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여행 2 - 세계3대박물관중 하나인 < 국립고궁박물관 >을 관람하게 된다 "
( 2017. 2. 8. 수 )
충렬사에서 교대식 보는것을 끝으로 하고 다음 여행지로 온 곳은
국립고궁박물관이였다 ( 박물원이라고도 함 )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은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미술관과 함께
세계3대 박물관중 하나이다
대부분 전시품은 중국 송, 원, 명, 청의 네 왕조의 황실 유물로써
원래는 베이징 박물관에 소장 되어 있던것을 1948~1949년 국민당 정부가
타이완으로 이전 해 온것이다
중국 오천년 역사의 보물과 미술품 68만점이 꽉 차 있다
그래서 한꺼번에 다 전시하기 힘들어 테마를 바꾸어 가며 전시하고 있다
가이드의 관람 안내를 짧게 듣고는 오디오가이드를 장착한 후에 입장하게 된다
입장료 250元, 오디오가이드대여료 100元 * 1NT$(元) = 우리돈 약 40원
오디오가이드를 한국어로 설정 해놓고 전시품의 번호따라 보게 되는데 .....
볼 적에는 한국어로 오디오가이드가 있어 보지만
일일히 메모를 하지 못한체 사진만 가끔 담게되니 사진 설명을
하지 못하게 되는것이 유감스럽다
청나라의 취옥백채(翠玉白菜)
흰색과 녹색을 띤 옥(玉)을 정교하게 조각하여 배추라는 친근한 소재를 표현함
배추잎에는 "여치와 누리(귀뚜라미)" 가 앉아 있는데 둘다 번식력이 뛰어난 곤충이다
이는 신부의 순결함을 상징하는 동시에 황비에게 자손이 많아
대대손 황실의 혈통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이다
취옥백채를 볼려는 사람이 줄을 서서 보게 되며
주변은 관람인으로 붐비게 된다 겨우 사진을 담기는 하지만
촛점이 맞지 않으며 흐리게 보인다
( 사진 우측에 여치임을 알수 있다 )
그렇게 크지 않은 취옥백채이다
68만점이나 되는것을 2시간 만에 관람하라니 무슨 수로 ㅜㅜ
그리고 박물관 내부가 어둡고 관람인이 많아 잘 볼수 없으며
더군다나 오디오가이드로 보지만 자세히 볼수 없었고 기록은 더욱 안 되었다
현지가이드가 유명한 것만 잘 골라 설명을 자세히 해 주었으면 했는데 ......
결국 수박 곁 핣기 식으로 보고는 밖을 나오고 만다
패키지로 간 대영박물관이나 루부르미술관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당시는 가이드가 일일히 설명은 해 주었는데 .......
어디든 다 볼려면 일주일이나 걸린다고 하니 대단함에 경악하게 된다
중국 송,원,명,청 네 황실의 유물을 베이징에서 대만으로 옮겨감을 늦게사 공산당에서
알고는 모택동주석에게 배를 격침 시킬까고 보고하게 된다
그러나 모주석은 " 어디에 있던 우리의 유물이고 보물이니 그냥 두어라 " 고 했다고 한다
역시 큰 인물은 다름을 알수 있다 ( 일화중에서 )
퇴장하면서 손문선생의 동상을 보면서
" 박애 " 라는 글씨가 마음에 와 닿는다
국립고궁박물관을 제대로 보지 못함에 유감스러우나 또 다른 여행지로
발걸음을 총총히 옮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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