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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세종특별자치시

세종호수공원을 산책하면서 만난 아름다운 반영 풍경










"   세종호수공원을 산책하면서  만난  아름다운 반영 풍경  "

(  2017.  1. 2. 월  )


세종시에는 일산호수공원의 1.1배 크기의 호수공원이 있다

오랫동안  방치해둔 카메라를 커내 호수공원엘 가 본다

뿌연 스모그는 보는 이에게 답답함을 주지만 그래도

호수공원에 오면 가슴이 후련 하리라 기대하면서 이곳에 와 보니

봄날같이 따스한 기후는 산책하기엔 참 좋았다






드넓은 호수엔  수상무대섬(5개섬중 하나 - 축제섬, 물놀이섬, 습지섬, 물꽃섬)이

호수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었다

호수는 얼었던 물이 많이 녹아 있었다












미세먼지로 인해 주변은 온통 뿌옇게 보인다

미세먼지가 없는 자연을 언제나 가질수 있을지 ......

그러나 바람결 한점없는 날씨로 인해 호수에는 지상의 모든것을

대칭으로 반영 되어 있었다





장남정도 예외는 아니였다 

호수에 또 하나의 세상이 고스란히 그려져 있었다



















물꽃섬 데크길에는 소년과 엄마가 자전거를 타고 건너고 있었다

물속에 또 하나의 아들과 엄마가 .......

정겹게 보인다



















멀리 원수산과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수상무대섬

모두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호수에 담겨져 있었다





국립세종도서관(좌)정부세종컨벤션센터(우)가 더 선명히 보인다

또 하나의 모습이 호수에도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립세종도서관이 아름답게 보인다

책을 펼쳐 놓은듯한 모습의 도서관 외형이다












바람의 언덕으로 발길을 옮겨 본다

이곳에서 수상무대섬을 중심으로 한 야경이나 일몰 사진을

 담으면 참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참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어 나와 눈맞춤을 한다

그리곤 금방 날아가 버린다





비둘기도 떼를 지워 무언가 먹이를 찾고 있었다

이런 겨울철에 먹을것이 있을련지 .......


호수공원을 한바퀴 둘려 보게 되었다

반영이 유달리 아름답게 느껴진 산책이였다

우리 세상도 이와같이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해 본다






새해는 밝았다

새로운 각오를 하면서 호수 주변을 산책하게 되었다

비록 미세먼지가 많아 주변이 흐릿 했지만 드 넓은 호수엔

또 하나의 세상이 고스란히 빛춰져 있어 마치 거울 앞에 선 나를 보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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