이 어딜까하고 찾던중에 오봉산을 가게 된다

세종시에는 큰 산은 없다  전월산, 원수산, 오봉산, 운주산, 금성산, 비학산

그리고 장군봉과 국사봉 등이 오르기에 좋은 산이다

산우님 몇 분과 같이 오봉산을 처음 오르게 된다


* 산행코스 :  봉산리오봉산주차장 - 두루봉 - 팔각정 - 정상 - 동이고개

- 고대뒷산 - 신안사옆 - 봉산리마을회관 - 봉산리향나무 - 주차장 ( 약9.7km, 3시간30분 )






주차장 옆에는 강화(江華) 최씨의 시조인 고려 상서 諱  익후(益厚) 이하

21위를 모신 숭모단(崇慕壇)이 있었다

그 숭모단 우측을 산행 들머리로 해서 산행하게 된다












우측엔 송림이 우거지고 맨발걷기에 좋다는 안내가 있었다

송림을 지나 목계단을 오르면서 처음 오는 오봉산을 오르게 된다












발바닥 지압로도 만들어 두었다

체력단련을 할수 있게끔 각종 운동 기구도 설치 해 두었다












걷기에 너무도 편한 등산로였다

팔각정도 있고 벤치도 군데군데 만들어 두어

등산객에게 쉬어 가도록 많은 배려도 해 두었다



















다시 팔각정이 나온다

여기서 바라보는 전망도 좋았다

조치원 읍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주차장에서 3km 오르니 오봉산(五峰山, 262m) 정상에 이르게 된다

1봉 오봉산 정상, 2봉 우각봉(평상봉), 3봉 성주봉, 4봉 주봉(두루봉), 5봉 평당봉

그래서 오봉산이라한다 

북으로 운주산과 망경산 동림산이 보인다  












정상에서 내려와 동이고개로 가게 된다



























동이고개를 지나 능선으로 오르니

멀리 오송역이 보이고 청주시의 아파트群이 보인다

그러나 맑지 못한 날씨로 뿌옇게만 보인다

고대뒷산으로 해서 신안사 옆 능선으로 해서 내려 오니

봉산리 마을회관에 이르게 된다  












봉산리 마을회관을 지나니 잘 생긴 귀한 나무가 보인다


봉산리향나무 (천연기념물제321호)

수령 약450년(1558년, 1982년지정) 추정되는 높이 3.2m, 둘레 2.84m 이며

몸통이 비틀려서 마치 꿈틀거리는 용의 모습이며

상단은 우산처럼 넓게 퍼져 있음

강화 최씨인 중용(重龍)이 심은것으로 전해진다

전설에 의하면 이 나무가 울창하게 자랄때는 마을이 평화롭고 좋은 일이 생기며

 쇠약해지면 좋지 않는 일이 생긴다고 한다

( 안내문 )





향나무 몸통은 정말 용이 꿈틀 되는것처럼 비틀려 있었다



 


주변은 석탑 2기와 " 성균생원최공완유허비 " 가 있었고

강화최씨 종가 안채터와 행랑채터가 있었다

근래와서 잘 조성 해 둔것 같았다


아주 귀한 천연기념물인 향나무를 본 후에 주차 해둔 곳으로 오게 됨으로써

오늘 산행은 모두 마치게 된다





오봉산 입구엔 돌에다 맨발등산길이라 해 두었고

여러개의 돌탑이 있었다






세종 오봉산은 비록 나즈막한 산이지만 걷기에 너무 좋은 산이였다

맨발걷기에도 적합하리 만큼 편안한 산이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행이나 산책하면 충분한 힐링이 되는곳이였다

천연기념물향나무 귀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