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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서울·경기

일산 호수공원의 휴일 풍경

 

 

 

 

일산에 와서 어제는 북한산 산행을 하였고

오늘은 역시 옆지기랑 일산호수공원을 산책하게 된다   ( 2015. 3. 8 )

호수공원은 몇 차례 왔지만 호수 전체를 둘러보진 않았었다

그래서 오늘은 천천히 호수 전부를 둘러 보기로 했다

마침 일요일 이라 그런지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나 왔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삼삼오오 모여 공원에서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 

 

 

 

 

일산호수공원

일산의 호수공원은 총 면적 103만4,000m2, 호수 면적 30만m2 로 동양 최대의 인공호수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하고 있다

1996년 5월4일 개장하였다

잔디광장, 수변광장, 인공섬, 약초섬, 자연 학습원, 월파정, 야외무대, 보트장, 자전거전용도로

야외식물원, 어린이 놀이터, 인공폭포, 노래하는 분수대,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호숫가를 따라 7.5km의 산책로와 완만한 S자 코스와 4.7km의 자전가전용도로가 마련되어있다

< 위키백과 >

 

음악분수대로 지나 공원으로 들어서게 된 우리는 마냥 즐겁기만 했다

 

 

 

 

 

 

 

 

 

 

 

 

 

 

호숫가에는 연인끼리 또는 가족끼리 모여 앉아 도란도란 얘기하는 모습이 보인다

 

 

 

 

약초섬 앞에는 오리가 무리지워 유영하는 모습이 보인다

참 평화스럽게 보인다

 

 

 

약초섬에서 조금 위 쪽에는 또 다른 섬이 보인다

바로 달맞이섬이다  그곳에는 정자가 있었다

 

 

 

 

 

 

 

 

가족끼리 심지어 어린 아이까지 유모차에 태워서 나들이 나온 분들이 보인다

음식을 갖고와서 돗자리를 펴고 먹기도 하고 ......

소풍 나온셈이다

 

 

 

산책로 옆에는 아름다운 무지개 모형의 시설물이 있었다

호수에 반영된 모습의 무지개, 그 빛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호수공원의 랜드마크 같은 무지개이다

 

 

 

달맞이섬으로 발길을 옮겨 본다

섬 가운데는 월파정( 月波亭 )이란 정자가 있었다

이 정자에 올라 달을 보는것이 호수공원의 8경중 으뜸이라한다

정자에 올라 호수를 바라본다 

정말 휘영청 달이 뜨면 호수에 반영된 달과 함께 너무도 아름다울것 같았다  

 

 

 

 

달맞이섬에서 나와 또 걷게 된다

지난해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생각난다

너무도 아름답고 세계 각국의 꽃들이 전시된 꽃박람회는

올 해도 어김없이 개최 한다고 하니 벌써 기다려진다

블친 이웃인 푸른하늘님은 4월24일~5월10일까지 열린다고 소개 해 두었다  

 

 

 

 

호수는 드 넓어 보는 이의 흉중을 시원 스럽게 한다

호수교 아래 애수교는 목재로 만들어 건너가게끔 해 두었고

그곳으로 많은 이들이 왕래 하고 있었다

 

 

 

애수교 앞을 지나오니 맞은편에 인공폭포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얼음이 꽁꽁 얼어 있었지만  폭포에 물이 흐르면 장관을 이룰듯 했다

 

 

 

산책로 길에는 뭇 나무들이 즐비했다

그 나무에 잎이 나고 또 꽃이 핀다면 너무도 아름다울것 같았다

유심히 보니 산수유 나뭇가지에 꽃 망울이 제법 나와 있었다

 

 

 

호수에 유영하는 오리 모습은 너무도 한가로웠다

 

 

 

 

 

 

 

 

 

 

 

 

 

 

 

 

 

 

달맞이섬의 월파정이 보인다

 

 

 

 

 

 

 

 

 

산책로 따라 오니 중국풍의 정자 하나가 시선을 잡아둔다

이것이 바로 학괴정 (鶴瑰亭)이다

학괴정은 중국 흑룡강성 치치하얼시는 자매 결연을 맺은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 2,000년 고양세계꽃박람회 > 개막을 경축하기 위하여

중국 육각 전통정자인 학괴정을 건립 기증하였다

 

학괴정을 본 후에 나서니 호수공원 한바뀌가 다 돌아

처음 온 노래하는분수대에 이르게 된다

 

 

 

 

 

 

 

 

 

노래하는 분수대의 공연시간표이다

 

 

 

 

 

 

 

 

 

 

 

 

 

 

일산호수공원을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소요하면서 한바뀌 돌게 되었다

이제 얼마 안가 4월이 되면 뭇 나무에 꽃이 피고 잎이 나면

이곳은 지상 낙원이 될것이며 게다가 고양국제꽃축제가 열리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국제적인 축제장으로 변 할것이다

그 때를 기약하면서 문을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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