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기/충청

* 환상적인 꽃지해수욕장의 落照 *

 

 

 

 

  

                                      환상적인 꽃지해수욕장의 낙조

 

 

    언   제 :  2012. 8. 25 (토)  용봉산 산행을 마친후에

    어디를 :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누구랑 :  만친회 회원 10명ㅡ 그린비, 라벤다, 화이트, 화 니, 산울림, 다니엘, 마도요, 신데렐라, 지 니, 연 두

    날   씨 :  새털구름이 낀 저녁

    사   진 :  Nikon D300, 렌즈 - 표준렌즈 17mm~70mm

 

 

 


 

 

      용봉산에서 안면도로 온 일행은 우선 수산시장에 들려 조개구이와 회를 시켜 먹게 된다

     원래는 전어회를 먹고 싶었는데 여긴 전어가 없다고 해서 조개구이를 먹게된다

     술과 더불어 먹는 조개구이와 회는 뒤풀이로 충분했고 얼끈히 취한 일행은 가까운 " 꽃지해수욕장 " 으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pm 5: 40

     안면도에서 가장 유명 하리만큼 경관이 빼어난 꽃지해수욕장은 언제나 우리의 발길을 찾게끔  한다

     나 역시도 이곳을 여러번 왔지만 안면도하면 이곳을 연상하게 된다

     일행이 도착 했을적의 꽃지해수욕장은 썰물에서 밀물로 막 변하는 시점이요 얼마안가 일몰이 이뤄지는

     시간인지라   바닷가에는 해수욕과 바다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이였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할아범, 할미바위는 마침 역광의 빛에 의해 검게 그 모습을

     이곳의 상징인듯 바다 가운데에 서 있었고 밀려오는 파도는 조용히 해안을 적시게 한다

     일행도 바다물에 발을 적시면서 이곳의 다른 행락객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게 된다

 

     태양은 점점 수평선 가까히 이르게 되니 우리도 아름다운 日沒을 보자 하고는 모두 하나같이

     할아범, 할미바위 옆으로 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장난도 치고, 談笑도 나누게 된다

     많은 진사님 - 사진작가 - 들도 삼각대를 받치고는 찬란한 일몰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서녘 하늘을 쳐다 보고 있다   좀 처럼 만나기 어려운 오마담 - 오메가 - 을 기다리면서 ......

     수평선에 태양이 걸려있는 그래서 수평선 위에 붉은 띠를 이루면서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순간, 그것을 나도 기대하며 서툰 사진 솜씨로 기다리게 된다

     갈수록에 저녘 노을은 서녘 하늘을 물들이고 새털같은 구름은 마치 불이난듯이 붉게 물들어간다

     아름다운 落照 !!!   환상적이다  황홀감이 온 몸을 전율케 한다

     그러나 그토록 바라던 오마담을 결국 만나지 못하고 만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낙조와 꽃지해수욕장의 아름다움과 바다 내음을 맡고 바닷물을 만질수 있었던 

     것으로 만족감을 느끼면서  안면도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는 또 다른 산행을 약속하면서  別離의 인사를 나눌때는 이미 밤은 깊어 야경이

     화려하게 비칠때에 집으로 오게 되었다 

 

                                                            

                                                            

                                                              .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