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여행(5) - 금강수목원에는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
( 2016. 11. 5 )
신원사에서 나와 들린곳은 금강수목원이다
지난해에 블친이신 푸른하늘 김태상님과 들린 금강수목원
올해도 지난 해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찾게 되었다
이곳에서도 지난해보다 훨씬 못한 단풍에 적잖이 실망하게 되었다
어제, 오늘 다섯곳을 다녔지만 어느 한곳도 기대치에 어긋 난다
시국이 어수선하니 단풍마져 그런가 ㅎㅎㅎ
지난해의 포스팅을 다시 보게 된다
블친이신 푸른하늘님과 함께한 금강수목원은 단풍빛이 너무 아름다웠다 ( 2015. 11. 9 )
http://blog.daum.net/skh7678/1146
산림박물관 앞의 넓은 잔디밭에는 초등학생들이 학부모님들과 함께 왔어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하여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여기 저기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동들을 보게 된다
그 모습을 보니 예전 윤슬이 대구 경북대학교 교정에서
대구시 국민학교 사생화 대회에 참석하여 입선한 기억이 새삼 떠 오르게 된다
( 당시는 초등학교가 아니고 국민학교라 했지 ㅎㅎ )
아련한 추억이다 그림에는 누구보다 자신이 있고 잘 그린다는 얘길 듣곤 했는데 ......
그 특기를 못 살린것이 내내 아쉬워 하기도 했었다
벌써 50년이나 된 옛 생각에 젖어 본다
메타쉐콰이어 길에도 걷게 된다
아직 단풍이 덜 들었다 붉은 빛으로 물들어 지면
황톳길과 흡사한데 .......
창연정에 오르게 된다
금강이 세종시에서 공주시로 흐르는 모습을 잘 조망할수 있다
이곳에서도 몇몇 학생이 그림 그리기에 열중한다
그래서 조용히 내려 오게 되고 ......
가을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웠어 이틀동안 단풍 명소를 찾았지만
예년 처럼 단풍은 아름답게 물들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저물어 가는 가을 정취는 제대로 느끼게 되었다
포스팅을 지난해의 설명으로 대신하며 사진 위주로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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