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이야기 - 한택식물원에는 꽃의 향연이 펼쳐져 있었다
꽃의 궁전이라 할 " 한택식물원 " 을 찾아 가게 된다
한택식물원은 익히 가 본 곳이지만 계절마다 많은 꽃들이 피는 그야말로 꽃의 궁전이요
꽃의 향연이 펼쳐져 있을것이다 하는 설레임속에 도착하게 되었다
매표를 하고는 입장하니 정말 꽃이 나의 시선을 압도 하였고, 또한 나의 후각신경을 자극 시키기에 충분했다
향긋한 꽃 내음, 향기가 너무나 좋았다
흐드러지게 핀 꽃은 정말 온 세상이 꽃으로 단장 한듯 했다
꽃 이름을 아는것도 있지만 모르는꽃이 더 많았다
꽃길 사진을 담으면서 걷고 있는데 어린 아이들의 해맑은 소리가 들렸다
바라보니 유치원생들이 많이 들 왔다 그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정말 꽃보다 우리 아이들 모습이 더 아름다웠다 한 동안 바라보다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무엇보다 튜립이 많이 피어 있었다 그 꽃 색상도 다양했다 붉은색이며 주황, 노랑, 자주색이 마치 양탄자를
깔아 둔 듯 했다 다른 꽃들도 온갖 색상을 자랑하면서 피어 있었으며 벌과 나비가 분주히 날아 다니고
꽃 구경을 하려고 온 연인들도, 가족도 나 처럼 꽃 사진을 담을려고 온 진사님들도 모두 꽃 구경을 하느라
넋을 잃은듯 했다 시야에 들어 오는것은 모두가 꽃이며 새순을 띄운 나무들이다
그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 메르텐시아 버지니카 "
" 처진 복숭아나무 "
" 조팝나무 " - 꽃잎이 조금 다른데 확실치는 않다
" 영산홍 "
" 철 쭉 "
" 스피 겔리아 "
" 돌단풍 "
" 은방울꽃 "
" 자목련 "
" 금낭화 "
" 복수초 " - 福壽草, 또는 설연화( 눈속에 피는 연꽃이라해서 ) 라고도 한다
" 명자꽃 "
" 진달래 " 일명 참꽃이라 한다. 먹을수 있다, 꽃이 피고 난 후에 잎이난다
" 철 쭉 " - 일명 개꽃이라 한다, 못 먹기 때문이다. 입과 동시에 피는꽃
" 팥꽃나무 "
" 적단풍 "
" 그레빌리아 슈퍼브 (호주) "
호주 온실로 발길을 옮겨 호주의 꽃과 식물을 보게 되었다
" 그래스 트리 " - 나무인지 풀인지 구분이 안간다고 해서 지워진 이름
" 병솔나무 리틀존 "
" 주니페리나 그레빌레나 "
" 바오밥 나무 ( Bottle Tree ) " - 물병나무
이제 호주관을 나와 중남미관을 찾게 되었다
" 독구리난 " - 물을 저장하는 호리병나무, 밑이 코끼리 발을 닮았다고 한다
이제 식물원을 나서게 된다 온갖 꽃들과 싱그럽게 새순을 띄운 나무를 보면서 걷게 된 오후 한 나절은
더할나위 없는 즐거움이요 제대로 힐링이 된것이다
정말 꽃의 보고이며 꽃의 향연이 펼쳐진 한택식물원은 언제 찾아도 나의 기분을 좋게 해준다.
세월호 여객선 진도 해상 침몰로 인해 온 나라 안은 슬픔과 안타까움에 차 있은지 3일째 된다
실종자를 구조 할려고 전력을 하지만 침몰된 배 안은 아직 수색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바라건데 기적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배 안에 생존해 있어 가족 품으로 안겼으면 한다.
언 제 : 2014. 4. 18 (금)
어디에 : 한택식물원
( 경기도용인시처인구백암면옥산리365 )
누구랑 : 나 홀로
날 씨 : 미세먼지가 다소 있었으나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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