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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 방축천과 초려역사공원으로 봄 나들이를 하게 된다











세종시나들이 - 방축천과 초려역사공원

( 2016. 4. 10 )


세종시에도 봄이 완연하기에 시내 나들이를 하게 된다

벚꽃이 만개 할적에 방축천을 갈려고 벼루게 되었고

 또한 초려역사공원도 볼려고 했다

방축천을 가니 벚꽃은 이미 낙화 되어 버린 후였다 

4월초에 왔어야 하는데 ......

 


세종시방축천



방축천 수변공원은 도심 속 테마하천공원으로 방축천 10교~16교 둔치 사이로 5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다.

수변식물테마공원, 세종광장, 자연생태학습, 친수문화, 친수활동구간으로

 세종특별자치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새로운 세종특별자치시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이용안내        

                                 하천 연장 : 

방축천 총연장 3.7km 중 특화구간 : 1.0km         

                                하천 제원  :

하천폭 : 40∼50m, 둔치 양안 산책로 확보, 자전거도로 편측 확보

                                주변 녹지  :

하천 양측으로 20m 이상 녹지공간 확보 / ☞총 휴식공간(하천+녹지) : 80∼90m
                                 주요시설물 :음악분수, 미디어벽천, 캐스케이드, 대왕버들(200년) 창포 등 식재다수, 수국원, 암석원, 부조벽화 8개소 등            

                                 유지용수 공급 :

금강에서 취수하여 6,300㎥/일 공급 / 유지용수 없이도 실개천 형






방축천에도 특화구간이 가장 아름답게 조성해 두었다

그 특화구간중에 200년 이상 된 왕버드나무 3그루가 있는곳에 이르게 된다

벚꽃이 방축천 양편에 있어 만개 할적에는 아름다우리라 믿고 왔는데 이미 벚꽃은 지고 ......





바라던 벚꽃은 지고 없지만 대신 조팝나무와 황매화 그리고 꽃잔디가

화사하게 피어나 봄을 아름답게 연출해 주었다























조팝나무꽃 ~~~

마치 잘 빚은 감주의 찹쌀 알맹이 같은 꽃잎이 어떻게나 아름다운지

무엇보다 주변에 오면 그 香이 어떻게나 좋은지

후각신경을 마비 시키기라도 할 듯 했다





민들레도 노랑빛을 띄우고 ......





왕버드나무도 잎들이 일제히 돋아나 초록빛을 빛나도록 피어 나고





꽃잔디의 분홍빛은 마치 물감을 풀어 놓은듯 했다























벚꽃도 이제 저버린다

일제히 피고 일제히 지는것이 벚꽃의 특성인가

花無는 十日紅이라 했는가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만 하다니 ......

섬진강 둑에 핀 벚꽃이며, 희원에 이르는 벚꽃,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이제는 그 자취를 버리고 말았다 

내년에는 어디로 벚꽃을 맞이하여 갈까 ?

경주 보문단지의 벚꽃을 미리 찜해 둔다  ㅎㅎ



 










방축천의 특화구간은 비록 벚꽃은 낙화되고 없지만

흐드러지게 핀  조팝나무, 황매화, 꽃잔디로 나의 마음을 흡족케 했다

내몸에 아직도 조팝나무 꽃향기가 배어 있는듯 했다

초려역사공원으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













초려역사공원

방축천에서 얼마 안 떨어져 있는 초려역사공원을 들리게 된다

초려는 조선 중기의 학자 이유태의 호이며 그 분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서원을 세우고 공원을 조성 해 두었다 



초려 이유태 


이유태(李惟泰)[1607~1684]는 조선 현종 때의 학자로서,

사계 김장생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예학에 이름이 높았다.

 학문으로 이름이 높아 인조 때 세자의 사부를 지냈고, 이조참의, 승지, 대사헌 등을

지내는 동안 국정을 운영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1675년(숙종 1) 제2차 예송논쟁이 일어나자 남인의 배척을 받아 영변에 유배되었다가 5년 만에 풀려났다.

특히 효종 때는 송시열, 송준길과 함께 북벌계획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조판서에 추증되고 금산서원(錦山書院)에 제향되었으며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 백과사전 )





이곳에도 산수유와 매화가 있었지만 꽃은 벌써 지고 잎이 나오고 있었다











공원 한켠에는 산소가 3기가 있었지만 누구의 묘인지는 알 길이 없었다





초려기념관

입구의 문은 연영문(延英門)이란 현판이 걸려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안내문이 전시 되어 있었다 


*  2016년 「 초려역사공원 」 무료 특별문화강좌 

2016. 4 ~ 6 초려문화재단

자연미술특별강좌    매주 목요일 14:00~16:00

전통다도특별강좌    매주 금요일 14:00~16:00

 전통고전학특별강좌  매주 토요일 10:00~12:00

 시낭송특별강좌       매주 토요일  14:00~16:00


         *  세종시민대학집현전 고전학강좌  2016. 4월~6월      

    교양특별강좌      매주 월요일 10:00~12:00      

   주역특별강좌     매주 화요일 10:00~12:00      

        가야금특별강좌  매주 수요일 10:00~12:00          

 *  수강신청 - 방문접수 :  세종시청 자치행정과   

온라인접수 :  http://edu.sejong.go.kr     

                        세종시평생학습센터 → 참여마당 → 자유나눔터(글쓰기/비밀글)

문의전화 :  044-300-3142

















연영문을 들어서니 갈산서원의 건물과 그 좌측에 도산제

우측엔 몽양제란 건물이 잘 지워져 있었다



 


도산제 건물





몽양제 건물

동제와 서제인 셈이다





갈산서원 건물

각기둥에는 주련이 쓰여있었다























연영문을 나서게 된다

지은지는 얼마 되지 않은 갈산서원에는 초려 이유태선생의 넋이

살아 있어 우리 후손은 그의 학문과 정신을 배우게 될 것이다












초려역사공원을 나서니 라일락향이 역시 풍기게 된다

이곳에서 실시하는 특별강좌를 몇 가지 신청하고픈 생각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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