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기/동남아

[ 대만여행3 ]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용산사를 들리게 된다



* 대문사진 :  용산사, 낮보다 밤에 더 많은 이들이 찾는다






"  대만여행 3 -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용산사를 들리게 된다  "

(  2017. 2. 8. 수  )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옮겨 온 여행지는 용산사이다

이곳에 들어서니 밤을 알리는 전등이 켜지기 시작했고 중국 특유의 향 내음이

후각신경을 자극하게 된다


용산사(龍山寺, 룽산쓰)

1738년 처음 건립 되었으며 전쟁과 천재지변으로 소실된 부분을

1957년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른다

사당의 주된 신인 <관세음보살상>은 세계2차대전시에 폭탄이 투하하였지만

전혀 소실 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음이 유명하다













용산사(룽산쓰)역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이라 하지만 우리는 버스로 오게 되었다






용산사 앞은 용 조형물이 크게 만들어져 있어

이 사찰이 용을 상징함을 잘 알게 된다

그리고 지붕에는 모두 용을 만들어 놓았다












불교, 도교및 각종 토속신앙의 색채가 어우러진 곳이기도 하며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입장료는 없으며 낮보다 밤에 훨씬 관람객이 몰려 오는 사찰이라한다





올 해가 정유(丁酉)년이라 그런지 붉은 닭 모습의 조형물이

두드러지게 많이 보인다





커다란 향을 곳곳에 피우면서 기도를 드리는 관람객이 많이 보인다

건강과 자식의 학운과 취업 되길 바라는 기도 일것이다


























매캐한 향 내음은 사찰을 덮고 있었다

난 맘 속으로 무엇을 기도 했을까 ?

물론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이 으뜸 일것이고

다음은 우리나라의 미래에서다

혼란속에 빠져있는 우리나라, 속히 평화롭고 안정이 왔어 좀 더 선진화 된

정치풍토와 발전하는 경제이며 안보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나라 사찰하고는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이다

도심속의 봉은사도,  첩첩산중 봉정암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이다

고즈넉해서 좋고 스님의 은은한 독경음에 마음을 가다듬고 사색을 즐기는

그리고 특히 윤슬은 자연을 즐기며 무탈한 산행을 기원하는데

이곳 관람객은 왁자지껄하고 향을 피우면서 기도를 하는 모습이 우리와는 다른 면이다













용산사 사찰 경내를 수많은 인파속에서 그래도 신기하여 보고 나오니

밖은 어둠이 더욱 짙어져 야경이 찬란히 빛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