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점점 깊어만 가고
우리 주변에 깊어가는 가을에 걸맞는 풍경이 많다
어쩌면 자연이 가을의 깊어감을 만들게하고 느끼게 하는지도 모른다
퇴근길에 들린 경안천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마침 마지막 햇살이 이곳 경안천을 비추고 있을적엔
피어난 억새꽃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햇살을 받아 백색 물결을 이루고 있어 정말 아름다워
난 정신없이 더 어둡기 전에 디카에 그 모습을 담기에
셔터를 눌러대고.....
잘 정비된 경안천에는 늦은 오후에 운동하는, 자전거 타는 이들도
있었고 나와같이 아름다운 자연을 담는 이도 있었으며
갈대와 코스모스도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강물은 오리들의 유영 장소를 제공 해 주면서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일몰이 되니 차거운 공기가 나의 가슴에 와 닿는다
나도 이제 자리를 일어나게되고
어둠이 깔리는 경안천은 주변의 가로등에 불이 들어와 외롭진 않을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쉬며 귀가 하게 되었다.
이 사진은 조선일보 홈피 포토편의 사진마을에
처음 게재하였고 앞으로 종종 그 곳에서도
나의 사진을 대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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