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명승지인 명옥헌원림, 소쇄원, 그리고 죽녹원을 본 후에
메타세쿼이아길로 가게 된다 ( 2014. 9. 16 )
아침 일찍이 집을 나왔지만 세곳을 들리고 나니 벌써 해는 저물어
저녁이 되었다 그래서 메타세쿼이아길만 이라도 보리라
생각하고 그곳으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
제대로 본다면 가로수이며 차도인 곳에 가서 걷고 또 드라이브도
하면서 봐야 하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는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하늘을 뚫을 듯한 메타세쿼이아
그 길에는 浪漫이 넘쳐났다
사랑하는 연인과 또 가족과 함께 아니면 사랑하는 친구들끼리
와서 걸으면서 갖은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도 담고
온갖 얘기로 꽃을 피운다
메타세쿼이아길 옆에는 영화 < 역린 > 촬영한 세트장도 있었다
다시 연상되는 영화 역린, 정조대왕의 지혜로움이 돋보인 영화 였다
농로로 연결되는 굴다리에는 < 굴다리갤러리 > 를 만들어 두었다
벽 양편에는 메타세쿼이아길에 대한 사진을 전시 해 두었다
1.8km 되는 메타세쿼이아길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연인과의 걷기에는 아주 좋은 길이요 사색을 즐기며 산책하기엔
안성맞춤인 길이였다
이제 늦었지만 영광으로 애마의 고삐를 당기야만 했다
그곳 영광에는 불갑사와 용천사에 이르는 곳에
마치 불이 난듯한 또 붉은 양탄자를 깔아 둔듯한
< 꽃무릇 > 이 나를 반겨 줄것이기 때문이다
'국내여행기 > 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광불갑테마공원에 들리게 된다 / 영광여행 * (0) | 2014.09.30 |
---|---|
* 용천사에도 꽃무릇으로 불타고 있었다 / 함평여행 * (0) | 2014.09.29 |
* 대나무 숲길을 거닐게되는 죽녹원 / 담양여행 * (0) | 2014.09.24 |
* 소쇄원은 정말 아름다운 조선의 3대 정원이였다 / 담양여행 * (0) | 2014.09.23 |
* 불갑사는 꽃무릇으로 불타고 있었다 / 영광여행 * (0) | 2014.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