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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경상도

* 남도2박3일여행(2) - 폭풍을 무릅쓰고 거제 <망산>을 오르다 *

 

 

 

 

 

 

          남도2박3일여행(2) - 폭풍을 무릅쓰고 거제 < 망산 >을 오르다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거제도로 향하게 된다

           바람이 갈수록에 거세어 진다    비는 오지 않아 다행이였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남해의 한려수도이니 만큼 아름다움의 연속이였다

           거제도의 밤은 바람으로 인해 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산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일행 모두가 가지는 무언의 표현인듯 하다

           아침밥을 먹고는 망산 산행 들머리인 저구고개로 향하게 된다

 

          

 

 

       다포항이 보인다  아름다운 포구 였다

     아직은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은 오를수록에 거칠게 몰아친다

 

 

 

 

 

 

 

 

       올라 갈수록에 보이는 거제도의 끝인 망산

       다포포구가 너무도 한가로이 보인다

       아직은 태풍의 영향이 조금도 없는것 처럼  포구는 평화스럽기만 하다

 

 

 

 

 

 

 

 

 

 

 

 

 

 

 

 

 

 

 

 

        멀리 가라산 정상에 구름이 얹져 있었다

       가라산을 지나 노자산 그리고 계룡산에 이르면  거제도 산행 종주코스인데 .....

       종주코스 거리가 50km나 된다고 하니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가는 큰 섬이란것을 짐작하게 된다

 

 

 

 

 

 

 

 

 

 

 

 

      각지미를 지나 안부에 이르게 되고 세발변디( 316m ) 도 지나서 안부에 이르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바람만 불었으나  비는 내리지 않았는데 비가 오니 DSLR 는 배낭에 넣고 디카를 커내게 된다

      내봉산을 향해 오른다

      중간 중간 가면서 보이는 해안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지만 점점 심해지는

      바람과 비로 인해 사진을 잘 담을수가 없었다 

      카메라를 든 팔이 흔들리고 몸이 날릴 판국이였다

 

 

 

 

 

        그러나 해안의 풍경은 너무도 아름답게 보인다

      파도는 거세게 해안을 덮치게 되니  부셔지는 바닷물이  수많은 하얀 포말을 일으키게 된다

 

 

 

 

 

 

 

 

 

 

 

 

 

 

 

 

 

 

 

 

 

 

 

 

 

 

 

 

 

 

 

 

 

 

 

 

       처음 오는 거제 망산인지라 어디가 어딘지 모르지만 거센 바람과 비로 인해

       더더욱  잘 구분이 어렵고 조용히 경관을 감상 할수가 없었다 

       그러나 간혹 멈추어서  보는 해안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아 ~~~ 태풍만 아니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 할 수 있을 텐데 .....

 

 

 

 

 

 

 

 

 

 

 

 

 

 

 

 

        잘 모르긴 해도 망산 정상에 이르면서 보는 조망

      장사도가 보이고 아름다운 포구 대포항과 소덕도, 대덕도 그리고 멀리 매물도와 소매물도가

      한 눈에 들어오는 한려수도인데 ......  늘 아쉬움이 따르면서 망산 정상으로 걷게 된다

 

 

 

 

 

 

 

 

 

 

 

 

        망산 정상이 보인다

      망산 ( 397m ),  천하제일경의 황홀경에 빠져드는 조망산행인데 오늘은 주변이 흐리게

       보일 뿐이기에  다음을 기약 할 수 밖에 없었다

       섬, 섬, 섬 그야말로 천하제일경이련만 .....

 

 

 

 

 

 

 

 

 

 

        바다 조망이 제일인 명산이  바로 망산이다

      이름도 바다를 바라보는 산이라 망산 ( 望山 ) 이라 그렇게 지었나 보다

 

 

 

 

 

 

 

 

 

 

 

 

 

 

 

 

 

 

 

 

 

 

 

 

 

 

 

 

         망산 정상에서는 바람이 어떻게나 세차게 부는지 그냥 서 있을수가 없었다

         겨우 인증샷을 담고는  그 토록 조망이 좋은 곳인데 미련만 남긴체 하산을 서 둘려야만 했다

         정상석에는 天下一景 이라 새겨져 있었다

         천하일경을 자세히, 선명히는 못 봤지만  그래도 거제 망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악천후 속에서도 일행 모두는 산행의 보람을 느끼고 아무련 탈없이 마치게 된것에

         다행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하산길은 명사해수욕장으로 향해 내려가게 된다

         이제 망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여행지는 사량도인데  사량도로 가는 뱃편이 모두

         태풍으로 인해 발이 묶기게 되니 사량도 지리산은 못 가게 된다

         사량도는  몇 번 다녀 왔지만 너무도 아름다운곳이라 다시 가 보고 싶었는데 .....

         다시 가고픈 곳이라 옛 포스팅을 보게 된다  

         블친님  아래 주소를 클릭 하시면 사량도 지리산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skh7678/344      

  http://blog.daum.net/skh7678/345  

                       

 

 

        * 오늘 산행코스 :  저구삼거리 - 전망바위 - 각지미(268m) - 안 부 - 세발변디(316m) - 내봉산(359m)

                             -  호변암 - 망 산 ( 397m ) - 명 사 ( 약6km, 3시간30분 )

 

 

 

 

      언  제 :  2014. 8. 2 (토)             

어디에 :  거제도 망산 ( 397m )  

누구랑 :  옆지기 포함한 산우님 8명과 함께

날  씨 :  태풍 나크리로 비바람속에 산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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