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만 습지공원에서 日沒을 보게되고 」
여수 오동도를 떠나 다음 관광지로 온 곳은 순천만의 습지공원이다
이곳 역시도 평소에 많이 오고 싶은 곳이 였다
갈대 숲 사이로 물길이 나 있고 그것도 S자 모양의 물길을 그 물길따라 배가 들어 오는 풍경은
익히 사진으로 봤지만 너무나 환상적인 풍경이 아닐수 없는 곳이며
사진을 담고픈 출사지이기도 한데 드뎌 오늘 그 뜻을 이루게 된다
그것도 사랑하는 울 회원님들과 함께 ~~~~
입구에는 이미 많은 관광객이 주차장에 차로 메우고 있었으며 서둘러 입장을 하고 있었다
짐작컨데 1시간 후에는 낙조도 볼수 있으리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입장하여 보아하니 정말 진흙의 습지에는 누렇게 변색한 갈대가 하나같이 크게 자라나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잘 정돈 된것 처럼 갈대 사이 사이를 인위적으로 베어 놓았다
마침 밀물인 관계로 물길에는 물이 별로 없어 S자의 물길은 잘 볼수 없었고
모든 길을 잘 다듬어 놓은 데크길은 습지 위로 나져 있었고 우리는 데크길을 많은 관광객과
함께 걷게 된다 더 넓은 갈대와 습지를 보면서 ~~~~
낙조를 보기위해 " 용산전망대 " 로 향해 걷게 된다
자그마한 동산은 완만한 능선을 이루면서 길게 뻗혀 있고 장엄한 일몰 광경을 보기 위해
일행은 발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비록 갈대가 누렇게 변색되어 아직은 새싹이 돋고
푸르름과 하얀 꽃이 피어나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물떼 시간이 맞지않아
S자의 물길이 확연히 볼수 없지만 광활한 순천만의 모습은 별천지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서녘 하늘로 얕은 산으로 기울어져 가는 태양은 갈수록에 붉은 색을 담으면서 기울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일행은 보조전망대를 지나 용산전망대에 드뎌 당도하게 된다
이미 많은 관광객과 출사온 사진작가들은 좋은 자리를 선점하여 카메라를 설치 해 두고 일몰이 되길
하나같이 한 방향으로 눈을 꽂고 있었다
여기서 바라보는 순천만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괴이한 모습이였다
우선 커다란 원으로 형성된 습지는 다른 습지보다 좀 높이를 달리하길래
그 곳은 누렇게 갈대며 풀리 자라 있었고 나머지는 깊이에 따라
진흙의 뻘과 물길로 되어 있었다
태양은 서녘으로 자꾸만 기울어 가고 물길에 비록 밀물인 시각이지만 물이 있기에
또 하나의 태양이 이곳에 반영되어 떠 있는것이다
그것도 붉게 타오르는 모습이 하늘의 태양과 같이 갯벌 사이의 물길에 ~~~~
연신 디카의 셔터를 누르고 누르게 된다
나 뿐만 아니고 많은 사진가들이 셔터를 눌려게 되니 그 셔터음도 하나의 音이 되어 전망대에 울려 퍼진다
아름다운 일몰이다 비록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오마담 (오메가 현상)은 만나지 못 했지만 ....
그러나 이 풍경만 늘상 보고 있을순 없어 뒤돌아 오게 되었다
더 오랜 시간 동안 일몰을 지켜보고 어둠이 깔리면 벗어 나고 싶지만 .....
다시 데크 길을 따라 순천만 습지공원을 나서게 된다
" 그래, 다음에 다시 오리라 그 때는 갈대가 푸르게 자라나고 마침 썰물이여서 물길이
완연히 S 자를 이룰때에 너를 만나려 다시 오마 " 하고 다짐도 하게 된다
순천 습지공원을 나온 일행은 이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벌교로 향하게 된다
" 벌교에서 주먹 자랑 말고, 순천에서 인물 자랑 말고, 여수에서 돈 자랑 말라 "
라는 벌교, 욕이 엄청 심한 벌교, 호기심이 많았는데 이곳 땅을 생전 처음으로 발을 딛게 된다
화니총무는 울 일행에게 한치의 불편함이 없게 하기 위해 연신 전화로 주문과 확인을 하여
도착한 식당, 저녁 메뉴는 각종 수산물인데 이것 스폰서는 라벤다님의 친구 " 정배영 " 님이 하게 된다
쇠주와 먹는 회와 어패류는 다른 곳과는 또 다른 맛을 보여주며 한동안 웃음과 얘기 꽃을 피우며
여행의 또 다른 재미인 식도락을 즐기게 되었다
취기가 오른 일행은 칠흑같이 어두운 가운데 어디론가 숙박지로 향해 가게 된다
그곳은 " 한나수목원 " 이였다 여기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는
한동안 담소를 나눈후에 내일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 팔영산 " 을 그리면서 잠을 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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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오는길 : 호남고속도로순천IC ㅡ 전라선22번국도 ㅡ 남교오거리 ㅡ 순천만
전라남도 순천시 안풍동 117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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