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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제주도

윤슬이 오른 한국의 名山들(1) - 한라산(漢拏山,1950m)

대문사진 : 한라산 정상에서 북벽쪽 옛 용진각대피소로 내려 오면서 본 풍경은 마치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듯 했다

 

 

산행은 나에게 많은 추억을 남기게 하였고,  자연의 오묘함과 진리를 깨닫게 하였다 

지금은 산행도 뜸하고, 여행도 그러하기에 지난 산행한 것을 들추어 보게 된다 

한국의 수많은 산은 내게 늘 오르게끔 손짓을 하였고 

함께한 옆지기와  산우님들과 나누는 즐거움은 어느것보다 보람을 가지게 되었다 

올 겨울에 그 동안 산행한 산들을 요약해서 사진과 산행코스를 포스팅 해 본다 

이 포스팅을 보고 산행을 하고자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미 다녀 온 분들께는 공유하면서 공감했으면 한다 

 

한국의 많은 산을 올랐다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오대산,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수락산, 계룡산, 대둔산

월악산, 월출산, 금수산, 주작산, 덕룡산, 영남알프스,  주흘산, 가야산,주왕산, 소백산,내변산,

태백산, 연인산,마이산, 두륜산, 청량산, 팔공산, 청계산, 고대산, 소요산, 운악산, 고려산, 마니산, 예봉산,

운길산, 용문산, 광교산, 삼악산, 오봉산, 두타산, 함백산, 민둥산, 도락산, 대야산, 민주지산, 오서산,

내연산, 비슬산, 황매산, 달마산, 연화산 등 

지난 산행기를 보면서 다시 추억을 더듬게 된다  

 

 

제주도는 산행코스가  종주코스로는 성판악 -> 관음사이고

돈네코 -> 영실, 어리목 ->영실로 가는게 대표적이다

또 그 역순으로 가기도 한다 

여러번 다녀 온 한라산 산행이지만  그 대표적인 3코스를 소개 한다 

 

 

성판악 -- >  관음사코스 

 

성판악에서 관음사로 가는 코스는 한라산 등반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다

역으로 산행해도 마찬가지다 

한라산 백록담을 볼수 있는 코스는 이 코스가 유일하다 

윤슬은 이 코스를 세번 다녀 왔는데 

그 중에 산우님 14분과 함께 한 겨울 산행이 가장 추억에 남는다 

그리고 가을에 단풍이 곱게 물 들었을적에 아들과 함께 우리 부부가 함께한 산행이고 

몇 분의 지인과 여름철에 다녀 온 곳이다 

먼저 눈이 흠뻑 내린 한라산을 산우님들과 오른것을 소개 해 본다 

 

* 산행코스 

  성판악(해발750m) - 속밭대피소 - 진달래밭대피소 (1,500m) - 백록담 - 옛 용진각대피소 

  - 삼각봉 - 개미등 - 관음사  ( 18.3km, 9시간 . 2013년1월20일 )

 

 

 

성판악을 출발해 한동안 오르니 삼나무 군락지를 만나게 된다 

 

 

 

 

진달래밭대피소(해발1,500m) 이다 

2시간 소요되었다 

여기까지는 트레일이 너무도 좋았다 

그러나 여기부터 백록담에 이르기까지는 가파라지만  점점 제주시와 바다를 조망 하게 된다

구상나무 군락지가 끝없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통제시간이 있다 

동절기 12:00   춘추절기 12:30  하절기 13:00  이후는 오르지 못한다 

 

 

 

 

 

 

 

 

바다는 운해로 인해 잘 보이질 않았다 

흠뻑 내린 눈은 일부 녹았지만 아직도 음지에는 수북히 쌓여 있었다 

 

 

 

 

 

 

 

 

백록담에 이르게 된다 

수많은 산객들이 백록담을 바라보며 인증샷을 담게 된다

아래는 구름과 운해가 함께 어우러져 다른 세상에 온 듯 하다 

 

 

 

 

 

 

 

 

백록담 (白鹿潭, 해발1,950m) 

드뎌 정상에 이르게 된다 

백록담 아래도 눈이 그대로 쌓여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 분화구인 백록담을 바라보다 이제 관음사로 하산하게 이른다  

 

 

 

 

 

 

 

 

가파른 내리막에는 눈이 녹지 않아 연신 미끄러지기도 한다 

옛 용진각대피소( 2007년 태풍 나리로 인해 소실 되었음 )로 내려 오면서 북벽쪽을 바라보니 

경관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마치 한 폭의 水墨畵를 보는듯 했다 

나무와 바위는 검고 대비색인 눈으로 인해 흰색으로  덮혀 있었다 

어느 화가인들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수 있을까 하고 한 동안 바라보며

카메라에 담게 된다 

 

 

 

 

 

 

 

수묵화같은 한라산의 겨울 풍경에 도취되어 내려 오니 

현수교에 이르게 된다 

 

 

 

 

 

 

 

 

 

울 부부는 여기서 인증샷을 남기게 된다 

너무도 황홀한 산행에 감탄하면서 .......

