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산여행기 (5) 팜 카밀레
( 2015. 10. 14 )
운여해변에서 이제 팜카밀레농원으로 오게 된다
오는 길목에 있는 한 식당에서 칼치 조림으로 아침밥을 먹는데 참 맛나게 먹었다
칼치 맛이 좋아서 인지 아니면 시장기가 있어서 인지
주인집 아줌마의 친절함이 있어서 인지 ...... 아마도 모두 이유가 될게다 ㅎㅎ
아직도 안개는 걷히지 않아 온 들녘이 뿌옇게 보인다
요즈음은 참 편리한 세상이 아닌가
내비게이션이 있기에 길 찾는데는 이상이 없다
내비의 안내로 쉽게 팜카밀레에 도착하게 된다
팜 카밀레 ( Farm Kamille )
팜 카밀레(Farm Kamille)란, ‘농원’이라는 영문의 이름과 허브를 대표하는 ‘카밀레’와의 합성어로,
허브를 가꾸고 향기를 전달하는 농원이라는 뜻이다.
국내 최대 허브 관광농원인 팜 카밀레는 판매점과 온실 위주로 이루어진
기존 허브농장과는 차별화하여 관상적 가치뿐 아니라 원회적·생활적 가치까지 추구하고 있는 곳이다.
약 4만㎡의 농원 안에는 캐모마일가든·로즈가든·칼라가든·보태니컬가든·와일드가든·라벤다가든·토피어리가든 등
7개의 테마 가든이 있으며 팜 카밀레 고유의 허브빵과 허브로 만든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허브의 향기를 오감으로 느끼게 해준다.
한편, 팜 카밀레가 있는 충청남도 태안에는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있어서 하루종일 자연의 향기에 파묻혀 여행할 수 있다.
* 팜카밀레 : 충남 태안군 남면 우운길 56-19
☎ 041 - 675 - 3636
주차를 해 두고는 입구로 가게 되니 길 양편에 있는 국화가 너무도 아름다웠고
그 향이 이곳이 농원임을 증명이라도 하는듯 했다
입장 매표 (평일 6,000원, 주말 8,000원)를 하고는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먼저 카페가 있고 허브샵이 있는 곳으로 들어선다
허브샵에는 진한 허브향이 후각신경을 자극 시키고
온갖 인형등이 있어 눈길을 끌게 했다
이곳에서 비누와 허브차를 구입도 하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하는 여유도 부리고 ㅋㅋㅋ
커피 한잔을 하고는 밖을 나오게 된다
온갖 소품과 화분에는 국화와 여러 가을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가든으로 나서게 된다
잘 다듬어 놓은 가든에는 조형물과 꽃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런 모습을 보는 이들의 마음이 참 편안할듯 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는 ......
바로 옆에는 족욕체험장이 있었지만 우린 하진 않았다
다른곳으로 발길을 옮겨 본다
어디서나 꽃은 지천에 늘려 있었다
잘 가꾸어 논 꽃들이다
팜카밀레는 200여종의 허브와 수많은 야생화가 있는 허브농원이며
풍차, 캠핑장, 펜션, 카페, 레스토랑, 허브샵등 다양한 편의 시설 들이 있는 휴식공간이며
아이들의 꿈을 위한 테디베어하우스(Teddy Bear House)와 동물농장(공작, 닭, 꿩, 토끼,오리)
놀이기구도 있어 온 가족의 휴식과 충전을 위한 좋은 장소였다
펜션이 농원 곳곳에 여러채 있었고 캠핑장도 있었다
여러분은 이 식물이 무슨 식물인 줄 아세요 ?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분홍멀리라는 식물인데 마치 분홍 물감을 뿌린듯한 식물이며
아직 한국명은 없다고 하네요
가칭 <분홍김의 털> 이라고 합니다
분홍멀리는 아침 이슬을 머금고 있었다
참 귀한 식물을 보고는 한 동안 머물게 되었다
숲속에 풍차도 보인다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제 팜카밀레도 나서게 된다
온 몸은 허브향과 국화향이 베인듯 했다
이곳에도 천리포수목원처럼 숙박도 할수 있으니 머물면서 즐기면 좋을듯 했다
이제 태안여행은 마치고 서산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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