 

 

 

 

이제 삼각봉을 만나게 되고  삼각봉대피소에서 몸을 좀 녹히고는

긴 개미등을 지나 관음사에 이르게 된다

 

 

 

이곳에 대한 자세한 산행기는 

http://skh7678.tistory.com/622 

 

* 제주도한라산테마산행 (1) *

제주도한라산테마산행2일째 언 제 : 2013. 1. 20 (일) 어디에 : 제주도 한라산 ( 해발1950m ) 산행코스 : 성판악(750m) ㅡ 속밭대피소 ㅡ 사라오름갈림길 (1324m) ㅡ 진달래밭대피소(1540m) ㅡ 백록담(1950m)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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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h7678.tistory.com/623 

 

* 제주도한라산테마산행(2) *

제주도한라산테마산행(2) 바람은 오를 수록에 세차게 불어 온다 드뎌 백록담이 눈 아래로 보인다 제주도가 형성이 되고 한라산이 형성이 된 수백만년전에 여기 분화구에서 내 품은 용암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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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들과 울 부부가 함께한 가을 산행도 소환해 본다 

https://skh7678.tistory.com/731 

 

* 제주도여행기(10) -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인 한라산을 오르다 *

제주도여행기(10) -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인 한라산을 오르다 대명콘도에서 잠을 포근히 자고는 일찍이 일어나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성게미역국으로 아침밥을 먹고는 한라산 성판악으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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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네코 --> 영실코스

 

돈네코입구에서 오르는 코스는 늦게사 개방 되었다 

다른 코스는 몇 번이고 산행 했지만 이 코스는 개방 되었다 하기에 

봄철 철쭉이 곱게 필적에 오르게 되었다

 

* 산행코스

  돈네코입구 - 남벽분기점 - 윗세오름 - 병풍바위 - 오백나한 - 영실(1280m)

( 13.5km, 6시간30분,  2011년5월20일  소요시간은 산행분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

   

돈네코 계곡을 따라 전개되는 트레일은 하늘이 보이질 않을 만큼 산림이 울창했다 

제주시민들이 제일 많이 찾는 계곡이라고 한다 

한 동안 오르니 울창한 숲은 하늘이 트이고 제주 한라산 특유의 관목밭이 전개 된다 

군데군데 붉은 꽃이 시선을 모운다 

바로 철쭉이다 

세찬 바람 덕택인지 나무는 크게 자라지 않았지만 그 꽃은 아름다웠다 

알프스의  알펜로제가 이렇게 보인다 했는가 ?  

 

 

 

 

트레일은 데크로 잘 다듬어 두었다 

바다쪽은 흰 구름이 내려 앉아 있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트레일은 윗세오름(해발1,700m)에서 멈추게 된다 

울 부부는 인증샷을 담고는  다시  철쭉길을 걷게 된다 

 

 

영실로 내려 오면서 바라보이는 오름들 그리고 5월의 신록은 

붉게 피어난 철쭉과 함께 너무도 환상적인 풍경이였다 

 

 

 

영실로 내려오게 되면 기암과 기봉들로 시선을 잡아 두게 된다 

그 중에 병풍바위나 애달픈 전설이 있는 오백나한은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이다 

 

 

고사목도 하나의 풍경이다

군데 군데 피어있는 철쭉과 신록은 산꾼에게 무한한 감동을 갖게 한다 

 

 

 

 

영실에 다다르게 됨으로써 산행은 끝나게 된다 

당시 산행을  자세히 알아본다 

 

https://skh7678.tistory.com/454

 

* 한라산등반(1)ㅡ돈내코입구에서윗세오름까지 *

한라산 등반(1) ㅡ 돈내코입구에서 윗세오름까지 언 제 : 2011. 5. 20 (금) 산 행 지 : 한라산 돈내코코스 누 구 랑 : 만년친구와 단 둘이서 산행코스 : 돈내코입구 주차장 ㅡ(ㅇ.7km) ㅡ 돈내코탐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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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kh7678.tistory.com/455 

 

* 한라산등반(2)ㅡ윗세오름에서영실까지 *

한라산등반(2) ㅡ 윗세오름에서 영실까지 언 제 : 2011. 5. 20 (금) 산 행 지 :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영실까지 누 구 랑 : 만년친구와 단 둘이서 산행코스 : 윗세오름 ㅡ 병풍바위 ㅡ 오백나한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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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 --> 영실코스

 

어리목에서 영실코스를  소개 해 본다 

2012년 3월18일에 산우님 몇 분과 오른 코스이다

3월 중순인데도 잔설이 많이 남아 있는 제주 한라산을 산행하게 되었다

제주도 한라산 산행코스중에 가장 쉬운 코스이다  

 

산행코스 

 어리목 -  사제비동산 - 만세동산 - 윗세오름 -  병풍바위 - 오백나한  -영실 

 ( 9km,  5시간30분 )

 

 

 

 

 

 

 

 

 

 

 

한라산 백록담 정상이 보인다 

그리고 윗세오름 대피소도 보인다 

 

 

 

 

 

 

 

 

만세동산에서 인증샷도 담게 되고 ..... 

 

 

 

 

 

 

 

 

 

 

 

 

 

 

 

 

 

 

 

햇볕은 따사로웠지만 아직도 많은 잔설이 있어 미끄러운 산행이였다 

눈밭에는 노루가 짝을 이루면서 뛰 놀고 있었다  

이제 영실로 내려오며  산행을 마치게 된다 

( 사진이 순서가 좀 바뀌게 되었네요  ) 

 

이번 산행의 자세히 보면 

https://skh7678.tistory.com/526 

 

* 한라산 어리목에서영실로 그리고 새연교에 *

어리목에서 영실로,그리고 새연교를 언 제 : 2012. 3. 18 (일) 어디에 : 한라산 어리목에서 영실로 누구랑 : 만년친구산악회 회원7명 ㅡ 그린비, 라벤다, 화랑, 다빈, 화니, 설화외1명 산행코스 : 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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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마친후에 새연교가 있는 서귀포항에 도착하여  관광도 즐긴 하루 였다 

 

제주도 한라산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올적에  오르는것이 산행중에 으뜸이라  여겨진다  

다음 산행 포스팅은  지리산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